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야에 영화 보는것도 괜찮네요~ 영화관 전세낸 기분?

....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2-09-10 01:55:17


집앞에 도보 3분 거리에 cgv가 있어요. 근데 동네 친구가 없어서 혼자서 자주 보러 가는데 (특히 조조)

심야는 처음이거든요

어느 웹에서 어제까지 예매가능한 더 레이디 표가 있는데 보실분 있냐고 해서 제가 한자리 받아 밤 11시20분껄로 보고왔는데

막상 시간이 되니까 갈까말까 고민이 좀 되었거든요. 
집앞이라 가는거야 문제가 아니지만 끝나면 1시 반이 넘는 시간이라, 요즘 세상도 험하고...;;

근데 영화관에서 영화보면 집중도도 높고 전 그게 너무 좋아서

공짜로 영화 하나 볼수 있으니 가자~ 싶어 집을 나섰죠. 바로 밑에있는 맥도날드에서 천원짜리 아이스커피도 하나 사서 들어갔더니

영화관에 저 외에 두명밖에 없는거에요. 그것도 각자 혼자 오신분들인지 좌석이 완전 떨어져있고...

저도 가장 가운데 앉아서 보는데 제 앞엔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영화가 집중도 잘되고 마냥 제가 전세낸 기분?

조조도 좋지만 심야도 볼만한 것 같아요. 큰 화면에 혼자 앉아있는 느낌도 좋고, 끝나고 나오니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랄까 기분전환에 참 좋네요.. ^^


앞으로 종종 심야 영화 혼자 보고 올려구요 
IP : 182.213.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기분 알지요
    '12.9.10 2:14 AM (61.79.xxx.125)

    저는 친구랑 보기로하고 입장했는데 친구가 늦게 (영화 끝날 무렵)올때까지 저 혼자 본 적 있어요.
    아.. 기분 묘하더군요. 영화는 참 재미없어서 집중력 떨어지고 친구는 올 생각 않고.... 혼자서 떠들었던 기억있습죠.

  • 2.
    '12.9.10 2:50 AM (220.121.xxx.83)

    제가 본 심야영화는 낮영화만큼 사람이 많았었어요...;;

  • 3.
    '12.9.10 9:37 AM (59.15.xxx.4)

    종로에서 조조 영화 지인과 두 사람만 봤어요
    극장측에서 환불해 준다면 그냥 오고 싶었는데
    그런 제안이 없어 두 사람만 보고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05 차범근 감독 은근 멋있네요... 4 젬마 2012/09/10 2,487
150404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10 603
150403 믿을수 있는 죽염과 된장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1 부탁드려용!.. 2012/09/10 1,313
150402 영어 잘 하는 분 '소통'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9 ... 2012/09/10 3,176
150401 터울지게 아이를 낳고보니... 8 딸봐보 2012/09/10 4,964
150400 저도 생각난 김기덕 감독이야기 4 낼모레 오십.. 2012/09/10 3,095
150399 발관리사 직업이 어떤가요? 발관리사 2012/09/10 814
150398 신혼부부가 쓰던 중고침대 매입..어떨까요? 14 부자 2012/09/10 8,330
150397 묵주기도의 청원내용이... 10 초심자 2012/09/10 2,278
150396 아동학대인건지.. 이런 경우엔 어찌해야 하나요? 2 ㅜㅜ 2012/09/10 1,105
150395 피에타 조민수의 경우...! 23 재발견 2012/09/10 12,434
150394 숯에 먼지만 쌓여가네요 ㅠㅠ 4 도와주세요~.. 2012/09/10 2,025
150393 봉주 19회 장준하 선생 의문사 편 정말 스릴러가 따로 없네요... 21 ... 2012/09/10 3,130
150392 피에타 내일 조조로 볼려고 하는데 사람 많을까요? 3 ~ 2012/09/10 1,400
150391 심야에 영화 보는것도 괜찮네요~ 영화관 전세낸 기분? 3 .... 2012/09/10 1,419
150390 대치동 사교육은 사기인가요? 23 대학보낸분 2012/09/10 6,872
150389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36 그녀 2012/09/10 14,404
150388 스마트폰중에서 사진 화질이 좋은것은 어디껏일까여? 3 핸드폰 2012/09/10 2,223
150387 미국에서 봤단 김기덕의 영화들 3 폴 델보 2012/09/10 1,762
150386 하은맘의 불량육아 책 읽어보셨어요? 20 ... 2012/09/10 10,630
150385 송파구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파마하자 2012/09/10 1,359
150384 4개월 남은 올 해. 여러분의 목표는? 4 :ㅡ) 2012/09/10 1,269
150383 현재를 즐기며 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미래를 사는.. 2012/09/10 1,361
150382 임재범 콘써트 다녀왔습니다!!! 6 파랑주의보 2012/09/10 2,150
150381 우결 장우 은정편 마지막 보는데.. 3 ㅇㄹㄹㄹ 2012/09/10 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