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2-3일 정도 남편이랑 시간되는 김에
멀리 여행 다녀올까 했는데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고
수요일, 목요일(비), 금요일, 토요일. 정도인데요.
일요일은 쉬는게 낫겠다 싶었고요.
어쩌다 여행사의 버스투어 여행이나 기차여행이 생각나서
들어가봤더니 정말 괜찮고 비용도 부담없는 여행들이
참 많더군요.
근데 저희가 시간되는 평일은 이미 안돼고
가깝게 15일 토요일 당일여행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 거에요.
이걸 미리 생각했더라면 그전에 예약해서 다녀왔으면
좋았을걸 했네요.
참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하필 남편과 저 둘다 시간이 비는 이번주가
제가 마법 시작이 되는 날이에요.
당장 내일이나 모레.ㅠ.ㅠ
그러니 어디 여행 다녀오기 참 애매하죠.
15일 버스 당일여행 괜찮다고 생각했다가
마법중일때라 포기했고요.
마법 미루는 약은 언제 복용하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그거 복용하면 이번달 마법은 아예 안하는 건가요?
한번도 복용해본 적이 없어서요.
혹, 일-이주일 있다가 시작하는 거라면 추석이 있어서
절대 안돼고요.ㅎㅎ
이건 그냥 궁금한 거고 ^^;
그러다 남편이 횡성에 갔다가 한우나 먹고올까? 하는거에요.
근데 솔직히 뭐 볼 것 많고 먹을 거 많아서 겸사 겸사
다녀오는 거면 몰라도
한우 먹자고 횡성까지 가는 거 그닥 안땡기고
차라리 근처에서 한우 먹는게 낫겠다 싶고요.^^;
횡성이 한시간 반정도 거리라 멀진 않겠던데
한우 먹자고 다녀오는 건 별로일거 같은데
다른 볼거린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