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갑자기 이민을 가게 되어서 석달 쓴 침대,매트리스,협탁을 사라고 하는데..
최고급으로 혼수 해간거 알고 싸게 준다고도 하는데..
매입하는거..우스운 일인가요? 저도 매트리스는 교체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혹하네요..그래도 남이 쓰던거 좀 그런거도 있고..ㅠㅠ 게다가 침대라서..
어떤가요? 조언 주세요..제발제발요~ㅎ 지를까 말까 계속 그러고만 있어요..동생네가 바빠서 거의 사용은 안했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쪼까 거시기 하네요.. 프레임만 팔라고 하니까 매트리스까지 풀셋으로 판다네요..어쩔~~
안살래요....저 중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고 결혼전 자취할 땐 거의 집안에 가구는 거의 다 중고(돈주고 산 중고도 있지만 주어온것도 많았음)였는데 다른것도 아니고 침대는 좀 그래요......게다가 벌써 님도 망설이고 있잖아요....그럼 안사는게 좋을듯...
침대는 어찌보면 짧게는 하루의 3분에1. 길게는 하루의 반을 보내는곳이라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침대라면 어쩐지 별로...
모르는 사람이라면 찝찝하지만 잘 아는 동생이라면 괜찮을듯한데요..모르는 사람들이 엄청 쓴 .호텔침대 가서 자는거 보다는 낫지 않나요
완전 좋다고 할텐데,..
매트리스 청소해주는 곳 있어요. 음.. 괜찮지 않나요? 모르는 사람 것들도 잘팔려요
그닥.......
매트리스 뒤집어서 쓰면 되죠 석달이면 새건데 호텔가면 남들쓰는거 쓰잖아요
호텔, 모텔, 찜질방, 전철, 버스, 커피숍, 음식점,, 타인과 공유하지 않은곳이 어디있나요?
침대매트리스 카버는 내가 직접 세탁할 수나있죠.
예민하지 않은 저는 필요하면 삽니다
사세요 뒤집어쓰시던지 세탁해쓰시던지..
깔끔한사람들이라면..괜찮을듯
석달이면 정말 쌔거일텐데요.. 저라면 사요 싸고 제취향에맞는다는전제하에..
싸면 살것 같네요 . 찝찝하면 메트리스청소 한번 하고 커버 끼우고 뒤집어 쓰면 될거구요 . 생판 모르는 사람것도 아닌디 ..
사요. 별로 안예민해서..위님말처럼 호텔도 가는데요 멀.
바꾸려고 하던 참이었으면 사겠어요.
저라면 삽니다. 전 침대헤드만 중고나라에서 사서 바꿨는데 그래도 기분 좋아요.
매트리스만 바꾸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사요 아는 동생이고 비싼거고 3달이고 사려고 했고 예민하지 않으심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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