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무식하고 의지도 없는 분들께 베니스 영화제...

답답해서!!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12-09-10 13:29:45

제목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부" 무식하고 또 알아보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몇몇 분들께

이번 베니스 영화제 새 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인 취향 아니라고, 혹은 달랑 한편 보고 김기덕 감독의 모든 작품들을 무시하고,

~~카더라만 믿고는 "어머 정말" 하시는 분들.

 

이번 베니스 영화제 규정상, 특정작품이 3개 이상 상을 받을 수 없구요, (황금사장상 제외한 3가지 부문입니다..)

황금사자상(대상) 수상작은 다른 어떤 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예, 예.

조민수씨가 여우주연상 수상이 거의 확실시 되었던 것은 맞습니다만,

여우주연상이 아닌 더 크고 값진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므로 아쉽게 수상을 할 수 없었던 거에요... 전혀 아쉬워 할 게 아니죠.

 

사실 김기덕 감독 작품은 호불호가 워낙에 갈리고,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도 감독의 의도가 많이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게 사실이죠.

그것 까지는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저도 처음 그의 영화를 접했을 때 불쾌하고 괜히 막 머리 아파지는 것 같은(그때는 아..머리가 나빠지는 느낌이야..라고 표현했었죠. 참고로 저는 여자임) 느낌이었는데...

뭐랄까.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의 작품들을(보고나면 역시나 먹먹하고 후유증이 오래 남는 작품들이 많지만..) 참 좋아해요.

그렇다고 제가 그의 작품관을 100% 이해하게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그의 인터뷰나 지인들.. 동료 감독들의 인터뷰를 살짝만이라도 찾아보면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되실것 같아요.

 

처음으로 글 남기는데...

"그렇다더라~~~~~"라는 말만 믿고 무조건 선입견 갖는 분들. 그걸 마치 기정사실인냥 믿어버리시는 분들이 보여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요.

 

잘난척은 아니고. 저도 많이 모르지만..ㅠㅠ 아무튼. 아 이놈의 오지랖.

그렇답니다, 뭐... ;;;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 정말 축하드립니다!!!

 

 

* 두서 없이 그냥 막 적어서 마무리가 영... 이해해 주세요~!

IP : 175.118.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0 1:33 PM (222.105.xxx.77)

    김기덕감독의 작품은 보고나면 불쾌해요,,,
    조민수씨를 좋아하기에 볼까말까를 무한반복으로 망설이고 있네요,,,

  • 2. 원글님이
    '12.9.10 1:34 PM (119.197.xxx.71)

    말하고자 하는게 뭔가요?

  • 3. 추억만이
    '12.9.10 1:34 PM (222.112.xxx.156)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라고 티아라가 그러더군요

  • 4. dmd
    '12.9.10 1:36 PM (125.152.xxx.168)

    개인의 취향이나 호불호의 차이를 인정하신다고 쓰시긴 했는데
    글의 분위기는 영 반대네요.

    왜 못알아보고 제대로 평가못하냐면서 윽박지르는 분위기로 읽혀집니다.

  • 5. ....
    '12.9.10 1:36 PM (59.22.xxx.245)

    너무 난척한 글인데요
    왜 그러세요 뭐때문에 이러는지?

  • 6. 진짜
    '12.9.10 1:37 PM (219.251.xxx.5)

    두서없다.....

  • 7. ...
    '12.9.10 1:38 PM (123.141.xxx.151)

    ????/

  • 8. 이게 대체
    '12.9.10 1:48 PM (112.223.xxx.172)

    뭔 소리여........

  • 9. 댓글들 참 밉네요.
    '12.9.10 1:51 PM (39.112.xxx.208)

    에혀.........토닥 토닥.

  • 10. 아니
    '12.9.10 1:54 PM (119.197.xxx.71)

    댓글이 뭐가 미운데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고 묻는건데요.

  • 11. 원글이에요
    '12.9.10 2:04 PM (175.118.xxx.129)

    죄송해요. 너무 두서 없었죠? 저도 이해해요.
    미국 열폭도 그렇고.. 또 베스트 갔던 글 봤더니 어떤 님들이 여우주연상 받을 수 있었는데 황금사자상 그냥 줬다..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댓글도 있고.. 그래서 적어봤어요.
    난척 하는건 절대 아니었고. 그냥 그런 글들과 카더라에 휩쓸려 그렇게 믿어버리는 분들이 안타까워 남긴거였어요. 점심 먹고 졸리고 거기다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고(그냥.. 자랑스러운 일이니 축하해 주면 되는데 그런 식으로 깎아내리시는 분들이 서운했다는 거에요..) ㅠㅠ
    그리고 정말 취향은 존중해요.
    다만 그저 일부분만 보고 싫다!! 라고 하시는 분들께 조금 더 다른 면을 보시면 어떨까..싶었던 거구요.
    괜히 저혼자 신나고 서운했나봐요. 죄송 ㅠㅠ

  • 12. 원글
    '12.9.10 2:12 PM (175.118.xxx.129)

    CJ에서 개봉예정작들을 앞당겨 개봉한다는 기사도 봤어요.
    정말 중,소, 저예산 영화들 죽이는 꼴 밖에 안되요.
    저번주에는 개봉관이랑 시간이 너무 터무니 없이 적고 안맞아서 못보고, 주말에 수상소식 듣고는 개봉관 좀 늘었겠다..싶어 친구랑 이번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다시 불안해지네요..

    가끔 생각해봐요.
    정말 장한 일이고 국위선양인데, 오히려 몇 몇 자국민들이 끌어내리기 급급해 하는 모습들을 가끔 보면서
    참.. 잘 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먹는구나 싶기도 하고..

  • 13. ㄴ ...
    '12.9.10 2:40 PM (203.226.xxx.105)

    윗분도 참...

  • 14. ...
    '12.9.10 2:42 PM (182.212.xxx.70)

    누가 무식한걸까...?
    정말 비매너.

  • 15. 유식
    '12.9.10 2:43 PM (130.214.xxx.10)

    유식하신 원글님이 많이 보세요.
    전 머리가 나빠서
    왜 여고생이 남자랑 자면서 그들을 구원해야 하는지 구원할 수 있는지
    여자에게 낚시바늘 끼워넣고 잔혹행위 하는지
    왜 납치된 여자가 그 남자를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기타등등 기타등등
    여자의 감정이나 고통은 전혀 무시한 내용과 예술에 공감이 안가서 이 감독의 작품을 안 좋아 하는거지
    예술성 여부가 아니랍니다.

    무식한 저는 이만 총총

  • 16. 유식
    '12.9.10 2:53 PM (130.214.xxx.10)

    귀여운 반항아님
    생각해 봤지만 "이해불가"입니다.
    무엇보다도 절대적 남성시각에서 여성을 도구화 했다고 보여 집니다.
    여성의 감정이나 고통, 그 행동의 동기에 대해서는 철처히 무시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5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요 1 ㅠㅠ 2012/09/30 1,805
158884 명절날 해외여행 가는게 그렇게 부러우세요? 6 grand 2012/09/30 3,616
158883 다운계약서-후폭풍? 새누리당의 의원의 권력 남용? 2 탱자 2012/09/30 2,759
158882 ...근데 교회는 왜 다니는 건가요? 62 계산기 2012/09/30 9,607
158881 이승기나 장근석 이런사람은 결혼할때 조건다 따지겠죠? 3 skqldi.. 2012/09/30 3,038
158880 디오스 야채박스 깨졌는데 구입할수 있나요? 2 궁금 2012/09/30 1,986
158879 우와.. 추석날 교회.. 8 흠.. 2012/09/30 3,792
158878 피부관리 몇일에한번씩가나요? 1 피부마사지 2012/09/30 2,539
158877 [네이트판] 6살된 딸아이가 아빠에게 너무나 집착하고 저를 싫어.. 29 이런경우도 .. 2012/09/30 16,003
158876 코스트코 오늘 내일 중 문여나요? 2 궁금 2012/09/30 2,186
158875 윤여준 “문재인 말엔 형용사, 부사 없지만 진정성 있다” 2 그의 말 2012/09/30 7,432
158874 명절날 아침 몇시에 일어나세요? 7 .. 2012/09/30 2,286
158873 와플팬 쓰시는분들 전기가 나을까요 아님 가스불로 하는게 나을까요.. 4 와플 2012/09/30 3,074
158872 제 생각이 잘못되었나요? 17 속상해요. 2012/09/30 10,836
158871 아랑사또전 강문영 6 -- 2012/09/30 4,920
158870 명절이면 원래 더 생각나는걸까요??? 3 ........ 2012/09/30 1,782
158869 교회 믿다가 추석도 못쇠고 집날리고 신용불량자되고 길거리로 나앉.. 6 호박덩쿨 2012/09/30 4,334
158868 처서가 지났는데 모기가 극성을 떨어요 1 진홍주 2012/09/30 1,167
158867 사내연애의 장단점은 뭘까요? 20 Jj 2012/09/30 7,972
158866 조국교수......표절 의혹 제기 정말 한심 1 ........ 2012/09/30 2,422
158865 재개발 이주비받고나가는게 이익인것인지,,, 4 재개발,,,.. 2012/09/30 10,709
158864 제가 고소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도와주세요 13 정신적고통 2012/09/30 6,196
158863 추석인데 남편이 시댁에 안가겠데요... 15 둘째며느리 2012/09/30 7,879
158862 영화 블루벨벳 어떤가요? 5 ... 2012/09/30 1,919
158861 "김지하, 박근혜 캠프설에 진노 '거부 의사 분명히 밝.. 4 ㅋㅋㅋ 2012/09/30 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