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퇴근하면 제가 아기보고 있음
이모가 밥을 차리고
남편이 귀가하면 저랑 남편이 밥먹고
저희가 아기보면 이모 밥먹고 치우고 다같이 놀다가 다 자러가는 스케줄인데
남편이 어디 가서 일주일 동안 없어요
어제 제가 퇴근했는데 밥을 안 줘서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안주나보다 하고 걍 있었는데
아기 졸려서 칭얼거리니까 이모가 애기 업고 재우러 나간다고 식사하고 있으래서
아홉신데 무슨 밥이예요 살쪄요 그랬더니
근데 왜 식사를 안해요? 나도 아직 못 먹었자나요!! 하는 거예요
당황해서 아 뭐 그러시냐고 ㅎㅎ 전 걍 포도나 먹을게요 했는데
저희 집이니까 제가 주도해서 자 이제 밥먹읍시다 하는게 맞았을까요?
전 안 주길래 밥주기 귀찮은가보다 안 먹어도 괜차나 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애아빠가 없어도 저녁은 말 안해도 늘 주던데;;
저만 있음 제가 밥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중국 사람들은 그런건지 이 이모도 아들맘이라 여자애들은 회사 다녀도 안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지
혼란스럽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 이모가 저만 있을때 밥을 안줘요
문화차이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2-09-11 10:44:29
IP : 112.187.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9.11 10:49 AM (1.225.xxx.122)님 집이니까 님이 주도해서 "자~! 이제 밥먹읍시다" 하세요.
2. 음.
'12.9.11 11:34 AM (222.109.xxx.181)'배고프니까 밥 주세요' 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이모도 이제 밥 드셔야죠.' 그렇게 말씀하세요. 일하는 사람이라 밥 때를 놓치면 힘들어하더라구요. 남편 안 오면 반찬이 달라지는 것은 우리집 아줌마만 그런게 아니네요. 월급주는 사람은 아기 엄마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861 | 늦은시간 인생의선배맘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2 | ... | 2012/10/18 | 1,490 |
165860 | 맛 있게 하는 비결 있으신 분 계신가요? 18 | 수제비 | 2012/10/18 | 4,039 |
165859 | 스마트폰으로 글 복사해서 1 | ㄴㄴ | 2012/10/18 | 873 |
165858 | 키 172에 63.5키로...빼긴 해야겠죠? 21 | 뺀다... | 2012/10/18 | 5,955 |
165857 | 아랑사또전을 못 봤어요 ㅠㅠ 4 | 미소 | 2012/10/18 | 1,714 |
165856 | 지금 뭐 드시나요? 10 | 파란토마토 | 2012/10/18 | 1,725 |
165855 | 윗집 소음때문에. ㅠ ㅠ 1 | ㅠㅠ | 2012/10/18 | 1,191 |
165854 | 방문 경첩에서 끼익~ 소리나는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9 | 바ㅇ믄 | 2012/10/18 | 4,772 |
165853 | 늦은밤에 비빔국수 | 겨울싫어 | 2012/10/18 | 1,368 |
165852 | 마을로 향해 불었는데도 환경부에선 불산검출 안됐다고 발표하는군요.. 4 | 추적60분 | 2012/10/18 | 996 |
165851 | 아이허브에서 산 얼라이브 비타민이요 2 | 별 | 2012/10/18 | 3,078 |
165850 | 요즘 힘들다는 글이 참많네요 3 | 화이트스카이.. | 2012/10/18 | 1,766 |
165849 | 하와이 오하우섬 1 | 커피나무 | 2012/10/18 | 1,282 |
165848 | 방금 은교를 봤는데 주제가 결국은 늙음의 비애? 6 | ... | 2012/10/18 | 3,396 |
165847 | 오프라인샵으로 아기자기한 14K 골드쥬얼리샵 아는데 없으신가요?.. 1 | 금붙이 사랑.. | 2012/10/18 | 1,973 |
165846 | Search results for psy 2 | .. | 2012/10/17 | 1,114 |
165845 | 맥주 좋아 하시는 분을 위한 정보 14 | 추억만이 | 2012/10/17 | 3,625 |
165844 | 놀이동산으로 소풍다녀왔는데 애들만 모듬으로 다녔대요 9 | 초6 소풍 | 2012/10/17 | 2,033 |
165843 | 31살인데 노화가 너무 심해져요 2 | san | 2012/10/17 | 3,322 |
165842 | 티비 문의 드립니다. 11 | ... | 2012/10/17 | 1,482 |
165841 | 밑에 시골 얘기에 부산에서의 경험이 생각나네요 5 | 시골에서 | 2012/10/17 | 2,062 |
165840 | 스마트폰 발신목록 지우는법 알려주세요(급질) 1 | 급해요 | 2012/10/17 | 1,260 |
165839 | 최고의 립밤은 뭔가요? 102 | 립밤 | 2012/10/17 | 16,768 |
165838 | 사람의 수명은 돈과 1 | ㄴㅁ | 2012/10/17 | 1,114 |
165837 | 수학과외선생님이랑 맞지않는걸까요? 10 | 도움절실 | 2012/10/17 | 2,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