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ㅍㅁㅇ에 다녀왔는데,
칠리볶음밥에서 불맛이 나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한번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데, 불맛은 어떻게 내는건가요?
얼마전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ㅍㅁㅇ에 다녀왔는데,
칠리볶음밥에서 불맛이 나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한번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데, 불맛은 어떻게 내는건가요?
불맛 내는 양념이 있어요~^^; 조미료...
그거 조미료라 별로 안좋은데
따로 양념이 있다네요. 그래서 저도 포기.
그나마 양파랑 파 등을 아주 뜨거운 기름팬에 바짝 볶아서 굴소스랑 간장등으로 좀 태우듯 볶으면
비슷한 향이 날까 말까 ㅎ 합니다.
아.. 맛의 정체가 조미료였군요ㅋㅋㅋ
헉 불맛나는 조미료요????
목초액 비슷한 조미료더라구요. 숯불구이 집에서도 많이 쓴대요.
볶을 때 화력 가장 최고로 해 놓고 팬을 기울여 불을 쬐면
불쇼가 시작돼요. 조미료 안 써도 되는데 팔이 좀 아프죠.
불닭 볶음면도 불 좀 쪼여 줬더니 훨씬 낫더라구요.
저도 음식점 해본적있지만 조미료는 안써봤어요. 그런게 있나요? 헤;; 조미료의 세계에 놀랐네요.ㅎㅎ
제가 했던 가게 메뉴중에 볶음 우동이 있었는데요. 고추기름으로 해물과 야채를 볶다가 면넣고 양념장 넣어 만들었어요. 불맛이 좋아서 손님들이 좋아하셨는데요. 이게 집에서는 안되요.
똑같은 양념이랑 재료 가지고 해봤는데 가게에서 하는 맛이 안나와요.
가게에서 사용하는 화력과 가정용 화력이 불의 세기가 다르거든요. 그래서 집에서는 조금 힘드실거에요.
집에서도 화력 센 가스불과 큰 팬(웍)과 손목 힘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팬을 들고 계속 흔들어 주셔야하거든요. 그러면 불에 재료들이 스치면서 불맛이 나요. 잘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태우지요. 탄맛이랑 불맛은 다르다는거~
중국집에서도 철로 된 웍을 쓰고... 집에선 화력이 약하니까 더더욱 그래야죠.
철로 된 웍 뜨뜨뜨~~겁게 달궈서 불 최고로 세게 해놓고 흔들면서 볶으면
불이 확확 올라와서 불내 나게 됩니다.
귀여운 엘비스님 블로그 보면 철팬으로 요리하는 법 잘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