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중학생인데요.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요.
이것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도 자신이 없다네요. 사람들이 다 자기 얼굴에 점만 보는것 같아서 눈도 마주치기 싫다고...
주근깨 뺀다고 흉지지 않겠지요?
아이가 아직 중학생인데요.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요.
이것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도 자신이 없다네요. 사람들이 다 자기 얼굴에 점만 보는것 같아서 눈도 마주치기 싫다고...
주근깨 뺀다고 흉지지 않겠지요?
저도 주근깨 어릴 때부터 많았는데, 저는 고등학생 되서야 애들이 "너 주근깨 있다'라고 해서 그때야 자각한 케이스에요. 별로 신경 안 쓰고 살다가 화장하면서부터 이게 신경쓰이더군요. 안 감춰지니까 ㅠ.ㅠ
20대 후반에 IPL 했어요. 주근깨는 꽤 효과 봐요. 완전히 싹 사라지진 않지만 깨끗해보입니다. 문제는....... 다시 생긴다는 ^^;;;;
의사들도 그래요. 다시 생긴다고. 어쩔 수 없다고. 그래서 그냥 살아요. 연예인 할 것도 아니고 뭐. 주기적으로 돈 들이기도 그래서. 주근깨 있는 사람들이 대신에 여드름이나 모공 문제는 별로 없더라구요. 저도 잡티만 빼면 피부 좋다는 애기 들어요 ㅋ
그리고 IPL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긴 해요. 원래 트러블 별로 없는 피부인데 그 뒤에 겨울에 아무리 보습해줘도 피부가 굉장히 얇아지고 건조해져서 고생했어요. 지금은 또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제 주근깨 일부러 보진 않던데, 역시 외모에 관심많을 한창 시기라 그런가요/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더 신경쓰이죠 원래 이런 게.
외국 여자 모델들, 얼굴에 주근깨로 도배되어 있어도 매력적이고 그걸 또 하나의 매력으로 보는 경우들도 있어요. 그런 사진들도 찾아서 좀 뵈 주시고;; 전 대학 때 제 스스로 빨강머리 앤을 주제가로 불렀어요. "주근깨~빼뺴마른 빨강머리 앤" 전 통통했기에 주근깨~ 통통~한 까만머리 00 ~~ 이렇게 가사 바꿔서 ㅎㅎ
주근깨, 친구들이 귀엽다고 해줬는데 ㅠ.ㅠ
주근깨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는 자료들을 자꾸 보여주세요 ㅎㅎ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이가 그런거는 담담해 졌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쯤 시술을 해줘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