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9.11 12:16 PM
(119.67.xxx.202)
내가 혼내면 지가 더 큰소리 칩니다.
완전 얼척 없음....
2. 남자애들
'12.9.11 12:17 PM
(115.126.xxx.16)
사춘기는 빨리 올수록 좋아요~
고등학교때 사춘기 온 엄마는 죽으려고 하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시기에 공부를 안하니..
지랄총량의 법칙이라고 하잖아요.
지랄하는 양은 정해져있고 그 지랄 다 하고나면 안한대요.
빨리 다 하고 중3, 고에는 공부해야죠~
3. 공주병딸엄마
'12.9.11 12:17 PM
(218.152.xxx.206)
딸들도 저렇게 변하나요?
정말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무섭습니다.
4. 공주병딸엄마
'12.9.11 12:21 PM
(218.152.xxx.206)
지랄총량의 법칙
외워야 겠네요!
대체 어떻길래 사춘기.. 사춘기.. 하는지 궁굼하네요.
초 4부터 시작된다는 그게 참 궁굼합니다
저 천사같고,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듣는 착한 울 초2가 변한다는 거죠?
궁굼하네요...
5. ㅎㅎㅎ
'12.9.11 12:23 PM
(115.126.xxx.16)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입니다..ㅋㅋㅋ
근데 사춘기 없이 보냈다고 좋아할 일 아니예요~
사람에겐 사춘기가 없을 수가 없대요.
그 즈음에 안하면 어른되어서도 합니다. 그건 고칠 수도 없고 더 문제.
(제가 그런 경우..ㅠㅠ 지금도 방황중..)
지금 죽을거 같겠지만 우리 엄마님들 잘 견디자고요^^
6. 공주병딸엄마
'12.9.11 12:25 PM
(218.152.xxx.206)
가끔 뭐라고 하면
"치사.." 그러던데
그런걸 심하게 하는건가요?
아.. 너무 궁굼하고. 제가 져줄 성격도 아니고
맨날 싸울까봐 걱정되네요.
7. ㅎㅎㅎ
'12.9.11 12:27 PM
(115.126.xxx.16)
치사~그걸 장난스럽게가 아니라
정말 혐오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합니다.
그럴때는 그래. 나 치사하다. 그래서 뭐? 이렇게 받아주셔야 하고요.
거기서 더 지랄하면 무시해야합니다.
그럼 지풀에 나가떨어져요.
같이 맞장뜨면 끝을 보게 되죠~
8. 공주병딸엄마님
'12.9.11 12:28 PM
(218.157.xxx.236)
사람 약을 바짝바짝 올린다 생각하면 됩니다.
말끝마다 꼬투리 잡아서 나중엔 다른걸로 싸우고 있어요.
쉽게 말해 제가 한마디 하면 엄마나 잘해라는 식으로 말해요.
그럼 더 열받죠.
9. 공주병딸엄마
'12.9.11 12:30 PM
(218.152.xxx.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글만 봐서는 대박이네요~~~
10. ..
'12.9.11 12:31 PM
(115.126.xxx.16)
주도권 싸움이예요.
사춘기 아이는 권력을 잡고싶어합니다.
그럴때는 그냥 넘겨주세요. 열받지 마시구요.
그거 뺏어봐야 득되는거 없거든요~
제가 몇번 추천해드렸는데
서천석 선생님의 하루10분 내아이를 생각하다 꼭 읽어보세요.
특히 남자아이 사춘기 대응법 아주 잘 나와있어요.
11. ....
'12.9.11 12:34 PM
(119.67.xxx.202)
주도권을 넘겨준다는 게 뭔가요....
좀 이해안감
12. 설마
'12.9.11 12:34 PM
(115.126.xxx.16)
초2아들이 사춘기는 아닐테고
2학년이 원글님네 아들처럼 굴면 혼내셔야죠!
어디 엄마한테!!!!
13. ^^
'12.9.11 12:35 PM
(183.98.xxx.176)
간혹 반항기 없이 이쁘게 크는 아들들도 있긴 하지만요..
이미 그렇게 나가기 시작했으면 돌이킬수는 없구요..
중 2쯤 아주 상한가를 칩니다요!!
그러다 점점 약발 떨어지면서 고등학교 가면 쬐끔씩 나아져요..
철이 드는건지 아님 지가 바빠서 그런건지...
계속 그러는 아이도 있긴하니 그러지않길 바랄뿐이지요..ㅠ,ㅠ;
14. ^^
'12.9.11 12:36 PM
(183.98.xxx.176)
원글님 아이는 정상궤도이구요.
초 2가 그러면 아주 혼구녕을 내줘야합니다!!
15. 좌절이네요..
'12.9.11 12:37 PM
(218.157.xxx.236)
중2에 상한가를 친다니..컥!!
그 기나긴 세월을...
제가 다시 재정비 해야겠어요.
이대로는 제가 홧병 생기겠더라구요.
16. 주도권을 넘겨준다는건
'12.9.11 12:39 PM
(115.126.xxx.16)
대화에서 이기고 싶어하죠.
자기 의견이 맞다고 주장해요.
엄마들이 들으면 얼척없죠.
본인들도 알아요. 그게 정상적인 생각이 아니란거.
근데 엄마와의 대화에서 이기고 싶거든요.
잘못했다고 말하기 싫고 먼저 숙이기 싫은거예요.
그럴땐 그냥 넘어가시는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떄
긴 잔소리말고 짧고 강하게
너 아까는 잘못한거야. 너도 잘 알지? 그렇게 한마디 해주면 됩니다.
물론 이 방법은 정말 어긋나가고 있는 사춘기 아이에게는 해당되지 않구요.
17. 공주병딸엄마
'12.9.11 12:43 PM
(218.152.xxx.206)
그럼 남자 아이 말고 사춘기딸 대처방법에 대한 책은 없을까요?
그 세계가 궁굼해서 함 읽어 보려고요.
18. ...
'12.9.11 12:45 PM
(119.67.xxx.202)
그렇군요.
근데 제가 그걸 못해요.
결벽증 비슷한 게 있어서리....
아니면 아니라는 생각이 그냥 콱 뇌리에 있어가지고
아들이랑 한번 부딪히면 끝장을 봐야 안심이 되니....
참을 인을 새겨야겠어요.
19. 공주병 딸엄마님
'12.9.11 12:47 PM
(39.121.xxx.190)
지나다가 ...공주병 딸엄마님 증상은 모르겠구요.십대의 사생활인가 하는 책이 있어요.이거 추천요
20. 힘드시죠?
'12.9.11 12:48 PM
(115.126.xxx.16)
저도 결병증 비슷했어요. 처음부터는 못그랬어요. 정말 딸아이 지금 중3인데 중1부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울기도 많이 울고, 미친듯이 의심도 하고 우울증 올거 같더라구요.
근데 어느순간 탁 놓아버렸어요. 그러고나니 나도 살고 저도 살겠더라는거죠.
위에도 추천드렸는데
서천석님 책 꼭 보세요.
공주병딸엄마님도 꼭 보세요.
나를 돌아보게 하고 아이입장에서 나의 행동을 어찌 받아들이는지 잘 설명되어있어요.
전 시간날때마다 보고 또보고 하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21. 지랄총량...
'12.9.11 12:50 PM
(119.198.xxx.104)
지랄 총량의 법칙, 중 2때 상한가...아~머리 쮜내려요....
우리 아이도 시작인것 같은데, 예전 아기때 이쁜 사진들 잘 보이는 곳에 뒀어요. 밉고 한대 주~패고 싶음 보면서 맘 달래려구요...ㅠㅠ...목소리도 변성기라, 어쩔땐 뭐, 저딴 괴물딱지가 다있냐는....
22. 미운짓
'12.9.11 1:00 PM
(110.70.xxx.178)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입니다" 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23. 중2맘
'12.9.11 1:15 PM
(115.136.xxx.85)
지금 상한가 치고있는 중2맘이네요 전 하도 들은게 있어서 어느정도 각오하고 보내고 있어요 뭐든지 거꾸로 대꾸하고 이거하라하면 저거하고 저거하라하면 이거하고 샤워하란 소리에 바로 샤워하면 너무 놀라서 넘 고맙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근데 애 아빠가 아이랑 매일 부딪힙니다 본인이 더 이해할것 같은데 이해를 안하고 유치하다 싶을정도로 감정대립해서 전 사춘기 아들 둘 키우는거 같습니다 정말 넘 힘들어서 숨고ㅡ싶습니다ㅠㅠ
24. 조금만 버티세요~
'12.9.11 1:22 PM
(115.126.xxx.16)
중3 딸 이제 잠잠합니다. 가끔 증상이 나타날때 있지만
지가 미친짓 했다는거 바로 알고 나 금방.. 그랬지? 하더라구요.
지들도 그런 자기가 참 싫답니다. 근데 안된대요~
사춘기가 그렇잖아요. 지 맘 지도 몰라 어디로 떠가는지 나도 몰라~
스스로 불안하고 그래서 더 지랄하는거구요.
이제 저희 딸 인간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고맙다고 했어요.
딱히 크게 어긋나지 않고 잘 넘겨줘서 고맙다구요.
요샌 엄마도 고생 많았어요~요딴 소리도 합니다^^;
25. ^^
'12.9.11 1:34 PM
(183.98.xxx.176)
저는 딸이 더 골때렸어요..(말이 심한가요...)
제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딸이 부리는 신경질과 징징거림,이유를 모르겠는 울음...은 정말 왜그렇게 참기가 힘들었던지요..
차라리 아들의 우악스러움이 나은듯 하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은 가끔씩 제정신이 돌아오는듯도 한데 여자아이들은 기복이 너무 심하고 언제가 정상인때인지를 모르겠고 늘 신경이 곤두서서 지켜봐야하겠더라구요..
아무튼 여자애들은 상한가를 치는 그 때가 아이들에 따라 많이 다른것 같아요..
남자애들보다 생각이 더 많으니 다루기도 더 난해하더라구요..
"여자애는 그나마 남자친구 만나서 그리 홀딱 빠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하셔야...흑...
그래도 딸은 대학가고 철들면 엄마마음 잘 헤아려주니 어른이 되길 기다려야지요...
아, 어렵다!!!
사춘기 자녀들 두신 82님들 수고들 하셔요~~~
26. 공주병딸엄마
'12.9.11 1:46 PM
(218.152.xxx.206)
십대의 사생활
예! 책 사서 함 볼게요.
결국 3년 고생하는군요!
총 35개월 / 1095일만 참으면 되는군요.
감사~
27. ..
'12.9.11 2:08 PM
(118.33.xxx.104)
전 미혼이지만 사춘기 중2~고2까지 꽤 길게 했네요..;;
다른건 아니고 저 윗분이 쓰신 말대로 어릴때 사춘기 안하고 지나가면 성인되서 해요.
이게 더 문제더라구요. 주위에 성인 사춘기 지내는걸 제가 고스란히 본 지인이 있는데요.
이게 차라리 중2일때 중2병 걸려서 제대로 지나가면 다행인데 20대에 중2병 걸려서 지랄;;하는걸 보니 부모도 아닌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그냥 제때제때 하는게 제일 좋구나를 느꼈어요;;
28. ...
'12.9.11 3:12 PM
(220.120.xxx.60)
아들이 초5인데 다가올 사춘기를 대비해서 이 글 저장합니다.
원글님 글 지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