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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원에서 고양이 얼굴 라이터로 지저서 화상입혔다고 합니다.

집사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2-09-11 17:42:07

원래 서명해달라고 잘 올리지 않는데요. 이건 정말 너무하다 싶어 올려봅니다.

내용은 아고라 청원글에서 퍼왔습니다.

 

사건은 지난 9월9일 일요일 부천시 소사구 소사 3동 뜨란채 아파트와 소사중학교 사이에 위치한 공원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상해 고양이를 최초 발견한 백상하 씨에 따르면 이 날 낮 오후 4시 경 자신이 가르치는 한 학생이 화상을 입은 채 고통스러워 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하여 나가보니 고양이가 화상으로 눈과 입술 주변이 녹아내린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에는 범행에 사용 된 것으로 보이는 지포 라이터의 연료통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한편 이 날 12시 경에도 어린이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고양이를 보았다고 진술한 것 등을 감안하면 가해자는 인근의 주민으로 추정되며, 이 날 12시 이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서명 부탁드려요.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 학대, 길냥이들 학대 심심찮게 봐왔지만 이사건은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요.

인간이 제일 잔인한거 같고 마음이한테 내가 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습니다.

이런짓 한 인간은 같은 인간인게 너무 부끄럽구요.

마음이가 꼭 살아서 아프고 공포스럽고 무서웠던 그런 기억 다 잊고 행복하게 남은 묘생 지냈으면 좋겠어요.

길냥이들..네, 배고파서 쓰레기통 뒤지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 찢고 그러는거 압니다..

그래서 캣맘들이 더 열심히 사료셔틀 하는거구요.

보통은 사람 무서워서 도망가고 해꼬지 안하니까 아니 해꼬지 할 힘도 없어요 배고파서..

그니까 그냥 지나가는 고양이들 내비둬줬으면 좋겠어요.

그애들 어차피 이삼년밖에 못살거든요.

 

서명 링크입니다.

참고로 징그러운거 잘 못보시는분들은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코와 입술쪽 살점 떨어저 나간 사진있거든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

IP : 118.33.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굴이
    '12.9.11 5:55 PM (223.62.xxx.33)

    동물학대가 인간학대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외국 동물구조 프로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동물구조할때 이런 강력사건은 경찰에 고발하고 더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촉각을 세운다는 군요. 작은것부터 학대하다보면 점점 대담해 질수있다는데 무섭네요

  • 2. 집사
    '12.9.11 5:55 PM (118.33.xxx.104)

    어떻게든 인생 살면서 돌려받을꺼라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저 냥이 너무 억울하고 불쌍하잖아요..ㅠㅠ
    서명 감사드려요.

  • 3. 집사
    '12.9.11 5:58 PM (118.33.xxx.104)

    개굴이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전 어디에서 봤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토끼 강아지 이런거 학대하고 죽이는것에 희열을 느껴서 결국 커서 사람을 죽여야 그 기분을 느낀다는걸 본적이 있어요. (뉴스 이런건 아니고 책이었던거 같아요)

  • 4. 서명했어요..
    '12.9.11 6:05 PM (222.106.xxx.220)

    저런 인간들이 나중에 집에 불내고 사람한테 해입힙니다.
    동물한테 해 끼치는 사람을 좌시해서는 안될거같아요.

  • 5. 잔인
    '12.9.11 6:05 PM (94.224.xxx.252)

    동물들 학대하는 사람이면 인간에게도 그럴 확률이 많은 난폭한 사람이예요
    어쩜 잔인하게 그럴 수 있는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 고양이 너무 불쌍해요
    고양이는 어찌 되었나요 ?
    저도 서명합니다

  • 6. 저런 인간이
    '12.9.11 6:33 PM (218.236.xxx.24)

    결국 자기 보다 약한 아이나 여자에게도 폭력을 행사하게 되고, 상황이 더 나빠지면 목숨까지 빼앗는거예요.

  • 7. 집사
    '12.9.11 6:37 PM (121.131.xxx.103)

    서명 감사합니다.
    마음이는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힘내서 꼭 살아나길 바래봅니다.

  • 8. 아 진짜
    '12.9.11 6:41 PM (211.49.xxx.38) - 삭제된댓글

    썩을 새끼 그냥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퍼자든지하지
    왜 인간 같지도 않은게 기어나와서 애먼 동물 학대나 하고..
    저 새끼 뇌두면 나중엔 사람한테 할걸요.
    저런넘들 죄다 잡아서 처 가두어야 합니다.

  • 9. ㅡㅡ
    '12.9.11 7:24 PM (210.216.xxx.129)

    저런 악마새끼는 어떤짐승이 낳은걸까

  • 10. ㅠㅠㅠ~
    '12.9.11 7:26 PM (210.91.xxx.107)

    정말 가슴아픕니다.
    우리 모두 서명동참하여 기여코 이 살인마같은 넘 잡아냅시다.
    이런 미치광이를 잡지못하면 또 사람을 해칠거에요.
    우리 모두 서명해요~~~

  • 11. 쓰레기들
    '12.9.11 7:55 PM (218.235.xxx.213)

    사진 때문에 서명 하러 들어갈 생각도 못할 분이 있을텐데...
    꼭 잡아서 댓가를 치르게 해야합니다.
    마음이 제발 빠르게 완쾌되길 빌어요.

  • 12. 초롱이
    '12.9.11 9:12 PM (115.23.xxx.139)

    ㅠ.ㅠ 아휴...

  • 13. 집사
    '12.9.11 11:49 PM (211.211.xxx.57)

    서명감사합니다 ㅠㅠ

  • 14. 그죄열배로받아라
    '12.9.12 12:29 AM (218.53.xxx.97)

    저런 범죄자는 자기보다 강한 것에는 주눅 들고 끽소리도 못하면서
    약한 것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나봐요.
    찌질하고 추잡하고 더러운 것들.
    지난번에 강아지 얼굴을 불로 지졌던 사건은 마침 목격자가 있어 잡혔는데
    50대 남성이었나? 그랬었죠.

  • 15. ;;
    '12.9.12 12:59 AM (180.231.xxx.35)

    개자식들..
    그놈인생도 똑같이 고통스러워지길 ...

  • 16. 저두
    '12.9.12 10:29 AM (59.7.xxx.55)

    했어요. 나쁜 개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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