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동네 카페베네에는 주문 안 하고 죽치고 있는 중학생들이 있어요
1. 유나
'12.9.10 10:45 AM (119.69.xxx.22)맙소사.. 아무것도 안시키고요???
저는 시끄럽게 하는 것 만 아니라면, 사실 아이들 갈 곳도 없잖아요.. 우리나라는.
그래서 이해하는데 아무것도 안시키고 무작정 몇시간 앉아있는건 예비 진상인가요 ㅠㅠ..
부모들이 그렇게 하는걸까요?
하긴, 중고딩이 하루에 베네에서 음료 한잔 사마시기는 비싼 곳이죠-.-;;
직장인이라도..2. 간단
'12.9.10 10:45 AM (121.130.xxx.228)내쫒으면 되죠
아이들이라 한두번 내쫒으면 다시는 안옴3. 유나
'12.9.10 10:45 AM (119.69.xxx.22)우리나라는 '서비스정신'과 '손님은 왕' 이 너무 과도해서..
가게는 '영업장' 이라는 인식이 부족해요...4. 흠
'12.9.10 10:46 AM (118.222.xxx.127)열심히 공부고 뭐고 그런 개똥 매너는 어디서 배웠는지 참;;;;;;
5. ...
'12.9.10 10:47 AM (123.141.xxx.151)근데 경고 문구는 붙여놨어도 퇴장 요구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알바들이 주로 일하는 곳이다보니 내쫓을 만한 사람도 없어보이고...
아이들이 오갈 곳 없어서 거기 가는 마음은 알겠고 음료도 아이들 마시기에는 너무 비싼 거 알지만
그래도 인당 1잔까진 아니더라도 3명 오면 한 잔 정도는 시키는 게 매너 아닐까 싶어요6. 유나
'12.9.10 10:48 AM (119.69.xxx.22)차라리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가서 콜라 한잔이라도 시키던가...
이해가 안되네요..
완전 진상,,진상,,,7. ...
'12.9.10 10:49 AM (123.141.xxx.151)부연설명을 하자면 그 학원에서 가까운 식음료장이 거기밖에 없긴 하더라구요
맥도널드는 없고 롯데리아는 도보 15분 정도?
이디야는 워낙 좁고요
그래도 그렇지... 아이들 안쓰러움 반, 애들 부모는 저거 알고 있을까 하는 마음 반 ㅠㅠ8. 유나
'12.9.10 10:53 AM (119.69.xxx.22)제가 가격 얘기를 한것은 옹호한 것은 아니었어요~ㅋㅋ
왜 그럴까? 정도의 생각이죠.
근데 카페가 참 대중화되긴 했나봐요...
몇년 전에도 강남 초등학생들이 학원 대기 시간??(애가 없어서 잘 몰라요.)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잇다고 해서 기절할 뻔 했는데.. 엄청 빨리 변하네요.
저 학교 다닐 때도 캔커피 정도는 마셨지만, 카페라..9. ....
'12.9.10 10:54 AM (124.49.xxx.117)손님은 왕이다 라는 말은 가게 주인이 종업원들 친절 교육 시킬 때 쓰는 말인데요. 손님 입장에서 내가 왕이다 이러는 건 좀 우스운듯 해요.
10. 주인이 알아서
'12.9.10 11:02 AM (58.231.xxx.80)하겠죠. 원글님이 걱정할일 아닌것 같은데요
11. uu
'12.9.10 11:04 AM (115.126.xxx.115)주인이 알아서 하겠죠. 원글님이 걱정할일 아닌것 같은데요 222222222
12. langray
'12.9.10 11:07 AM (110.70.xxx.232)윗댓글들 까칠하네요
보통 업장에서는 저런 손님들이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까지 고려해서 가격책정 합니다
저런 진상들때문에 돈 내고 마시는 소비자만 더 돈 써야 하는 구조이죠13. ㅡㅡ
'12.9.10 11:12 AM (210.216.xxx.252)남이 봐도 걱정되는데요? 내가 걱정한다는데 굳이 오지랍 덧글 다는건뭐람
14. 부모도 알아요.
'12.9.10 11:25 AM (222.238.xxx.209)대치동 친구가 자기 아들들도 저리한다면서 웃더라구요.
그러는거 아니라니까, 테이크아웃하는 어른들도 있으니 괜찮다는 궤변을 늘어놓더군요.
오래된 친구를 끊을수도 없고...참.15. 쩝..
'12.9.10 11:26 AM (218.234.xxx.76)남편 퇴직하고 두 부부가 종잣돈 마련해 새 출발하려는 집일 수도 있는데.. 정말 힘빠지겠네요..
16. 주인은 바보인가?
'12.9.10 11:37 AM (115.126.xxx.115)별 걱정을?...그냥 못 들어오게 하면 되는 걸...
못 들어오게 할 맘이면...못 들어오게했겠지...
할튼 한국 사람들 오지랖이란...
그 오지랖이면...공공장소에서 꺅꺅뛰노는 아이들
벌써 휘어잡았겠네...17. ..
'12.9.10 11:42 AM (147.46.xxx.47)서점 유아들 책읽는 공간이 더 심합니다.
참다못해 남직원이 와서 친구들과 수다떨러온 중고생들 다 일어나라고 합니다.
정말... 옆에서 내장사 아니라도.. 저건 아닌데.. 저건 아닌데.. 싶은 일들이 빈번합니다.18. 원글이
'12.9.10 11:48 AM (123.141.xxx.151)제가 직접 학생들한테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수다 떠는 익게에서 이 정도 이야기도 못 하는건지...
음...19. ..
'12.9.10 11:54 AM (180.71.xxx.110)요즘은 대부분 주인이 지키고 있지 않고 아르바이트생을 쓰니까 ...알바생들은 신경안쓴다고 하네요.
걔들 쫓아내고 새 손님 들어오면 자기들 일거리만 늘어난다고요...20. 헐
'12.9.10 12:13 PM (211.224.xxx.193)정말요? 못됐다 아무리 알바래도 책임감 가지고 일해야지
어찌 돈도 안내고 남의 영업장 들어가 앉아 있을 생각을 하는지 참 ㅠㅠ 예비 진상 맞네요21. ,,,
'12.9.10 1:51 PM (119.71.xxx.179)엄마한테 배운거 아닐까요?
22. 흠..
'12.9.10 1:53 PM (222.108.xxx.68)전 다 큰 성인들이 그러는 경우도 봤네요.
친구랑 엔젤리너스에서 커피 마시고 있는데, 남자 2명이 들어오면서
한명이 뭐 시킬까,그냥 있을까? 그러니깐 다른 한명이 배부른데 뭐. 이러더니
제가 약 1시간 가량 앉아있는동안 아무것도 안시키고 창가 자리에서 둘이 얘기만 하더라구요.
친구랑 그사람들 흉 좀 봤네요. 진상들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941 | 끝물고추... 5 | 고추 | 2012/09/25 | 2,068 |
156940 | 뚱보 아줌마 흰 남방에 머플러 두르고 가디건 입고 싶네요 4 | 체르니 | 2012/09/25 | 2,182 |
156939 | 한달에 마트 몇번 가시나요? 6 | ... | 2012/09/25 | 2,177 |
156938 |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FC7070 | 청소기 | 2012/09/25 | 1,825 |
156937 | 다운트애비 볼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 | 2012/09/25 | 1,237 |
156936 | 둘째 고민.. 2 | 새옹 | 2012/09/25 | 1,114 |
156935 | 열일곱 쇼핑몰 사장님 1 | 여고생 | 2012/09/25 | 2,038 |
156934 |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체중 며칠에 한 번씩 재세요? 15 | 다이어터 | 2012/09/25 | 3,750 |
156933 | 코스트코에서 파는 도마 써보신분 1 | do | 2012/09/25 | 1,765 |
156932 | 인공수정 및 시험관 질문드려요.. 9 | 봄날의 북극.. | 2012/09/25 | 6,734 |
156931 | 30대 후반, 아담한 체격 가방 골라주세요! 2 | ^^ | 2012/09/25 | 1,855 |
156930 | 유아이불 4계절용으로 어떤거 사용하세요 6 | 뚜민맘 | 2012/09/25 | 997 |
156929 | 베트남 노동자 데리고 일하시는분 어떠신가요? 9 | 잘될거야 | 2012/09/25 | 2,309 |
156928 | (불교) 두 번째 금강경 100일 기도 끝냈어요. 12 | ^^ | 2012/09/25 | 3,557 |
156927 |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5 | 그린 티 | 2012/09/25 | 1,197 |
156926 | 최근에 남편 런닝 사보신 분?? 4 | 아기엄마 | 2012/09/25 | 1,429 |
156925 | 느자구..가 정확히 무슨말인가요? 12 | ,,, | 2012/09/25 | 7,714 |
156924 | ...기쁜소식...^^ 4 | .... | 2012/09/25 | 2,779 |
156923 | 예정일이 지났는데 약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났어요 4 | 왜 그랬을까.. | 2012/09/25 | 1,244 |
156922 | 무상교육 폐지에 관련해서.. 4 | 글쎄 | 2012/09/25 | 1,493 |
156921 | 명절때 시댁에 돈 얼마 드리세요? 22 | 명절이코앞 | 2012/09/25 | 5,242 |
156920 | 새누리당은 멀해도 안되는군요.. 5 | .. | 2012/09/25 | 1,779 |
156919 | 크라운해태 회장의 과도한 '소나무 사랑'이 부른 비극 4 | 세우실 | 2012/09/25 | 2,716 |
156918 | 전기요금 4 | .. | 2012/09/25 | 1,475 |
156917 | 자대배치한달 ㅡ이병에게 소포 물품 추천요망 8 | 이병화이팅 | 2012/09/25 | 2,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