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네 잔치상말고 부억 식탁에서 밥 먹을때 밥상과 장군네 밥상 보신분 계시나요?
장군네는 찌게냄비 1, 김치 1, 마른 반찬 1 이렇게 놓고 먹어요.
이숙네는 국,밥, 반찬 여러개..
잘(경제적으로, 또는 성의있게) 사는 집에서는 이숙네처럼 항상 드시나요?
반찬 준비하는것도 힘들지만 저희집은 소비가 다 되질 않아요. 남자3, 여자 1고요.
콩나물도 한 봉지 사면 무치면 딱 한 번 먹고 끝,
감자국도 한 번 끓이면 딱 한 번 먹고 끝,
버리는게 너무 많아요.
아이들이 다 남자여서 그런지 나물류는 손도 안대구요. 그저 남의살이나 있어야하죠.
그러다보면 장군네 밥상으로 몇 주 가다가,, 다시 주부 양심상 이숙네 밥상으로 며칠,
다시 장군네 밥상.. 이런 사이클을 돌게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