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840
작성일 : 2012-09-11 08:18:06

 

 

 

"나는 비난에 흔들리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
 
통합진보당에서 제명절차를 거쳐서 무소속이 된 서기호 의원의 말입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진보정당의 분당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 이른 바 '셀프 제명'이라는 방법을 사용한 건데요, 이에 대해서 어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는 "기상천외한 방법"이라면서 비난했습니다.
 
 

 
"흙과 가족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다"
 
어제 통합진보당 탈당과 동시에 대표직도 사퇴한 강기갑 전 대표의 말입니다.
흰 두루마리와 고무신으로 진보정치의 아이콘이 됐던 강 전 대표는 이로써 사실상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최종적인 견해가 최종결론이라고 생각한다"
 
김찬종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말입니다.
어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유신시절 대표적인 공안사건인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면서 "역사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판결이 두 가지가 존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김 후보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남행열차"
 
가수 김수희씨의 노래 제목이기도 합니다만은 요즘 광화문과 과천의 공직자들 사이에서 유행인 건배사라고 합니다. 남행열차, 즉 "남은 기간 행동 조심하고 열심히 일해서 차기 정부에 발탁되자" 이런 뜻이라고 하는데요, 정권 말기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말입니다만, 복지부동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25743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1 안철수가 진짜 말하고싶은 이야기.. 29 .. 2012/11/17 2,589
    178310 장례식 조문 친친의 경우 2 lilys 2012/11/17 1,162
    178309 김광준 부장검사, 전국 가는 곳마다 돈 받았다 샬랄라 2012/11/17 724
    178308 원룸하나 사려는데, 거주하는사람vs주인 둘다 하소연이네요... .. 3 .. 2012/11/17 1,740
    178307 워터쿠션?에어쿠션?커버력이없어요 1 화이트스카이.. 2012/11/17 1,225
    178306 저 ..투표하러 한국갑니다. 8 믿음 2012/11/17 992
    178305 지난번에 ebs에서 네거티브관련 다큐 어디서 볼수있어요? 조안 2012/11/17 455
    178304 축의금..호혜주의가 원칙인가요? 6 결정장애 2012/11/17 1,403
    178303 20대후반부터 남자들을 만나고 드는 생각이...... 9 ... 2012/11/17 4,172
    178302 시누이땜에 열 받아요 9 ㅠㅠ 2012/11/17 3,921
    178301 오늘 몇시에 하나요? 2 런닝맨재방송.. 2012/11/17 667
    178300 추억의 명곡, 아바의 안단테 안단테~~ (감상 링크 있음) 4 relax~.. 2012/11/17 5,541
    178299 한국화(동양화) 전공하신분 도와주세요... 2 ........ 2012/11/17 1,060
    178298 (자녀대학자취)서울 월세 왜이렇게 비싸죠?? 8 ... 2012/11/17 2,945
    178297 상가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궁금이 2012/11/17 1,065
    178296 ‘개’가 된 기자들은 부끄러웠다 샬랄라 2012/11/17 836
    178295 단일화해서 9 문재인 떨어.. 2012/11/17 980
    178294 아파트 난방 6 **** 2012/11/17 2,061
    178293 80년대 미니시리즈들 7 70년생 2012/11/17 1,388
    178292 이낙근 찹쌀떡 어떤가요 6 라임 2012/11/17 3,568
    178291 아파트 난방비 적게나오는방법 알고싶어요~ 5 난방비 2012/11/17 2,795
    178290 남편과 논쟁중 여쭤요~~ 40 시부모님 2012/11/17 5,699
    178289 편두통약~~ 4 은새엄마 2012/11/17 2,527
    178288 혼인빙자 사기친 여자라네요 음.. 2012/11/17 2,414
    178287 자신의 생각을 "너는.."으로 말하는 화법이 .. 5 .. 2012/11/17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