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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사용하시는분들 팁 한가지씩만 부탁해요

한가지씩만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2-09-11 23:19:24
벼르고벼르다 면생리대를 샀어요. 환경을 위해서 몸을 위해서 여러모로 좋다는거 알면서 쉽게 결정을 못했던건..저의 한게으름때문이죠.
그러다 1+1행사기간에 에라모르겠다 하고 질러서 집에 한뭉터기가 와있어요.
근데..막막하네요.이거이거 어째야 좋을지.
세탁이나 휴대..뭐든
간편하게 사용하시는 나만의 팁 한가지씩만 부탁드려요
이러다 걍 묵힐것같아서 겁나용.
IP : 121.133.xxx.1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11:25 PM (119.192.xxx.134)

    일회용보다 간편하진 않아요 물론^^;;
    다만 확실히 몸에는 좋은 거 같아서 면생리대 쓴 이후로는 일회용 안 써요~
    통증도 많이 줄고요..
    세탁은 물에 담궈놨다가 어느정도 빠지면 비누칠해 놓고 좀 놔뒀다가 문질러서 헹구고요
    의외로 매번 삶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휴대는 부피가 좀 있어서 갖고 다닐땐 좀 큰 가방이 편하구요..
    구매시 작은 지퍼백 같이 주지 않나요? 쓴 건 거기 넣어두면 돼요.
    묵히지 말고 쓰세요~ 몸에 좋아요 ㅎㅎ
    근데 죄송하지만 어디 제품 사셨는지?

  • 2. 댓글이 없어서
    '12.9.11 11:27 PM (122.40.xxx.187)

    면생리대 4년 사용자입니다.
    특별한 팁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긴 한대요.
    일단 사용한거는 작은 대야에 담가놓습니다.
    첨엔 대충 빨았는데 그럼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담가놨다가 생각날때 한두번 물 버리고 새물 받아서 다시 담가줘요.
    그리고 저녁에 모아서 아기사랑세탁기에 빨아요.

    그리고 생리가 다 끝나면 모든 생리대를 다시 모아서
    과탄산 녹인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다시 세탁기 돌려요.
    그럼 미처 빠지지 않은 얼룩들이 다 빠지고 원래색으로 돌아옵니다.
    굳이 삶을 필요없이 여기에 담가 빨기만 해도 아주 깨끗해요.

    사용해보시면 아주 편리해요~

  • 3. 아쿠아
    '12.9.11 11:29 PM (221.141.xxx.111)

    다이소 같은데에서 산 뚜껑달린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누칠해서 담가둬요. 중간중간 물 바꿔주면잘 빠져요. 힘들게 비비는것보다 이게 훨씬 잘 빠지더라구요.
    사용한거는 냄새는 안나는데 혹시몰라 지퍼백에 담고 파우치에 넣어서와요.

  • 4. jk
    '12.9.11 11:30 PM (24.45.xxx.180)

    일단 바가지 두개 정도 준비하세요.
    사용하신 면 생리대를 바가지 1에 물 부어 담궈 놓으세요. 천천히 혈이 빠져나옵니다. 보기 싫으시면 목욕탕 구석에 잘 숨겨놓으세요. ^^ 그리고 몇시간 후, 제 경우 담날 아침에, 바가지 행궈내고 대충 생리대도 행군 후에 바가지2에 옮겨 빨래비누로 주물럭 해 놓고 물 살짝 잠기도록 부어놓고요..
    이런 식으로 사용하신 패드를 1차 혈 빼기, 2차 비누로 애벌빨래 한 후, 생리가 다 끝났을 때 한꺼번에 모아서 속옷 빨래와 함께 세탁기로 돌립니다.
    중간에 물이 너무 오래 고여있는 것 같으면 가끔 한번씩 물 바꿔가며 빨래비누 칠 해 놓으면 더 좋죠.
    이렇게 세탁하면 거의 다 세탁이 잘 되고요.
    더 부지런하시게 위생적으로 사용 하시려면.. 비누칠 한 생리패드를 속옷 삶아 빨듯이 삶아 주시면 완전 새것 처럼 새하얗게 빨립니다.
    뭐,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쓰시다보면 적응되요. 마치... 여성분들이 사춘기 시절부터 폐경기까지 매달 생리하는 것 일상사로 적응하듯.. 약간 귀찮은 정도일 뿐이랍니다.
    이상, 중학교 시절부터 면생리대 써온 한 아줌마의 작은 노하우 였습니다.

  • 5. 아쿠아
    '12.9.11 11:31 PM (221.141.xxx.111)

    오버나이트 안사셨으면 양많은날 잘때는 두개 앞뒤로 겹쳐서 자면 안새고 쾌적하게 잘수 있어요

  • 6. 다시 시작
    '12.9.11 11:32 PM (220.73.xxx.235)

    네 일회용이 널린 세상이라 꼼지락거리기가 귀찮을 때가 많죠^^
    하지만 몸에 좋고 또 지구에도 좋으니까요!!
    1년여의 미천한 경력이나마 공유하자면 ^^

    사용분을 우선 물에 담가놔요. 한 시간이면 핏물이 거의 빠지거든요.
    샤워하고 집 대충 치우고 내일 출근 준비하는 시간이면 되더라구요.
    그럼 다른 속옷+기타 면 세탁과 함께 중성세제 이용해 적은 때 모드로 세탁기 돌립니다.

    물론 좀 여유 있다면 손으로 조물락거리며 빨면 더 좋죠. 근데 퇴근하면 너무 피곤하여^^;;
    그리고 매달 마법 끝나고 이번 기간에 사용한 애들 한데 모아서 삶아 햇살 좋을 때 잘 널어놓아요.
    바삭 마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 7. 윗윗님
    '12.9.11 11:34 PM (39.120.xxx.193)

    대화명보고 깜놀했네요. 왜 하필 jk ㅎㅎ

  • 8. jk
    '12.9.11 11:41 PM (24.45.xxx.180)

    앗. jk가 뭔가 나쁜 의미가 있나요?
    이건 그냥 우리집 강쥐 이름 이니셜인데요?
    깜놀하셨다니 제가 더 놀랍고 궁금하네요. 흠...

  • 9. 감사합니다
    '12.9.11 11:44 PM (121.133.xxx.144)

    잠깐사이에 많은분들이 댓글주셨네요. 넘 감사해요. 용기얻어서..한번 사용해볼라구요. 근데..이게 생각보다 별로 두껍지않네요. 새지않을까..걱정. 화장실 갈때마다 교환하면 되는건가요? 젤 먼저 댓글주신님. 저 이체꺼 샀어요. 티몬에서 할인한데다 유기농면은 특별히 1+1 한다고해서..제가 결재한건 소형 5장 중형3장 팬티라이너 5장 이렇게 3만원 정도 준듯. 근데..배송돼온건 소형 10장. 중형6장. 팬티라이너5장이에요. 워낙 양이 별로없어서 이만큼만 구매했는데 모자르지않을까 싶기도 하고..일단 빨아놓고..사용해봐야겠어요. 근데..정말 면헝겊에 바로 피가 묻는다 생각하니..이상하게 부담스럽고..그러네요.

  • 10.
    '12.9.11 11:44 PM (124.56.xxx.217)

    첨에 쓰시다보면 얼룩 남아있는 거 같아 신경 쓰이실 거에요. 진짜 과탄산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과탄산은 꼭 뜨거운 물에 녹여야 해요 ^^
    핏물 빼고, 비누칠해주고, 대강 빨아서 과탄산 담가놓기 혹은 삶기 (삶으면 정말 깨끗해짐). 요 과정 거치면 됩니다. 하다보면 그닥 번거롭지 않아요. 저는 생리기간이 길진 않고 낮에 바지 입는 날엔 일회용 쓰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진 않은데요..... 그냥 담가놓으면서 한번씩 물만 갈아주고, 생리 다 끝나면 한꺼번에 빨아요. ^^

  • 11. ...
    '12.9.11 11:56 PM (119.192.xxx.184)

    과탄산은 얼마나 어떻게 넣어야하나요? 자세한팁좀^^

  • 12.
    '12.9.12 12:02 AM (124.56.xxx.217)

    새요. ^^ 전 이체 것은 아니지만요. 아주아주 옛~~~날에 구매했던 두꺼운 것들은 잘 안 새는데요, 그 담에 구매한 좀 얇은 애들은 밑으로 배어나오더라구요. 저는 방수원단으로 된 고정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두 개 겹칩니다. 그런데 밤에 주무실 때는 대형이 편하실텐데....

  • 13. 아쿠아
    '12.9.12 12:09 AM (221.141.xxx.111)

    저도 이채건데 방수천 들어있어서 새지는 않던데요

  • 14. 조심
    '12.9.12 12:14 AM (183.101.xxx.207)

    어떤건 새기도 하더라구요. 메이커에 따라 재질에 따라 조금씩 달라서 밖에 나갈땐 수시로 살펴보고 조심합니다. 세탁도 불편한데 그럼에도 피부가 짓무르지 않아 면생리대를 쓸수밖에 없네요. 저도 물에 여러개 담아놨었는데 이젠 샤워할때마다 빨래비누로 바로 빨아요. 얼룩이 안지워지면 비누칠 해둔 채로 놔뒀다가 모아서 세탁기로 빨던가 삶으면 깨끗해요. 쨍쨍한 햇볕에 말리면 얼룩 많이 없어져요.

  • 15.
    '12.9.12 12:14 AM (1.245.xxx.93)

    전 3년정도 면생리대쓰고 있는데요
    그냥 빨기만 하면 얼룩이 안져요
    전 행굴때 락스조금넣고 담가놨다가 빨면 깨끗이 빨아져요 락스가 찜찜하시면 그냥얼룩인 채로 써도 별일없어요
    세탁기로 세탁하신다는 댓글도 봤는데 전 손빨레 안하면 절대 얼룩안지워 지던데 제피가 이상한걸까요

  • 16.
    '12.9.12 12:22 AM (124.56.xxx.217)

    과탄산 담가두거나 삶은 담에는 세탁기로 빨아요. 손빨래 힘들고 귀찮아요

  • 17. ..
    '12.9.12 2:11 AM (210.121.xxx.182)

    이채 안새요..
    양이 너무 많으면 일회용생리대처럼 젤로 변하지는 않으니 샐 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로 적시지는 마세요..
    저는 재택근무자라 집에서 쓰는 일이 많아서요.. 갈 때마다 물에 한 번 담가서 짜내고.. 또 담가서 짜낸 후에 비눗물에 담궜다가 모아서 빨아요..

  • 18. 감사감사
    '12.9.12 7:11 AM (121.133.xxx.144)

    많은분들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하구요..과탄산 검색해보고 사야겠어요. 근데..전 평소에도 소형으로 이틀..혹은 삼일 사용하고 나머진 팬티라이너로만 커버가 돼서 하루에 일곱 혹은 여덟장 정도 사용하니..열여섯개정도면 가능할줄알았는데.. 저렇게 담가놓고 하려면 지금 산것보다 배는 있어야겠네요. 님들은 보통 몇개정도 가지고 계세요? 더 사야할까봐요.

  • 19. ........
    '12.9.12 10:21 AM (118.219.xxx.100)

    제가 해보지는 않고 티비서 봤는데 소화제 한알 부셔서 넣으면세탁이 잘된대요 소화제에 단백질소화물질이 있는데 피의 단백질을 분해시켜서 그렇대요

  • 20.
    '12.9.12 12:00 PM (1.245.xxx.93)

    전 열두개 가지고 써요
    네개 모이면 빨아널구요
    그리고 방수천이 들어서 안새구요 한삼년썼더니 새기 시작하네요
    면생리대는 많이 안갈아줘도 안찝찝해요 흡수가 잘되서요 전 하루에 다섯개면 충분해요

  • 21. 과탄산
    '12.9.20 10:37 PM (183.102.xxx.178)

    저도 면생리대 삼개월차인데...
    작은 얼룩이 잘 안빠지더라구요.
    과탄산 사서 함 빨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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