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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복숭아박스 반품하면 진상고객될까요?

어떡하나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09-11 11:11:26

어제 홈*** 마트 인터넷으로 복숭아랑 포도 주문했는데 복숭아가...ㅠㅠ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이는 황도 복숭아인데 단맛도 신맛도 전혀 안나네요.

한 개 먹어보고 이것만 그런가해서 한 개 더 먹어봤더니 맛이 똑같아요. --"

나머지들 향을 맡아봤는데 복숭아 특유의 달콤한 향이 전혀 나지 않네요.

 

돈이 아까운 것보다 나머지 16개의 복숭아를 어떻게 처치할까 더 걱정스러워요.

반품해달라면 해주긴 할텐데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눈 딱감고 반품할까요?

 

IP : 175.211.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개정도라면
    '12.9.11 11:20 AM (125.186.xxx.25)

    한개정도라면 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요즘 마트에서 파는 과일들 왜글케 맛이 없어요?
    저도 반품할까 하다 귀찮아서 안먹는 과일들
    냉장고에 많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왕고민이에요

  • 2. 저도 소비자의 입장이지만
    '12.9.11 11:33 AM (121.145.xxx.84)

    음식이 상한것도 아니고 맛없다..라고 환불해달라면 황당할거 같아요
    이해는 하지만요..그게 상대적인 이유라서요

  • 3. 음...
    '12.9.11 11:46 AM (211.246.xxx.11)

    과일의 맛은 인터넷으로 살때는 어느정도 각오해야할 부분이죠..
    게다가 과일은 ,특히 복숭아는 배송시에 많이 상하는데..
    ..

    맛이 없으시면 잼이나 복숭아통조림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었다 드시면 시원하게 맛있어요

  • 4. 동이마미
    '12.9.11 11:47 AM (115.140.xxx.36)

    음... 지난 여름에 롯데마트에서 산 수박... 무지 큰 거였는데, 낑낑대며 가져가서 반품했어요.
    살짝 물어봤더니 저 말고도 여럿 왔다 갔대요...
    복숭아 한 상자면 2-3만원일건데... 저라면 반품합니다...
    더구나 동네 영세가게도 아니고 홈플러스라면서요

  • 5.
    '12.9.11 12:47 PM (125.178.xxx.136)

    홈플러스몰이면 전용택배로 와서 복숭아 거의 안다쳤을텐데 정 기분 상하셨음 가져가서 바꾸시구용.
    아니면 잘라서 설탕 좀 넣고 요플레에 넣어먹거나 하면 참~ 먹을만 할텐데..

  • 6. ...
    '12.9.11 2:16 PM (119.192.xxx.205)

    복숭아가 태풍오기전에 한참 맛있었는데
    저도 이번에 한박스 샀는데 달콤한 향내가 없더니 맛이 별로더라고요
    속은 상하지만, 과일맛이야 어쩔 수 없는거죠...환불하면 저야 좋지만 그대로 농민들에게도 손해가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서 어제 퇴근하고 들어가서 전부 깍아서 조렸습니다.
    꿀이랑 소금 한꼬집 넣고 한소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아이도 좋아하고 과일 잘 안먹는 우리 신랑도 잘 먹네요.
    좀 수고스럽지만 한번 끓여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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