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로 결혼하게 되었을 때 사례금은 어느정도?

돈이 뭔지;;;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2-09-11 16:41:24

사촌 동생 얘기인데요...

3-4년전에 동생의 아는 동생"ㄱ"이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그게 잘 되어서 계속 만나다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그 상대남은 ㄱ의 친오빠 "ㄴ"의 직장동료였다나봐요.

그래서 이번에 그 사례를 해야할 거 같다며 ㄱ과 ㄴ에게 각각 30만원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해줄까 한다네요.

그런데 저도 아는 오빠, 언니, 친구 등등 소개팅해줘서 결혼도 몇 커플하고 그랬지만 사례를 받는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 적 없고 청첩장 나올 무렵 식사대접 받으면 그냥 고맙고 맛있게 먹는 걸로 끝이었거든요..진심으로 기뻐하구요.

그러고보니 82에서도 가끔 이 문제 나왔던 것도 같은데...그 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서 눈여겨 보지 않았어요.

이 사촌동생 커플이 여유롭다면야 ㄱ과 ㄴ에게 각각 상품권 30만원 하는거 걱정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집도 지방에 월세끼고 20평도 안되는 집 구했고 또 서로 어려우니 양가 오가는거 다 생략했을 정도인데 이렇게까지 ㄱㄴ남매 각자에게 30씩 해야하나 싶어서요. 저는 지들 사는거에 비해 좀 과한거 아닌가 싶은데 제가 미혼이라 잘 모르는건가 싶어 82님들께 조언 구해봅니다.

82분들 스케일이 워낙 커서 좀 걱정이기도 한데 상식선에서 경우에 맞게 하려면 어느 정도 하면 될까요?

 

IP : 118.103.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2.9.11 4:45 PM (118.222.xxx.127)

    저도 친구소개로 결혼..
    신세계상품권 30만원 증정했네요^^

  • 2. ...
    '12.9.11 4:47 PM (119.201.xxx.145)

    결혼정보업체 가입비 생각하면 그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3. 5년전 여동생 결혼때
    '12.9.11 4:47 PM (58.231.xxx.80)

    엄마가 소개해준 분에게 200만원 했어요. 중매쟁이 서운하게 하면 안되고
    결정사 통해도 그정도 들고 무엇보다 평생의 배필을 만나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여동생 친구에게 옷사입으라고 엄마가 밥사주고 봉투줬어요

  • 4. 고민되시겠어요
    '12.9.11 4:52 PM (58.143.xxx.184)

    넉넉한 집과 연결되었다면 많이도 줄수 있지만 형편에 맞추어요.
    보통 30정도 여자따로 남자따로 하는걸로 알아요.
    한집이 되는거니 다블이 되네요...
    제가 해준 집은 남자네 어머니가 금덩어리로 아는 언니 주었고
    전 신부쪽으로부터 30이렇게 받았어요. 사실은 제게 들어온 곳이었는데
    주변 참해보이는 언니 아무나 연결시켜줬던거죠.
    집도 그렇고 형편에 맞추어야하니 좀 적어도'될듯해요.

  • 5. 아무리 그래도
    '12.9.11 5:57 PM (222.106.xxx.102)

    밥만 주고 마는 건 아닌듯...
    100만원은 해야 할 것 같은데...옛날에는 양복 사주고 그랬었잖아요.
    이제 막상 결혼 하려니, 괜히 아깝고 뭐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이해되지만
    어쨌거나 중매비나 결혼소개업체 비용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게 드는 것 아닐까요?
    두고두고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을 듯 한데요.

  • 6. mm
    '12.9.11 10:47 PM (121.167.xxx.176)

    그 정도는 과한 것 같지 않은데요.

  • 7. 원글이
    '12.9.12 1:51 AM (175.223.xxx.25)

    댓글들 감사드려요~
    혹시 제가 소개로 결혼할 경우에도 실수하지 않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29 하루에 전화 몇 통 와요? 12 아줌마히키코.. 2012/09/11 3,247
152328 꿈이 너무 이상해요 3 무서워 2012/09/11 1,588
152327 침대나 소파아래 계단 사주신분께 문의요 7 강아지 2012/09/11 1,515
152326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는 경우 1 전세 2012/09/11 1,668
152325 이런 파마는 뭐라고 부르나요(질문방 중복)? 1 파마 2012/09/11 1,814
152324 사교육이란? 8 인세인 2012/09/11 2,096
152323 정준길 헙박전화들었다는 택시기사 이야기 4 ㅁㅁ 2012/09/11 3,369
152322 목숨을 건 무단횡단 2 이런이런 2012/09/11 1,210
152321 응답하라 1997 3 ㅋㅋㅋㅋㅋㅋ.. 2012/09/11 2,461
152320 샤넬백 8 샤넬 백 2012/09/11 3,985
152319 박인희를 아시나요? 14 밤눈 2012/09/11 4,254
152318 매직블럭으로 설겆이하는거 괜찮나요? 8 ㅇㅇ 2012/09/11 5,773
152317 안하느니만 못한 속풀이가 되었군요. 34 저 이혼해야.. 2012/09/11 17,305
152316 스마트폰55요금제인데 데이터사용량경고나오는데요 2 궁금 2012/09/11 2,588
152315 참 생각 없이 말하는 동네 아줌마 1 여름이야기 2012/09/11 2,406
152314 “성폭행범 집단 탈옥했다” 알고보니… 1 자부리 2012/09/11 1,489
152313 영어학원 안가고 집에서 책만 읽겠다는 초3...휴~ 3 잠수네가입?.. 2012/09/11 2,259
152312 인터넷면세점쇼핑 문의드립니다 2 인생의봄날 2012/09/11 1,319
152311 며칠전 닭볶음탕 레시피 11 검색이 안돼.. 2012/09/11 3,734
152310 급질 매실 1 zzzx 2012/09/11 1,138
152309 흠.... 착한아이->나쁜아이? 인세인 2012/09/11 781
152308 대장검마는 잘했어요. 근데 골다공증 2 열음맘 2012/09/11 1,794
152307 염색 적색 괜찮을까요 4 부자 2012/09/11 1,196
152306 아이들 진짜 우유를 안먹어서 키가안크는걸까요 20 키스트레스 2012/09/11 3,632
152305 박근혜의 두 가지 판결 운운이 무식한 이유 13 ㄷㄷㄷ 2012/09/1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