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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소은은 변호사가 되고 , 조정린은 기자가 됐네요.

연예인들의 또다른직업 조회수 : 24,765
작성일 : 2012-09-12 10:32:14

어제 운전하면서 작사가(수정했어요~) 심현보가 진행하는 아침라디오프로를 들었는데

게스트로 이소은씨가 나왔더라구요 . 아시죠? 그 김동률이랑 듀엣도 하고, 히트곡이 뭐있더라.... "키친" "서방님" ..

이적, 김동률, 이쪽 계열 가수들있잖아요.. 그쪽에서 그들의 뮤즈처럼 2000년대 초반을 군림했었죠. 목소리에 다들 뻑이 갔는지, 되게 많이 써줬잖아요.  얼굴도 이쁘장하고. 스펙도 좋고..

원래 엄친딸이라고 소문이 났었나봐요.

고대 (특례인지 뭔지 모르겟지만)졸업하고 활동하다가 시카고에 있는 로스쿨갔다하데요.

어느학교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서 너무 힘들었고.

잘한 선택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으면 좋겠는데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라는게 되게 힘들었다고해요. 살인적인 과제와 발표와 실험에 정말 쩔어있었다고...

아침에 학교가는 길에 패닉의 "로시난테" 들으면서 시카고 호숫가를 걸으며 울었던 기억이 제일많이 난다고...

어쨌든 변호사가 되었고, 잠깐 귀국해서 콘서트를 하는데

너무너무 행복하더라며.. 관객을 하나하나 다 안아주고 싶고 .. 힐링받는 시간이었다고....

(라디오는 여기까지 들었어요)

목소리는 참 간드러지게 여전히 맑고 이쁘구요.

재능도 많고, 얼굴도 이쁘고 변호사에 모든걸 다갖췄구나 싶더라구요...

부럽기도...

근데 오늘 기사를보니

조정린도 티비조선 기자가 되었군요. 헐..

동덕여대 졸업하고 나서

고대 언론학 석사했더라구요. 갑툭튀는 아닌가봐요. 나름대로 준비하고 언론고시 봤는지..

하긴 연예인들의 직업수명이 극소수만을 제외하고는 너무 짧다보니,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긴해야할 것같아요.

아침에 기사보고 뻘수다 한번 주절거려봤네요.

^^;;;;

IP : 221.146.xxx.9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10:34 AM (223.62.xxx.45)

    이소은이 이쁜가요?ㅎㅎ

  • 2. 아주 미인
    '12.9.12 10:35 AM (221.146.xxx.95)

    은 아니지만,
    그정도면 이쁘장하지 않나요? 피부톤도 맑고.. 좋은 집안에서 잘자란 여식 이미지가 있잖아요.
    후광효과인가^^;;;;

  • 3. 아 그거 말한거에요.
    '12.9.12 10:35 AM (221.146.xxx.95)

    토플만점 특별전형이요.
    연예인특례 아닌건 알고 있었어요.
    원래 엄청 똑똑했나봐요.

  • 4. 저도
    '12.9.12 10:36 AM (220.93.xxx.191)

    이소은 목소리 노래 좋아했는데
    잘됫네요

  • 5. ^^
    '12.9.12 10:36 AM (121.152.xxx.134)

    이소은 노래 참 좋았는데...뮤비도 자주 보곤 했엇던 기억나네요.
    뭘하든 다들 잘됬으면좋겠어요..ㅎㅎ

  • 6. 이소은은 대단하죠
    '12.9.12 10:37 AM (188.22.xxx.176)

    학교다닐때도 평범하게 열심히 공부했어요. 성격도 좋고. 진심으로 축하해요.

    자작린은 뭐 좆선. 환상의 궁합이죠. 취재 할 필요 없이 그냥 조작하면되니까요.

  • 7. 그리고
    '12.9.12 10:39 AM (188.22.xxx.176)

    조작린 나온 언론특수 대학원은 돈만 주면 다 가는 곳이예요.

  • 8. 이건 상상인데.
    '12.9.12 10:41 AM (221.146.xxx.95)

    김동률 서동욱 이적.. 다 학벌짱짱한 엘리트가수들이잖아요. (유희열도 좀 친했나요?) 이소은도 똑똑하고 하니까.. 자기들 눈에 차고, 그래서 더 추앙한 분위기가 있었던건 아닌지..
    자기들 음악세계와 맞는 면도 있었지만, 그 외적인 면도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9. ...
    '12.9.12 10:41 AM (123.141.xxx.151)

    이소은이 아마 서문여고 출신이었죠?
    자매가 둘이 다 공부 잘 하고 성격 밝다고 그쪽 부근 학교 다니던 학생들한테 평가 좋았어요
    특출난 미녀는 아니지만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닌가봐요.
    원래 모범생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로스쿨 갔다고 해도 쌩뚱맞지가 않네요.
    근데 궁금한 건 이 친구 어릴 때 외국 살다 온 경험이 있나요?
    영어 하는 걸 본 적은 없는데 왠지 이미지가 그래요.

  • 10. 서문여고라면
    '12.9.12 10:45 AM (221.146.xxx.95)

    이효리와 같은 고등학교 아닌가요? 방배동있는 서초구쪽에...있는....
    부모님이 참 잘 가르치셨나봐요. 얼마나 배부르실까요. 크아....

  • 11. 즐거와
    '12.9.12 10:48 AM (211.234.xxx.96)

    아빠외교관이었을걸여

  • 12. ...
    '12.9.12 10:50 AM (123.141.xxx.151)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5&artid=201108311821251&pt=...
    작년에 인터뷰 한 기사 찾았어요.
    제 또래인데도 기사 읽다보니 엄마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

  • 13. ..
    '12.9.12 10:50 AM (121.88.xxx.109)

    박명수씨가 하는 라디오 고정게스트로 한동안 나왔었는데 성격도 밝고 야무지게 잘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들으면서 참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데 잘되서 정말 좋네요.

  • 14. ...
    '12.9.12 10:51 AM (123.141.xxx.151)

    기사 보니까 아버지 유학때문에 미국 나가서 살았던가봐요.

  • 15. northwestern
    '12.9.12 10:52 AM (147.4.xxx.65)

    졸업했죠. 엄청 좋은 학교중 하나에요.

  • 16. 이소은이
    '12.9.12 10:59 AM (121.161.xxx.61)

    중학생 무렵이었던가? 아마 그 무렵에
    ebs 영어 프로그램에 나와서 진행한 거 있었어요.
    그때 우리애들 한참 영어 접하게 한다고 제가 ebs 많이 활용했거든요.
    그때 보니 네이티브 수준인 거 보고 외국에서 살다 온 애인 거 알겠더라구요.
    살다온 애들이나 혼혈애들이 많이 등장했거든요.
    위의 댓글들 중 아버지가 유학하셨다거나 외교관이었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타고난 머리도 좋은 모양이네요.

  • 17. ...
    '12.9.12 11:01 AM (123.141.xxx.151)

    아버지가 외교관은 아니고 교수였다가 유학->연구원 하신대요

  • 18. 인터뷰쩌네요.
    '12.9.12 11:01 AM (221.146.xxx.95)

    인상적인부분 긁어왔어요.
    이런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네,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외국에서 살다 왔다고 하면 아이들이 구경 오곤 했거든요. 강압적인 학교 분위기도 그렇고 모든 게 다 어색했죠. 또 영어시간이면 선생님이 저한테 발음을 많이 시키셨는데, 여학생들의 질투가 심했어요. 그런 것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가 오늘처럼 우중충하게 비가 막 오던 날이었을 거예요. 전 그냥 교실에 들어갔을 뿐인데, ‘싫은 애 또 왔어’라는 눈초리로 저를 쳐다보는 아이를 보았어요. ‘내가 왜 행복했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친구도 없는 이곳에 와서 이렇게 지내나’ 하는 마음에 유난히 우울하고 힘이 들었어요. 1교시를 마치고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서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어”라고 했더니 가만히 듣던 엄마가 “그래 소은아, 알았어. 그냥 교실에 들어가 있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2교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담임선생님이 저한테 책가방을 싸서 교무실로 오라는 거예요. 거기 엄마가 계셨어요. 선생님은 엄마한테 “그럼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셨고. 영문을 모르는 제게 엄마는 윙크를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엄마 손을 잡고 강촌 가는 기차를 탔어요. 옥수수와 고구마도 사 먹고, 도시락도 같이 먹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어요. 그 와중에 엄마는 단 한마디도 학교에 대해 묻지 않으셨어요. 왜 조퇴를 시켰는지에 대한 얘기도 않으시고요. 그냥 정말 편한 친구처럼 얘기를 나눴어요. 그날의 여행 덕분에 저는 1년을 버틸 힘을 얻은 듯했어요. ‘나에게는 이렇게 든든한 버팀목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머, 또 눈물 나…. 제가 이래요.


    ^^

  • 19. ..
    '12.9.12 11:08 AM (121.88.xxx.109)

    링크 걸어주신거 읽고 왔는데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 많은 반성을 하게하는 글이네요..

  • 20.
    '12.9.12 11:35 A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아침마당에 나온 것을 봤어요.
    드문드문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부모님도 참 본받을 만한 부모님이었던 것 같아요.

  • 21. 저도
    '12.9.12 11:49 AM (59.14.xxx.110)

    이소은씨 엄마같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가슴이 찡해요. 역시 멋진 아이들은 멋진 부모님 아래서 나오는군요.

  • 22. ...
    '12.9.12 1:13 PM (59.9.xxx.165)

    저도 링크걸어 주신거 읽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
    아들아 !!! 어제 저녁에 미안했다 .......

  • 23. 어제
    '12.9.12 1:31 PM (119.70.xxx.194)

    아침마당에서 봤는데
    이소은 부모님은 딸이 시험에 떨어지거나 성적을 못받거나 하면
    축하한다고 카드를 주셨대요
    너의 실패를 축하한다.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니 더 노력해서 밑거름으로 쓰란 식으로 진심으로 축하했대요. 그리고 점수를 못받아서 속상하다 하면 점수와 너를 분리해서 생각해라. 점수를 몇점 받았던 너는 너일 뿐이라고... 점수 못받아서 자신감 잃지 말라고......

    그말을 듣던 이금희가 자기 친구는 딸한테 " 29점 짜리.." 라고 불렀다던데,,,,, 이러고
    김혜영은 " 저런식으로 실패를 축하하면, 저는 우리딸한테 매일매일 축하해야 되요. 실패도 한두번 할때 이야기지." 이래서 다들 웃음 터졌어요.ㅋ

  • 24. 루비
    '12.9.12 1:51 PM (175.121.xxx.225)

    저도 방송을 보면서 이소은의 엄마가 인상에 남았어요..
    부모가 결과로 아이를 평가하지않아서~어려움을 이겨내는 거름으로 잘 다져진게 실력이 되었구나~했어요..

  • 25. 이소은
    '12.9.12 2:55 PM (58.239.xxx.232)

    무슨 전형적인 미인처럼 황금비율로 올바르게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부드럽고 매력있는 얼굴로 충분히 또다른 미인상이라 할 만하죠.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과 느낌을 말하는 글에, 가타부타 다른 내용도 없이 대놓고 달랑 한마디 '그 얼굴이 예쁘냐? 당신 안목은 그런것?' 이라는 비아냥섞인 단순한 댓글은 참 거부감을 들게 하네요. 인간사에 단어 하나 말 한마디가 참 크다는 깨달음을 주시네요.

    그나저나 이소은 대단하네요. 정말. 저로서는 영어한마디도 생각하고 해야하는데, 그 언어로 법률공부라니... 상상이 안 갈 정도예요. ㅎㅎ
    이 소녀가 예전에 어느 음악프로그램에서(아마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아닐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에어리얼의 테마 'Part of the your world' 부를때
    넋을 놓고 들었네요. 영화에 삽입되었던 노래는 전문 가수의 노래라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웠지만
    이소은이 부르던 버전은 그야말로,
    풋풋하고 사랑스런 인어공주 그대로의 느낌이었어요. 참으로 예뻤어요. 노래도 잘하고 음성도 곱고.

  • 26. ---
    '12.9.12 2:55 PM (94.218.xxx.185)

    노스웨스턴 대학...

    존 박이 저 대학 출신인데 ㅎㄷㄷ 오 존박도 엄친아였음.

  • 27. ..
    '12.9.12 3:39 PM (118.33.xxx.104)

    얼마전에 어떤분이 김동률 너무 좋다면서 김동률 페이스북 링크 올려주셔서(맞나?) 가봤는데 거기에 이소은과 듀엣으로 노래하는 사진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어릴땐 앳되고 귀여운 얼굴이었는데 많이 성숙해진듯. 동률옹은 소은이 노래가 마음에 와닿는단 식(기억력 저질;;죄송)으로 글 남기셨더라구요. ㅎㅎ

  • 28. ..
    '12.9.12 3:53 PM (112.148.xxx.220)

    근데 보통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기엔 좀 무리가 있죠.

    이소은씨 아버지도 그 시절에 유학가서 공부 굉장히 많이하신 분이에요.
    보통 직장인 아저씨 아니었구요.

  • 29. .../
    '12.9.12 3:53 PM (59.22.xxx.245)

    윤도현이랑 오세암 OST 불렀고
    노란색 이소룡 체육복 같은거 입고
    다리찢어서 한쪽 다리잡고 구르기도 하던
    엉뚱발랄한 소녀였던 모습이 기억 나네요

  • 30. 이소은은
    '12.9.12 4:07 PM (27.115.xxx.77)

    목소리가 완전 희소가치 !!!!!!
    빠져듭니다
    목소리만 맑은게 아니라
    노래부를때 특유의 비음과 오목한 발음이 엄청 매력있어요..

  • 31. ㅎㅎ
    '12.9.12 4:21 PM (203.235.xxx.131)

    이소은 하면 생각나는건 강호동 천생연분에 나와서 이소룡 노란 체육복에..
    다리 찢고 앞구르기 뒷구르기 하던 그 뜨악 스런 장면이 ㅋㅋㅋ
    열심히는 했으나 거기 연예인들과 뭔가 안섞이는 엉뚱함이 있었죠 ㅋㅋ
    그리고 언제던가.. 무슨 시상식에 나와서 임요환 엄청 잘나가던 시절에 같이 상을주러 나갔는데
    임요환에게 하던 말이 살짝 당돌한 느낌을 받았는데,,
    뭐 나중에 보니 본인도 워낙 잘나서 자연스럽게 한 행동의 일부였던듯 싶고
    아무튼 대단하네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부럽네요!

  • 32. 이소은 엄마가
    '12.9.12 4:22 PM (58.235.xxx.126)

    정말 더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도 엄마와 사이가 별로인 딸이라.. ㅠㅠ

  • 33. 이소은
    '12.9.12 4:41 PM (175.210.xxx.158)

    엄마도 대단하고
    딸고 대단하고...

  • 34. 참 보기 좋네요.
    '12.9.12 4:45 PM (220.126.xxx.152)

    이소은 엄마, 참 현명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세요.
    근데 엄마만 현명한 건 아니고, 딸 역시 그전부터 믿음을 많이 줬을 거예요.

  • 35. ....
    '12.9.12 4:46 PM (122.34.xxx.15)

    이소은씨는 대단한데... 조정린은 별로 신뢰 안가네요. ㅋ 이미 자작극 사건으로 신뢰 제로인 분이 기자? 게다가 기자라면 글로 시험을 봤을텐데 자작극 시절 팬까페에 올린글 뜬거 보니(강인이랑 베프라면서;;) 글 수준이 구혜선보다 더 안드로메다 .. ㅋㅋ 뭐 티비조선이랑 어울리네요.

  • 36. 뻘댓글
    '12.9.12 5:10 PM (219.250.xxx.206)

    이런 케이스 보면, 정말 어떤 부모밑에서 태어나느냐가 인생의 반 이상을 결정하는거 같아요
    물론,,,
    엄청 좋은 환경에서도 복을 발로 차며 엇나가는 자식도 있겠지만요

    이소은 방송에서 보니, 초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나 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당연 영어는 기본이었겠고,,, 남들 영어 기본 만드는 시간에 이소은은 다른곳에 투자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겠고,,, 좀더 수월했을테지요
    로스쿨 다니려고 가보니, 자기 영어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얘기하던데,,, ㅠ.ㅠ

    남편 친구 부부도 직업상 외국에 많이 나가 있는데요
    아이가 하나 있는데, 국제학교 다니며 현지어(일본어)와 영어 두루두루 마스터 하더라구요
    학교 분위기도 한국하고는 비교할수 없을테구요
    자유롭고 여유롭게 이것저것 즐기며 학교생활 하는거 보고 왔는데요
    한국 아이들, 가방 큰거 매고, 보조가방이며 뭐며 주렁주렁 양손에 달고 밤늦게 퇴근(?)하는거 보니
    씁쓸하더라구요

    글로벌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글로벌하게 교육받는 아이들 보니
    제가 다 부럽더라구요

  • 37. 동률옹하고 넘 잘 어울리죠
    '12.9.12 5:49 PM (119.18.xxx.141)

    전생에 마치 짝을 이루고 이 생에 다시 만난 것처럼 ,,,,,
    아무튼 두사람이 부르는 기적 듣고 싶네요
    또 소은씨가 어때서요
    지적 여신이드만
    소은씨는 살캉한 아름다움이 있지요 (새침하다는 말)

  • 38. ㅋㅋ
    '12.9.12 7:09 PM (203.234.xxx.11)

    예전에 이소은씨 부친을 업무차 뵌 적이 있습니다^^
    외교관은 아니십니다만 훌륭하신 분이셨어요.

  • 39. ㅁㅁ
    '12.9.12 7:12 PM (99.126.xxx.244)

    비슷한 시기에 학교 다녔어요. 일단 키가 크고 날씬해서 미인이에요. 수업도 같이 들은 적 있는데 음 얘는 연예인이 수업을 안빠지고 조별과제도 열심ㅋㅋ

  • 40. ...
    '12.9.12 8:03 PM (175.194.xxx.113)

    이소은....저랑 같은 학교 같은 문과대였고 이소은씨 전남친이 제 지인이어서

    식사자리에 몇 번 동석한 적이 있어요.

    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전해 들었는데.....

    여기 게시판에선 상당히 우호적으로들 보시네요.

    그 땐 이소은씨도 어리고 철이 없던 나이여서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 41. 저도
    '12.9.12 8:33 PM (223.33.xxx.120)

    댓글 반응보고 좀 놀랍네요.

  • 42. 좋은
    '12.9.12 8:56 PM (118.37.xxx.150)

    음~점 세개님 님 지인이 전나친 입장이었으니까....전남친 입장에서 이소은씨 얘기를 들으신거잖아요.
    그러면 좀 일방적인 이야기를 듣지 않나요?
    저는 이소은씨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는 이야기 들은적있어요.

  • 43. 다시 태어나서
    '12.9.12 11:06 PM (49.1.xxx.141)

    이소은 엄마차럼 살고 싶어요
    제 꿈이 그건데
    희생 봉사
    자식에게 희생 봉사하다가
    큰 다음엔 사회에 봉사하는 거
    그렇게 살고 싶어요
    가슴 저리게 부러워요
    하지만 저는
    매일처럼 너 스스로 해야 성공하는 거야!!~~
    하며 주문을 외우며 살지요
    힘들다고 전화와도 강촌은 커녕
    바쁘니 이따 전화하자, 잘 이겨낼 거야
    그 말밖에 할수 없지요
    아이들 간식 한번 챙겨 줄수 없어서
    입 짦은 아이들인지라 키도 못 크고 어미 없이 큰 아이 같구요
    냉장고에서 꺼내 먹긴요
    차갑다고 싫어하지요
    결국 상가에서 불량 떡볶이에 인스턴트 크레페...
    결구 여드름 작렬이구요....
    눈물나네요
    오늘따라 왜이리 전업님들이 부러운지
    이글이 또 저를 울리네요, 불쌍한 것들....

  • 44.
    '12.9.12 11:09 PM (175.213.xxx.248)

    로스쿨유학전에 성당에서 노래부르는거 몇번 봤는데요
    그 고운 소리에다 성량이 엄청나더라구요 마이크 안대도 큰 성당안이 짜렁쩌렁하구 마이크대면 반주가 다 묻혀버릴정도....그리 세게 부르지도ㅜ않는데말이죠.
    가수라 목청이 다르긴 한가부다 했네요
    재능이 많아 고민이었을듯....

  • 45. 굴음
    '12.9.12 11:42 PM (58.124.xxx.90)

    예전에 이소은양 고2-3때쯤 이승환콘서트 게스트로 나왔는데 대기실에 있다가 저랑 바로 앞에서 마주친적 있어요. 실제로 코앞에서 보기전까진 안이쁘다생각했는데 실물보니까 키크고 늘씬하고 뽀얗고 서글하게 생겨서 귀티?난다고 해야하나?그랬어요. 얼마전 이승환 회고전에도 게스트로 나왔는데 목소리 여전하더군요. 뮤지컬 띵크 오브 미였나?불렀는데 너무 잘부르고 어울렸어요. 뮤지컬해도 좋을듯..ㅎㅎ

  • 46. ^^
    '12.9.13 1:16 AM (175.117.xxx.129)

    인어공주님
    이소은도 그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답니다
    해이만 부른 건 아니예요

  • 47. 이소은
    '12.9.13 2:13 AM (180.71.xxx.63)

    육아에 좋은 내용이 많네요. 참고할게요.

  • 48. 맞아요^^
    '12.9.13 9:49 AM (58.239.xxx.232)

    제가 인어공주 그 댓글 썼는데요,

    해이 이소은 박정현 다 부른 적 있고, 다 봤어요. ㅎㅎㅎ

    근데 저는 이소은이 부를때 완전!! 꽂혀버린 것이죠. 박정현은 모자라는 부분이 없으니까 패쓰~~

    이소은은 약간 전문가에는 딸리는 듯한 어여쁜 여린 소녀 인어공주모습이랑 겹쳐보여서 너무나 인상에 남았어요.

  • 49. 아침부터
    '12.9.13 10:17 AM (59.12.xxx.36)

    일한다는 핑계로 모든걸 등한시 했는데 정말 숙연히 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네요.
    글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 50. 모카
    '12.9.13 11:23 AM (119.196.xxx.146)

    이소은 중학교때 ebs 청소년 가요제 나온 적 있는데요.윤상이 우연히 그 방송보고선
    노래를 너무너무 잘 해서 직접 연락했대요.이때가 이승환 드림팩토리에 있을때여서
    이승환하고 윤상이 가수로 키우려고 거의 매일 연락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꼬꼬마 시절부터 그 주변 뮤지션들로부터 귀염받고 보호받으면서 연예인생활한 거라고.
    이소은이 직접 인터뷰에서 말 했어요.학벌 그러 거 이전에 이미 어릴때부터
    그쪽 뮤지션들 앨범 퓨처링도 하고 친하게 지냈죠.
    이소은 노래중에 엔터테인먼트?였나? 그 곡에 보컬로 참여한 뮤지션들이 모두 그 사람들 ㅎ
    심현보 방송에서도 윤상 녹음실에서 이소은 처음 볼때가 고딩때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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