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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 1997 15화 깨알디테일모아봐요~ 작은아부지.

응답빠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2-09-12 09:55:33

처음엔 뭐저런 뻣뻣한 연기가 있나 했었는데,

60대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뻣뻣하고 거친 말투(목소리는 또 왜그리 큰지) 가 외려 꼬장꼬장한 작은아버지 캐릭터에 잘 맞는단 느낌이었어요.

 

터미널에서

성동일 (듣는) 표정 연기는 정말 명품이었구요.

 

형이랑 아이스카페모카큰거 휘핑크림 완전많이 두잔 받아놓고 ㅋㅋ

형이 "전력질주"하고 싶다고 하고 자리 떴을때

셔츠 터질듯 씩씩 거리던 모습도 멋있었고.

 

성시원 데려다주고

집에서 커피한잔 못얻어먹고, 뽀뽀도 못받고 돌아서는...

입맛다시며 아쉬워하는  하는 표정이 진짜 대박이었어요ㅎㅎ

 

근데 아랫글 댓글님들 말씀대로 우는 씬은 무엇인가 좀 아쉽더라구요.

두개의 엮인 에피를 통해서 충분히 감정이 전달되어 함꼐 울수 있겠는데도,

우는씬이 뭔가 좀 아쉬웠어요. ^^;

 

예고편에서

"가시나장난하나" 하면서 키스 덤비는 윤윤제!

헉.

심장 터져요.

 

개인적으로 2화를 연결해서 방송해주는게, 재미도 있고 구성적으로도 꽉찬 느낌인데

1화만 하니까 아쉬웠어요. 차라리 어제 다 해버리고 끝내지 싶은 마음도 들구.

한주를 또 기다리려니 괴로워유~~

 

다른분들은 어떤 대목 재미있게 보셨어요?

IP : 221.146.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9:56 AM (119.197.xxx.71)

    어제는 누가 뭐래도 문어다리 아니겠어요? 친구같은 부부 예쁘고 재미져요.

  • 2. 제가 어제
    '12.9.12 9:57 AM (221.146.xxx.95)

    아프리카로 보는데,
    문어다리에 이쑤시개꽂는 씬에서 계속 버퍼링 나서 짜증나 죽을뻔했어요. 똥줄탄다는 말 실감 ㅠㅠ

  • 3. ㅁㅁ
    '12.9.12 9:58 AM (1.236.xxx.61)

    저도 어제 뜬금없이 왜 작은 아버지 ?? 했어요 .. 그런데 정말 형제에 대한 깨알같은 이야기...
    터미널에서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이약 듣는 성동일 .. 듣고만 앉아 있는데 연기력 짱...
    가슴이 먹먹 하더라구요 ....작가 최고 ...
    아침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

  • 4. 삐끗
    '12.9.12 10:05 AM (61.41.xxx.242)

    윤제가 허구헌 날 노트북을 옆구리에 끼고 사는 이유~~ 작작 봐야 할거 아이가 ~~ ^^

  • 5. 254
    '12.9.12 10:13 AM (116.227.xxx.229)

    문어랑 윤제 예고편 .... 어찌일줄을 기다리랑가....

  • 6. ..
    '12.9.12 10:15 AM (118.33.xxx.250)

    유정 학찬 카페씬..유정이는 생과일쥬스? 다 마시고 나오는데 학찬이는 그대로..학찬이는 그게 싫든 좋든 유정이가 원하는대로 다 한다는 뜻으로 보였음.
    학찬이 지나가는 행인 포스의 엄마 마주치는 장면 "엄만 자꾸 왜 지나가?"
    열받아서 패기 넘치게 던진 휴대폰 다시 주어 초록 테잎으로 둘둘 말아쓰는 윤제 안습..
    방송국와서 mc가 윤제한테 커피마시자고 까대기치니까 자긴 커피 안마신다며 시원이 마시고 있는 커피음료 달랑 뺏어마심..매직이가 하며 침발라 닦아주려고 하는거..-시원이가 너무 부러움-

  • 7. ..
    '12.9.12 10:19 AM (125.128.xxx.145)

    어제 깨알재미에..
    성재는 없어서 아쉬워.. 단 한컷도 안나왔어요..ㅜㅜ

  • 8. 그러게요.
    '12.9.12 10:21 AM (221.146.xxx.95)

    성시원대사에서
    방성재는 이마에 '색마'(?)라고 써있다.. 이장면 뿐 .
    방성재가 나와야 극 재미가 더해지는데. ~~~

  • 9. 궁금해요
    '12.9.12 10:36 AM (1.252.xxx.233)

    어제 대사 잠깐 못들은 부분이 있는데 이일화씨가 작은아버님 오신 줄 모르고 부엌에서 문어 싸가지고 나오면서 무슨 종교 관련해서 뭐라 뭐라 하며 나오니까 작은아버지가 듣고 성님이 며느리 하난 잘 봤네 어쩌고 하시던데 이일화씨가 무슨 말 했던 거예요?
    혹시 들으신 분 계심 알려주세요.
    별 건 아니지만 이일화씨 캐릭터 넘 좋아해서 궁금하네요. ㅎㅎ.

  • 10. 촉 좋네~
    '12.9.12 10:37 AM (211.63.xxx.199)

    저도 그 장면 완전 깔깔대며 봤네요.
    윤제는 역시 사투리 퍽퍽 써야 그 맛이 나요. 서울말 쓰는 윤제는 완전 딴 사람임.
    이것들이 인제 진짜 대 놓고 사랑 싸움하네!!!
    달달한 윤제 시원 때문에 보는 저 배아파서 미추어 버리겠어요!!

  • 11. 위에
    '12.9.12 10:40 AM (39.121.xxx.190)

    궁금해요님
    이일화가 자기는 종교 안 믿는다면서 불교도 교회?도 안믿는데 조상님은 믿는다면서 제사 옹호하는 발언하거든요.
    그거듣고 작은할아버지 흐뭇 ㅎㅎ

  • 12. 글고
    '12.9.12 10:43 AM (39.121.xxx.190)

    저도 그 심각한 장면에서 휘핑크림 대빵 많이 올라간 커피 앞에 두고 나란히 앉은거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나더
    태웅이가 준희얘기듣고 윤제랑 과거 회상하는 씬보면(계속 시원이 안마나려고 이리저리 핑계대던) 윤제가 첨에는 사투리 쓰다가 점점 서울말하거든요.지금은 형이랑 있어도 서울말 자연스러운데 첨에는 사투리구사했다가 점점 고쳐져 가는거.전 그거보면서 아휴 디테일하네~ 그 생각했어요.

  • 13. 응답앓이
    '12.9.12 10:44 AM (180.66.xxx.65)

    태웅이의 양보는 그분이 생각나게 하네요.
    융합강의+ 주식기부+지지율40%+ 보통인물이 아니고+선택은 항상 정확하고
    또 뭐가 있더라. ㅎㅎ.

  • 14. 궁금해요
    '12.9.12 10:52 AM (1.252.xxx.233)

    '위에'님, 답변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 15. 저는
    '12.9.12 12:37 PM (59.21.xxx.184)

    우는씬 좋았어요. 울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남자가 우찌 그리 이쁘게 운대요? 얼굴 일그러뜨리고 오바하며 엉엉 우는것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었어요. 솔직히 다른 남자 배우들 우는씬.. 너무 오바한다 싶을때 많았거든요. 제 주위 남자들은 울고 싶어도 많이 참고 울때도 참으면서 우는 타입들이라..
    서인국씨 연기 참 잘하는것 같아요. 노래도 잘하고.. 슈스케 안봐서 몰랐는데 참 매력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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