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아이가 미국 할머니집에 놀러가려는데요.
여기서 전자비자 받고도 미국 공항에서 입국 불허하는게 가능한가요?
이럴때 비행기값은 어떻게 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21살 여자아이가 미국 할머니집에 놀러가려는데요.
여기서 전자비자 받고도 미국 공항에서 입국 불허하는게 가능한가요?
이럴때 비행기값은 어떻게 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항공사에서 최고 빠른 후속편으로 한국으로 돌려보내구요..
요즘 미국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한국인 미혼 여성분들..
입국거부 심심치 않게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용은 당연히 본인부담인데요
대부분 리턴편 항공권 있으니 그걸로 처리해요...
미국내 주소 잘 적으시고, 리턴비행기표도 입국심사때 꼭 보여주시는게 좋다고 들었구요. 저도 그렇게 보고 들은대로해서 아들이랑 둘이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올초에 귀국했다가 4개월만에 다시 미국입국이라서 좀 불안해했었는데 인터넷카페에서 알려주시는데로 리턴비행기표 보여주고 일주일만 있다가 올거라고 했더니 별질문없이 쉽게 입국되었어요.
할머니댁 주소 잘 적으시고 할머니 만나러 간다고 영어 쏴주시고 몇일 묵을 거다 있으면서 쇼핑하고 여행 좀 할거다...등등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저도 2월 하와이 (애들하고만) 3월 la (혼자) 4월 la 다녀왔거든요..
친구 집에있을거고 여행 다니고 친구랑 수다 떨고 올거라고 말했더니.. 패스...
불미스러운 일 없을겁니다.
미국 출장을 좀 자주 가서 출입국 관리소 경험이 많은 편인데, 한번은 돌아오는 날짜를 물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대충 4, 5일쯤? 이런 식으로 말했더니 좀 번거로워졌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표 보여달라는 건 양반이고, 아이디카드(주민증)을 보여달라고도 하고(난 한국인인데 왜 미국 공항서 내 주민증을 보자는 건지,)
그게 없어서 명함이라도 보여줄까 했더니 보여달라 해서 보여준 적도 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기분 나쁘네 왜..)
젊은 여성일수록, 목적/여행기간(딱 정해져 있다는 걸 강조)/ 언제 돌아갈 것임(돌아가는 비행기표)/묵는 장소(호텔)을 구체적으로 답변해야 해요. 그리고 같이 출장갔던 사람들도 세미나나 비즈니스 출장 이런 이야기는 아예 안해요. 그러면 또 어떤 기업이 불렀냐..도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관광이라고 하는 게 제일 속편해요. (자기네 나라 와서 돈 쓰고 가니까..)
- 이것도 맹점인게, 3개월에 한번씩 들어갔는데 그때마다 관광이라니까 그것도 좀 수상하게 보대요..
환전 현금 너무 없어도 뭐라고 해요. 신용카드 이야기 하니까 패스하더군요.
자주 가니 자세히 물어보대요
학생이면 별건없고 표 보여주고 체류기간 이유 묵을 주소지 현금량 정도면 되죠
직원따라 천차만별이고요
윗님 주민증은 너무 하네요 자기들이 봐도 모를텐대요
엄밀하게 말해서 미국 비자 발급해 주는 영사과랑 미국 공항 출입국 immigration이랑 소속이 달라요. 한국에서 발급받은 비자는 엄밀하게 말하면 이 사람을 통과시켜 주십시오~라는 추천서의 기능이 있는 거고 immigration에서 도장 찍어 주는 건 그 사람들 마음이에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제대로 된 비자가 있으면 큰 문제 없이 넘어가지만요...20대 여성, 학생, 싱글이면 불법취업이나 결혼으로 미국에 남을 확률이 제일 높은 인구라 좀 까다롭게 질문할 수 있고요. 그 전에 미국 학교에서 어학연수나 community college라도 다녔을 경우 그 때 성적이 안 좋아서 제적당하거나 한 기록도 나오기 때문에 출입국 심사가 더 터프해질 수 있구요. 불미스러운 경우가 발생해서 입국이 거절되면 비행기표 등의 경비는 당연히 본인 부담이고 향후 10년은 재입국 불가능하다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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