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에게 차 파는 거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2-09-10 12:19:42
차가 한대가 생기게 되어서
타고 있는 차를 처분할까해서
가격을 보니 딜러가 가져가는 가격이면
제가 워낙에 관리를 잘한 차라
아는 사람에게 차라리 그 가격으로 줄까 싶은데
또 차 팔거면 자기한테 팔라고 한 사람들도 있고
괜찮을 것 같다 싶지만
문득 문제라도 생기면 참 껄끄러울 것 같고
제 호의가 자기한테 차 팔아치운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변색될까 
그것도 걸리고
고민이 되네요.

그냥 주면 주는 게 낫지 파는 건 안되겠지요?

차는 딜러시세로 700 정도 거든요. 

  

IP : 110.14.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12:23 PM (14.55.xxx.168)

    반대합니다. 제가 그런적 있어요
    산 사람은 아무말 없었는데도 그 차 폐차시킬때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수명 다해 차 바꿔싸 들으니 안심되더군요

  • 2. 저는 말립니다..
    '12.9.10 12:23 PM (220.79.xxx.203)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중고차라는게 공산품처럼 값이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내딴에는 싸게 준다고 해도, 사는 사람은 막상 그렇게 생각이 안 들구요.
    또 차는 타면 탈수록 자잘한 고장도 생기고 문제도 생기는데,
    그럴때 서로 찜찜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원글님은 어차피 같은 값 받을거면 딜러에게 넘기고 손 터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빠가 타던 오래된 차를 누가 팔라 해서 공짜로 준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뒷말이 나오더라구요ㅠㅠ

  • 3. DeepPurple
    '12.9.10 12:24 PM (121.145.xxx.84)

    강력비추!!!!

    받는사람 고마운줄 몰라요..그리고 팔면 그냥 더이상 연락안하는 사이가 낫지
    아는 사람하고는 연락할 일이 있잖아요^^

  • 4. ㅡㅡ
    '12.9.10 12:25 PM (112.223.xxx.172)

    그냥 중고업자에게 넘기세요. 그게 정답.

  • 5. .....
    '12.9.10 12:34 PM (211.246.xxx.225)

    한사무실에서 봤어요.
    운전자가 바뀌어선지 그럴때가 된건지 계속 고장나니 보는 제가 다민망하더구만요.
    반대합니다.

  • 6.
    '12.9.10 12:50 PM (59.7.xxx.28)

    중고업자에게 넘기는게 나아요
    중고차사면 어떤차든 소소하게 고쳐가며써야하는데
    중고차 산 사람입장에서는 이거 크게 고장난거 아닌가 싶거든요 거의 90% 뒷말이 나와요

  • 7. 노노
    '12.9.10 12:51 PM (203.226.xxx.56)

    제동생한테 남편이 아껴타던 차 ..시세로 150은 받을수있는걸 차 바꾸면서 그냥 줬어요 누나라고 용돈도 자주 못줘서 미안했는데 남편이 고맙게도 선뜻 주라고하더군요
    근데 10 년이 지난 지금도 동생이랑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낡은차 끌고다닌다고 애썼다'네요-.-;; 우리가 넘겨주기전 에어컨도 돈주고 새로 싹 수리했고 외관도 깨끗했어요. 어쩌다 잔고장난거 돈주고 수리했다고 어찌나 징징거리던지..
    주고도 기분나빴어요 옆에서 그 소리듣는 남편한테도 미안했구요
    아는사람과는 네버네버 ..거래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11 최상목 대행,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쓸 듯 .. 09:17:55 6
1694610 전세집을 6천만원 주고 인테리어하는 경우도 있네요 2 .. 09:16:18 108
1694609 네이버 대문에 연예인 뉴스?뜨는거 삭제ᆢ ~~ 09:15:27 57
1694608 그루밍이란? 딸 가진 어머니들 꼭 보세요 1 .... 09:12:05 365
1694607 홈플러스 소유한 MBK파트너스 기가 차네요 6 초보요리 09:03:36 739
1694606 재미있는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3 책추천 08:59:12 208
1694605 경기도나 인천에서 대학을 서울로 가는 경우 4 ... 08:54:59 463
1694604 가세연, 김수현 거짓말하면 벗은 영상 공개하겠다 15 ........ 08:53:38 1,717
1694603 선의를 믿고 게으르면 3 악은부지런하.. 08:51:03 322
1694602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장염의심인데 ct찍나요 20 ..... 08:45:18 680
1694601 3/1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5:00 103
1694600 스테인레스 팬 사용법이요 7 ... 08:44:25 345
1694599 소아성착취 사건에 대해서 가장 놀란 점… 16 하푸 08:42:48 1,429
1694598 지혜를 타고나는 사람이 4 ㅎㄹㄹㅇㅇㄴ.. 08:41:22 593
1694597 장로회신학대학교 소기천 교수,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을 빈다” .. 23 .. 08:40:54 1,454
1694596 선의가 없는 악인들 은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악인들 08:40:11 287
1694595 요즘 알뜰폰 사용하기 어떤가요? 9 꿀순이 08:38:52 310
1694594 친한 사람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4 08:37:32 640
1694593 무쇠후라이팬에 에나멜코팅 6 무쇠 08:13:43 467
1694592 고등 아이. 영양제 괜챦은거 있을가요? 8 햇살 08:12:45 405
1694591 법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 4 법과 정의 08:11:30 266
1694590 사장남천동,내란 모의 선동으로 고발당했어요 21 되면한다 08:11:06 2,043
1694589 알뜰폰으로 새번호 만들고 신규개통 해 보신분 2 알뜰폰 08:07:43 384
1694588 폐렴구균 예방접종후 8일차인데요... 1 이상 08:04:54 558
1694587 전세 빼고 새 전셋집 구하는 타이밍 어떻게들 맞추세요? 4 이사 08:04:14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