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덕 감독의 영화 당연 불쾌하지요....

-----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2-09-10 15:09:16

현실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보다 더 폭력적이고,변태적이고,잔혹하며 ....사악합니다....

감독은 예의없이,포장없이,툭 던져놓습니다.

그런 현실을 뉴스에서나 접하는 평범한 우리들은 당혹스럽고 불쾌합니다...하지만 그런 현실이 그물처럼 얽히고 얽혀서 사회라는 틀안에서 우리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요....다같이 생각해보자구요...하지만 준비없는 우리는 마치 머리끄댕이 잡혀 억지로 왔다며...잔잔한 호수에 웬 돌팔매질이냐고...황당하고 기분나쁩니다......




수취인 불명을 보고 깜짝 놀라서



두려움이 앞서 김감독 영화 안보았는데요..



요번 수상하고 어제 가서 보았는데 ...역시나 ...그치만 많이 부드러워진것 같던걸요....



 



솔직히 아저씨 영화야 말로 나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메시지없이 유혈만 낭자한...



그 영화에 찬사하는 사람들이 어이 없었어요....



정말 사악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보고 난 뒤 잔상이 계속 남는 .....불쾌한 영화였는데...



 



김감독 영화에만 너무 가혹한듯 하네요



 



 



 

IP : 121.151.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3:16 PM (112.223.xxx.172)

    김기덕이 불편한 거겠지요. 잔혹함이 불편한게 아니라.
    몇몇 여성 평론가들의 맹공도 많은 사람들 머리속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심영섭씨는 트위터에서 여전히 김감독의 정신세계를 진단하며 비꼬고 있던데..

  • 2. ---
    '12.9.10 3:16 PM (121.151.xxx.73)

    여하튼 베니스 영화제 수상은 축하 할 일입니다

  • 3. 아저씨
    '12.9.10 3:18 PM (121.130.xxx.228)

    굉장히 토나올만큼 잔인했어요


    그런 영화도 백만이 넘게 드는데..참..

    이땅의 영화평론한다는 사람들이 지극히 편협해서 김감독을 안쳐줘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거죠

    지들 기득권에 우쭐해서 사람하나 바보취급하고..

    김기덕보고 열등감있네 어쩌네..그런말들도 지들이 먼저 꺼내고..사람 재단하고..

    이런짓들 다 얼마나 못된건가요

    김기덕 감독이 이런것들까지 다 이겨내고 뚝심을 가지고 오로지 한곳 영화만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새삼 위대합니다 한국같은 더러운 영화판에서 말이죠

  • 4. ...
    '12.9.10 3:29 PM (121.130.xxx.199)

    저는 김기덕감독을 지지하면서도 망설이고 있어요. 지금 중요한 때라서 감정의 여파가 있을까봐..
    그런데 아저씨는 정말 최악의 영화예요. 원빈에 기대서 엉성한 시나리오에, 끔찍한 폭력..
    황해도 폭력성은 만만찮지만, 아저씨처럼 형편 없진 않았어요. 남는게 불패함 밖에 없더라구요.
    젊은 관객들은 원빈의 외모에 반해서 전혀 못 느끼던데요..

  • 5. ......
    '12.9.10 3:35 PM (123.199.xxx.86)

    이대 나온 유지나나...심영섭같은 사람들...자신의 잣대로 보기에. 분명히 영화적으로 못마땅한 점이 있겠지만..
    그렇다치더라도..혹...김감독이 서울대나...영화의 메카라는 뉴욕대를 나왔다면...지금처럼 저렇게...노골적인 적대감은 드러내지 않았을겁니다..사람의 선입견이라는 것이 아주 요물이거든요..뉴욕대 나온 엘리트가 만든...김기덕적인 영화?......라면.... 유지나가 뭐라고 했을지......

  • 6. ....
    '12.9.10 3:46 PM (122.34.xxx.15)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한국 영화 굉장히 심하게 잔인해졌잖아요. 황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추격자.. 그런데도 김기덕은 아직도 잔인하고 불편하고 동시에 인격까지 의심받고 있죠.

  • 7. ㅋㅋ 네 윗님
    '12.9.10 4:04 PM (121.130.xxx.228)

    맞아요

    뉴욕대 영화학과 나온 김기덕 감독..

    이랬다면 유지나나 심영섭 아주 미친듯 입에서 침발사를 해가며 강렬한 예술이즘이라면서

    죽도록 찬양했을꺼에요 ㅋㅋㅋ

    미친것들..유지나 전 젤처음 평단에 나오고 말 몇마디하는거보고 왕창 깼어요
    여자가 식견이 없고 무식하더라구요

  • 8. ㅎㅎ 배앓이 아픈거죠..
    '12.9.10 4:41 PM (113.130.xxx.239)

    머리털 빠지게 연구하고..고민하고.....
    유학 생활에....지긋지긋한 조감독 생활에.....그렇게 해도 나올까말까 하는 영화를....
    청계천 공돌이 출신이...쓰윽..쓰윽...찍어내니.......배가 아픈거죠...
    한 마디로...배가 뒤틀리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0 골프채 하나만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3 san 2012/10/14 1,142
164289 중1딸아이에게 너무 화가나요 8 ... 2012/10/14 2,896
164288 하노끼 족욕기? 전기로 하는 족욕기? 5 겨울싫어 2012/10/14 4,000
164287 이런 수입고급 문구류는 어디에서 구입해야할까요? 9 예쁜 2012/10/14 2,468
164286 밥먹을때 침튀기는 사람 3 로제스 2012/10/14 1,571
164285 면생리대 대용으로.. 4 ㅇㅇ 2012/10/14 1,800
164284 4인가족 호텔 예약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4 글쓴이 2012/10/14 3,370
164283 급!컴대기!)소고기가 상한걸까요? 4 .... 2012/10/14 3,135
164282 [내가안철수다] 안철수대통령 만들기위한 중간보고 8 내일 2012/10/14 1,046
164281 독감 주사 맞고 나면..몸이 좀 힘들까요? 6 ?? 2012/10/14 1,630
164280 아기 열이 39도에서 안떨어져요. 6 병원가야할까.. 2012/10/14 5,135
164279 송도가 나을까요.. 일산이 나을까요.. 89 인생선배님들.. 2012/10/14 20,335
164278 7살 딸 아이의 거짓말.. 2 거짓말 2012/10/14 1,629
164277 아침부터 이 인간들이 나의 전투의지를 확 불태우네 미친가스통들.. 2012/10/14 984
164276 면생리대 쓰시는분들 몇장정도 구비해놓고 쓰시는지요? 8 모자라 2012/10/14 1,899
164275 아파트 리모델링 하려고 합니다.. 2 고민 2012/10/14 1,612
164274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fla 2012/10/14 553
164273 미국으로 배편으로 소포보낼때 어느택배이용하는게 좋을지요 2 선택 2012/10/14 1,557
164272 부산에 믿을 만한 이사업체 알려주세요.. 1 추천 2012/10/14 836
164271 통증의학과에서 준약을 먹었는데 3 ㅕㅕ 2012/10/14 1,467
164270 광해 '천만관객'이란 타이틀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15 동글이 2012/10/14 2,352
164269 통장 거래내역 문자 통지 서비스 되는 곳. 4 sms 2012/10/14 3,059
164268 세제 사용량 알려주세요. 몰라. 2012/10/14 1,366
164267 전 긴~~~패딩 살거에요 13 ㅇㅇ 2012/10/14 6,753
164266 소고기국 끓일때 꼭 핏물 빼고 하나요? 4 소고기 2012/10/14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