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 이모가 저만 있을때 밥을 안줘요

문화차이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2-09-11 10:44:29
원래 퇴근하면 제가 아기보고 있음
이모가 밥을 차리고
남편이 귀가하면 저랑 남편이 밥먹고
저희가 아기보면 이모 밥먹고 치우고 다같이 놀다가 다 자러가는 스케줄인데

남편이 어디 가서 일주일 동안 없어요
어제 제가 퇴근했는데 밥을 안 줘서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안주나보다 하고 걍 있었는데
아기 졸려서 칭얼거리니까 이모가 애기 업고 재우러 나간다고 식사하고 있으래서
아홉신데 무슨 밥이예요 살쪄요 그랬더니

근데 왜 식사를 안해요? 나도 아직 못 먹었자나요!! 하는 거예요
당황해서 아 뭐 그러시냐고 ㅎㅎ 전 걍 포도나 먹을게요 했는데
저희 집이니까 제가 주도해서 자 이제 밥먹읍시다 하는게 맞았을까요?
전 안 주길래 밥주기 귀찮은가보다 안 먹어도 괜차나 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애아빠가 없어도 저녁은 말 안해도 늘 주던데;;
저만 있음 제가 밥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중국 사람들은 그런건지 이 이모도 아들맘이라 여자애들은 회사 다녀도 안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지

혼란스럽네요...
IP : 112.187.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10:49 AM (1.225.xxx.122)

    님 집이니까 님이 주도해서 "자~! 이제 밥먹읍시다" 하세요.

  • 2. 음.
    '12.9.11 11:34 AM (222.109.xxx.181)

    '배고프니까 밥 주세요' 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이모도 이제 밥 드셔야죠.' 그렇게 말씀하세요. 일하는 사람이라 밥 때를 놓치면 힘들어하더라구요. 남편 안 오면 반찬이 달라지는 것은 우리집 아줌마만 그런게 아니네요. 월급주는 사람은 아기 엄마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62 신용카드 날짜적용이 어떻게 되는지? 1 카드 2012/09/20 1,422
154761 위가 안좋은데 수삼 괜찮을까요? 몸이 너무차서 5 소음인 2012/09/20 1,948
154760 갑제옹이 한마디 하셨죠? 5 .. 2012/09/20 2,231
154759 '착한남자' 보는분 안계세요? 6 재밌는데.... 2012/09/20 2,948
154758 버릴 이불을 유기견,묘 보호소로 보내고 싶어요 3 헌 이불 2012/09/20 1,391
154757 12개월 지나고 이제곧 13개월되는데...기질이 나타나는건가요?.. 4 샤르르 2012/09/20 2,097
154756 뜬금없지만,올빼미족분들께 질문있어요! 19 행복하고싶다.. 2012/09/20 3,007
154755 자기 아이에게 이런 표현하는 블로거(?)... 어떠세요? 59 부다 2012/09/20 23,512
154754 세계적 팝스타가 한국말을 정말 잘하네요. 8 환호 2012/09/20 3,251
154753 (방사능)서울시에서 무료로 방사능식품오염검사해줍니다. 많은 이용.. 6 녹색 2012/09/20 1,340
154752 이 죽일 놈의 외로움 15 잠도 오지 .. 2012/09/20 6,148
154751 예전 까르푸에서 팔던 바베큐립 맛이 궁금해요. 궁그미 2012/09/20 875
154750 참 바보같은 질문 19 짜증 2012/09/20 4,638
154749 짝에서 김진 나오던데 8 넘웃껴요 2012/09/20 4,706
154748 아침에 병원 갔다 학교 가면 지각아닌가요? 4 중학 2교시.. 2012/09/20 5,983
154747 락콘서트를 다녀오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어요 6 Egg 2012/09/20 3,379
154746 소주로 집안 바닥 닦아보신분...................... 11 jane 2012/09/20 9,104
154745 전세대출 받을려고 하는데, 얼마나.... 2 전세대출 2012/09/20 1,938
154744 A양은 집이 부자라 결국엔 잘 해결될까요 26 ..... 2012/09/20 20,940
154743 압구정 고급스런 케익전문점 추천해 주세요. 7 케익 2012/09/20 3,388
154742 미리 싸놔도 되는 도시락 메뉴 추천해 주세요 4 9월싫어 2012/09/20 2,307
154741 뿌리깊은 나무 복습중인데요. 1 ^^ 2012/09/20 1,105
154740 빚내서 결혼하는게 문제시된다는데...... 8 아름다운밤 2012/09/20 3,185
154739 저지금 파리인데 82만하고있어요 29 82에서82.. 2012/09/20 4,722
154738 이탈리아어해석요ㅡ 1 mon-am.. 2012/09/20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