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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진이 연기를 그렇게 못했나요..?-아직 못본사람-

저기..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12-09-11 18:46:27

피에타 자꾸 이슈화되길래,

영화보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 저도 글들 관심있게 읽었네요.

전 김감독님 작품 하나도 안 봤어요.

워낙 그런 류의 여운남는 영화를 안 좋아해요.

천만이 넘었다던 실미도니 태극기니 괴물이니.. 요즘의 건축학..도둑들이니 뭐니,

걍 안궁금하고 안봐도 아무렇지도 않은 아줌마인디..

그래서

최근래 가서 본 영화가 애들델고 같이 가서 본 오션스에요..

정말 일부러라도 화제작 안보고 일부러라도 귀찮아서 영화관도 안가는 사람인데,,,

피에타는.. 글들 너무 많아서 왤케 궁금하죠..

이 심령가지고 처녀때 살인의 추억이니 페이스오프니 친구 등등을 어찌 봤는가 몰라요..

조민수야 출중했다하고 이정진은 그리 연기력이 떨어졌나요...??

그렇다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ㅠㅠㅠㅠ 선입견이 생길것 같기도 하고요..

이정진이 안 어울렸나봐요....

마구 궁금해지는 영화인데 글들만 봐도...중간에 나오고 싶을 것 같기도 하고요..

결국 이 새가슴은 못보러갈 듯..ㅠㅠ

IP : 116.123.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척엄마
    '12.9.11 6:48 PM (115.10.xxx.134)

    저도 안봤는데 원래 이정진 연기가 항상 그럭저럭이라..
    그래서 그렇겠거니.. 예고만 봐도 대충 알겠던데요

  • 2. ,,,
    '12.9.11 6:51 PM (112.154.xxx.59)

    제가보긴 연기 잘했는데 .. 다른사람들은 아닌가봐요

  • 3. 스뎅
    '12.9.11 6:54 PM (61.33.xxx.162)

    전 아직 안봤는데 이정진의 재발견이란 말까지 나오고,연기 잘 했다던데요

  • 4. //
    '12.9.11 6:56 PM (125.132.xxx.122)

    솔직히 이정진 그리 연기 잘하진 않았죠...어색;;;

  • 5. ..
    '12.9.11 6:58 PM (1.245.xxx.175)

    잘했는데;;

  • 6. --
    '12.9.11 6:59 PM (118.37.xxx.150)

    전 영화 좋아하고 많이 보는편인 그냥 일반인인데...이정진 연기 제게는 괜찮았어요. 왜 그렇게 별루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지 잘 모르겠어요. 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전 좋았어요.

  • 7. 어휴
    '12.9.11 6:59 PM (58.141.xxx.180)

    이정진에게 도리어 묻고 싶어요 청계천 사람 자르는데 가는 공간에서 왜 대체 네 눈 아래 아이라인은 꼭 칠해야하는건데. 그보다 더 나아가 사람이 아니라 로봇 같아요 로봇이 인간이 되는 순간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면 모르겠지만 완벽한 로봇도 아니고, 막 절실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연기를 넘어 그냥 그 캐릭터가 보여주기 위한거지 자연스러운게 없어 보였어요 연기 떠나서 캐릭터의 작위성 한계랄까

  • 8. ...
    '12.9.11 7:01 PM (180.66.xxx.65)

    전 너무 별로였어요
    대사톤도 ㅠㅠ. 욕도 입에 붙은 느낌이 아니구ㅠㅠ 외모도 안 어울렸고 ㅠㅠ
    함께 본 지인도 같은 생각이었구요.
    이정진씨 팬들께는 미안해요

  • 9. 글구
    '12.9.11 7:02 PM (58.141.xxx.180)

    잔인한거 많이 없으니 그냥 보셔도 될 정도예요 다만 사람 따라 다르지만 마지막 장면 보고 해석이 엇갈리죠
    저 같은 경우는 결말로 갈수록 실소가 나왔다는. 쇼하냐? 누구 해 끼칠려고? 이런 느낌.

  • 10. ...
    '12.9.11 7:03 PM (118.33.xxx.60)

    강도같이 거칠게 자랐다기 보다는 원래 풍기는 이미지가 곱상한 느낌이죠.
    그런 덴 조재현이 딱인데...쩝..ㅡ.ㅡ
    오랜만에 나쁜 남자 보는데 조재현 연기에 감탄이 나오네요.

  • 11. 허겅
    '12.9.11 7:11 PM (121.165.xxx.120)

    조재현이야 김기덕과 찰떡궁합인 사람이지만, 조민수 쓰려면 너무 올드해보여서 힘들었겠죠.
    저도 이정진이 나온대서, 이건뭐대? 했어요.
    차라리 눈 독해보이는 이준기를 쓰지않구서.. 아, 출연료가 비싸서 안되나?

  • 12. 불굴
    '12.9.11 7:19 PM (58.229.xxx.154)

    오늘 아침 조조로 보고왔어요.
    조민수에 의한, 조민수를 위한,조민수의 영화 였어요.
    감독, 연출, 촬영을 모두 혼자한 김감독도 대단했구요.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중에 선택을 김감독이 받았다는것 일 뿐입니다.

    이정진이 몰입을 방해하긴 했어요. 다른 배우가 했으면 어땠을까 내내 아쉬웠습니다.
    대사 할때마다 흐름을 뒤엎는 느낌...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 묘한...

    쓴소리지만 시상식 불참하고 개인일정 잡을만했어요. ^^
    현지상황은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저라도 김감독과 조민수에게 쏟아지는 찬사와 스포트라이트에 손바닥에 불날 정도로 박수 쳐 주고 싶었거든요.

    망설이고 계시는분 있을지몰라 살짝 알려드리면 잔혹한 상황은 있어도, 장면은 나오지 않아요.
    걱정말고 보세요~

  • 13. ...
    '12.9.11 7:55 PM (58.237.xxx.105)

    그래도 잘한거 같아요. 독기까지도 없어져버린..무미건조하게 돈받아내는 강도..역할 ..독기 살벌한 사람이 오히려 안어울리는거 같아요..강도 역할은...강도는 그런 독기마저 없어져버린...독기도 한 번이라도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가질 수 있을 듯..대사 처리가 어색할 때도 있었지만...어린아이와 같은 그런 내면의 강도역엔 다른 사람이 딱히 생각나지않아요. 전 이정진 괜찮았어요.

  • 14. 오달
    '12.9.11 8:04 PM (1.251.xxx.221)

    그 어색함이란것도 감독의 의도 아니였을까 싶은데요. 이정진씨 연기 잘했어요...아쉬운건...사람 자체가 원체 곱다보니...그런듯...

  • 15. 저도~~
    '12.9.11 8:04 PM (121.134.xxx.102)

    오늘 아침에 피에타 보고 왔는데요,,

    이정진 연기 괜찮던데요..

    뭐가 그리 이상하다는 건지,,,이해가 안되네요^^

  • 16. 이정진 원래 연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12.9.12 3:45 PM (110.45.xxx.22)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거친 역할은 꼭 거칠게 생긴 사람이 해야 한다는 법은 없죠.
    오히려 핸섬하고 곱상하게 생긴 사람이 그런 역할을 함으로서 오는 의외성?의 매력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이정진이 누가 봐도 잘생긴 마스크 이기는 하지만 그 이면에 야비한 면? 날카로운 이미지가 없지 않죠...
    김감독님이 예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했는데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직 보기 전이라 (이번 주말에 볼 예정임) 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시나리오도 2주전에 받았고, 한달 12회의 촬영일정에 괜찮게 했다는 얘기 나올 정도면 잘 해낸 거라고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정진 같은 이미지?의 배우가 김기덕 감독의 제의를 수락하고 출현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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