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여아, ㅅ 발음이 안 되네요.

.... 조회수 : 4,445
작성일 : 2012-09-11 12:35:57

6살 여아고, 10월생입니다.

 

말 시작하면서부터 ㅅ 발음이 좀 이상해요.

글로 표현하려니 좀 애매하지만,

영어의 번데기발음(th) 처럼 하네요.

 

더 어릴 때는 자라면서 정확하게 발음하겠지~ 싶었구요.

 

그런데 아직도 제대로 발음이 안 되고, th 번데기 발음이 계속되니

좀..걱정스러워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한 습관일까요.

 

IP : 183.101.xxx.2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1 12:38 P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그거 얼렁 교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성인중에서도 많은데요..대표 노홍철;; 그런 사람이랑 같이 얘기하면 막 배우게되요;

  • 2. 원글
    '12.9.11 12:39 PM (183.101.xxx.222)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요....ㅠㅠ

  • 3. 당무
    '12.9.11 12:39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도 6살인데 ㅅ 발음이 안되요. 옥수수-옥뚜뚜, 사과-따과, 했어요- 했떠요.. 이렇게 발음을 해요. 그래서 다음주부터 언어치료받을려고 합니다.

  • 4. 요새
    '12.9.11 12:44 PM (39.121.xxx.190)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그게 안그럴때도 있더라구요.
    제친구 아들도 ㅅ 이 번데기처럼 발음이 된다고 발음교정다니더라구요.
    유치원들어가니까 친구들이 놀리고 따라한다고 속상해 하더니 병원다니더라구요.지금은 초등 1학년인데 많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아직도 다니나 보더라구요.
    근데 친구말이 의외로 애들이 발음교정하러 많이들 온대요.제 친구 다니는 병원에도 대기실에 유치원 가방이 수두룩 하대요.(엄마들이 유치원 마치고 많이들 데리고 온다고)여기 서울아니고 지방인데도 그래요.요새 애들이 많이들 그런건지 정보가 발달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교정하러 많이들 다닌다고 그래요.
    많이 신경쓰이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5. ..
    '12.9.11 12:46 PM (220.149.xxx.65)

    제가 알기로 /ㅅ/ 발음은 완성이 제일 늦어요
    7세 무렵에 발음이 완벽해지는 걸로...

    일단은 좀 기다려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 6. ^^
    '12.9.11 1:04 PM (14.56.xxx.46)

    남자조카 저학년 때까지 ㅅ 발음을 ㅉ 발음으로 했어요. 제 딸도 저학년까지 ㅅ을 ㄸ으로 발음했구요.
    지금은 괜찮아요. 둘이 대화하면 엄청 웃겼었는데... ㅎㅎ

  • 7. 아들노래
    '12.9.11 1:05 PM (121.174.xxx.131) - 삭제된댓글

    저의 다섯살 아들이 노래합니다.
    제목은 가위

    가이로 가이로 무얼할까요
    탁툭탁툭 자르지요
    가이로 가이로 무얼할까요
    탁툭탁툭 자르지요

    탁툭탁툭 탁툭탁툭
    탁툭탁툭 탁툭탁툭

  • 8. ^^*
    '12.9.11 1:07 PM (124.56.xxx.202)

    울애들도 어릴때 그러더니 크면서 잘 하던데요^^::
    좀더 두고 보심이 어떠실지...
    전 교정을 받아야되는 건지는 생각도 못하고 아직 어려서
    그러려니하고 걱정도 전혀 안하고.....
    지금 중학생 초등생 둘다 전혀 발음에 문제없고만요.

  • 9. ㅋㅋㅋ
    '12.9.11 1:10 PM (121.140.xxx.231)

    초등학교 1학년까지 생수 발음이 안되어서 [땡뚜]라고 했었어요. 막내가..
    지금은 당연히 잘 하죠.
    그 발음이 원래 늦어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 10. .....
    '12.9.11 1:11 PM (121.183.xxx.215)

    윗 분들 말씀 들으니 자라면서 교정되는 게 대부분인 모양입니다만, 제가 아는 집 아이 하나는 높은 파장 소리가 잘 안들려서 그랬던가 했어요. 미국에 있을 때라서 유치원 선생님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 하여 알게 되었구요. 발음이 형성되는 기간 동안 보청기를 끼면서 교정하더라구요.
    괜히 마음 졸이시는 것보다 검사를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아무 이상 없다면 마음 편하게 기다리시면 될테구요.

  • 11. 원글
    '12.9.11 1:27 PM (183.101.xxx.222)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느긋하게 기다려보라는 댓글도, 한번 확인을 해보라는 댓글도,.
    모두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 12. 음..
    '12.9.11 2:52 PM (175.125.xxx.117)

    저희 큰애가 말이 늦게 트였어요..그래서인지 발음이 이상했구요..울애도 원글님 아이처럼 발음이 그랬어요..
    놀이터에서 큰애들이 몇번을 놀리더라구요..
    그래서 6세가을에 언어치료했어요..언어치료하니까 정말 금방 교정되더라구요.
    저도 "ㅅ"발음은 만7세후반까지 완성된다고 들었어요. 기다릴수도 있긴 했는데, 전 놀이터에서 애들이 놀리는게 마음에 걸려서 언어치료했어요..

  • 13. 원글.
    '12.9.11 3:02 PM (211.234.xxx.134)

    감사합니다.

    언어치로 받으셨다는 분들..
    관련정보 좀 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추천을 해주셔도 좋고..
    어느어느 점들을 고려해서 알아보라는 것도 좋고.. 모두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68 과외쌤과 가격 협상하시나요? 10 학부모님과 .. 2012/11/01 2,873
171767 11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1 559
171766 틱이면 지적해 주면 낫지 않을까요? 13 !! 2012/11/01 1,840
171765 맨하탄도 물에 잠겼다던데 지금은 4 어떤가요 2012/11/01 1,953
171764 EBS 다큐프라임-킹메이커 1부 네커티브 전쟁(유튜브 영상) 5 유채꽃 2012/11/01 1,055
171763 새터민 직원 고용건으로 글 올렸는데.... 2 고민맘 2012/11/01 1,352
171762 건강보조식품 남편이혼자서 챙겨먹는거 2 ㄴㅁ 2012/11/01 714
171761 기본 롱지퍼 후디(기모) 파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이제 2012/11/01 868
171760 상식백과 책 읽으면 도움될까요? 1 날이갈수록 2012/11/01 543
171759 다음주 토 제주도 가는데 날씨.... 2 갑자기 2012/11/01 660
171758 11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1/01 387
171757 사무실난방이요.. 2 000 2012/11/01 1,193
171756 늑대소년 봤어요(스포없음) 4 니모 2012/11/01 1,648
171755 이 시간엔 남편이 정말 싫어요 ㅡ.,ㅜ 33 실타 2012/11/01 14,669
171754 소설 알렉스 보신분? 3 에고 2012/11/01 2,268
171753 키톡에 올리면 보이는 프로필 9 2012/11/01 2,734
171752 길냥이 보미 새끼 '시' 3 gevali.. 2012/11/01 732
171751 제가 생리냄새... 생리불순 해결하는 방법말씀드려요 119 에휴.. 2012/11/01 17,869
171750 이 책은 꼬옥 읽어라 하는거 마구마구 추천부탁드려요. 13 2012/11/01 2,791
171749 간첩 vs 강철대오 9 영화 2012/11/01 1,152
171748 착한 남자 1 OC 2012/11/01 1,273
171747 요즘 불경기라는거 어떤때 많이 느끼세요? 15 ........ 2012/11/01 5,070
171746 4세 아들, 아스퍼거 가능성이 있을까요? 28 심난.. 2012/11/01 10,719
171745 @마트 한우데이에 고기 사 보신 분 계실까요? 혹시 2012/11/01 1,025
171744 남편 차 들어오는 소리 났는데 한참 지나도 집에 안와요 23 불안 2012/11/01 1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