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저 나이 44세 ....저보다 18세 많은 아짐이
종이컵에 믹스 커피타서 한 잔씩 돌리는 분위기인데
저한테 한 잔이 와서 안먹고 옆으로 돌리니
왜?
저는 물 마실려구요,,하니
왜?왜?
자꾸 물어서 본의 아니게 길게 대답을 하게 되었으여.
저 빈속에 커피 못 마셔요.카페인에 약하구요.
정말 한 잔도 안먹냐?하길레..
가끔은 두달에 한 번 정도 원두나 인스턴트 블랙을 아주 연하게 한잔씩 먹어도 믹스 커피는 못먹어요,...
정말 저 커피 믹스 1년에 두어잔 정도 먹을랑 말랑..
어디 다른집 가서도 커피 못마신다 하면 집주인이 난감해하기도 해서
걍 물 곱배기요~~하거든요.
근데 대뜸 ...니 병신이가 하는겁니다.웃고 말았어요,
속으론 우씨~~~~
그래놓곤 금방...미안하데요.
뱉은 말은 어쩔려는지...
더 말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사람들 정말 커피 많이 마시긴 하나봅니다.
저는 두근두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