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해외여행 가려는데 시댁이 걸려요
1. 조카사위가
'12.9.9 10:28 PM (14.52.xxx.59)오라고나 하나요 ㅠ
그 언니도 나이 드셨는데 오라고도 안해요
님 착한것도 병입니다
그러다 평생 못가요
아니 해외여행이 뭐 그리 큰일이에요
그냥 가면 되죠2. 윈글
'12.9.9 10:32 PM (211.176.xxx.17)언니분이 더 늦기전에 오라고 하신대요 괌으로 오셔서 같이 관광하고 미국으로 가신다고~~~ 전 착한게 아니고 너무 걱정이 많은게 병이죠 해외여행 저한텐 왜이리 큰일이고 힘든 일일까요?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
3. 막상 그렇게 말해도
'12.9.9 10:40 PM (14.52.xxx.59)닥치면 몰라요
외국사는사람 제일 무서운게 먹고 자고가는 손님이에요
무슨 장모도 아니고 이모까지 오라는 사위가 있을까요
닥치면 딴소리해요4. 에휴
'12.9.9 10:42 PM (180.70.xxx.203)하필이면 또 여행지까지 같을 건 뭐랍니까.
사실 부모 보내줄 돈은 없어도 내가 놀러갈 돈은 있다 인증하는 셈이라...
정 맘이 불편하시면 비행기 경비만 보태드리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들이 해외여행 경험도 있고 여유도 좀 있으시면
자식으로서 해외여행 다니는 거 맘 편히 다닐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솔직히 부담될듯ㅠㅠ5. 다시꼼꼼히읽어보니
'12.9.9 10:48 PM (180.70.xxx.203)헉 원글님이 안 가시고 대신 그 돈으로 어머님 미국 여행을 보내드리겠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죠...
전 괌이라고 봤네요
보아하니 건강도 안좋으신 것 같은데 넘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6. ...
'12.9.9 10:58 PM (180.70.xxx.92)시어머니가 해외여행 갈 일 있으시면
아니 우리 며느리 먼저 보내야돼 하시면서 양보하실까요?
시댁은 시댁이고 나는 나예요.
재밌게 노시고 오세요^^ 2227. ...
'12.9.9 11:07 PM (203.226.xxx.6)한국서 괌갔다가 미국가서 한국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가격이...ㅎㄷㄷ
그냥 말로만 하는 여행이네요.
재밌게 노시고 오세요3338. ..
'12.9.9 11:28 PM (116.39.xxx.99)남편분이 좀 별로네요. 대놓고 엄마한테 우리가 돈이 어딨냐고 펄펄 뛰다가 자기는 또 곧바로 예약하고...
제 남편이라면 좀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애매한 상황이긴 하네요.9. Jo
'12.9.9 11:36 PM (116.123.xxx.188)시어머니는 며느리 해외여행 양보하실까요?33333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잘 놀가오세요10. ...
'12.9.9 11:48 PM (180.71.xxx.110)정말 착한 며느리네요.
신경쓰지 말고 잘 놀다 오라는 댓글이 많은데요...원글님 성격이라면 맘 한구석이 찝찝해서 제대로 즐길 수 없을 것같네요.
노인네는 내일을 모른답니다.
여행도 건강이 허락해야 가는거죠.
시어머님 여행 보내드리고...원글님 담을 기약하는 건 어때요.11. 라미맘
'12.9.9 11:51 PM (115.140.xxx.194)딸이 해외여행가면 저런 반응 보일까요?
며느리 여행은 샘내는 시어머니.
미국경비가 한두푼도 아닌데 자식한테 짐지우는 도리없는 시어머니..
해외여행은 자기돈으로 가는겁니다..12. 딱 잊고
'12.9.10 12:09 AM (99.226.xxx.5)앞 뒤 재지 말고 다녀오세요.
시댁에 해외여행 알리고 가는 사람들 별로 못봤어요.13. 저도 남편이 별로
'12.9.10 4:52 A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입다물고나 있지. 자식이 너무 저러면 옆에서 보기 뭣하다는.
며느님 잘 봤네요. 자식 농사는 걱정 안해도 될듯.
여행은 마음 편히 님 다녀오세요.
가실만하면 알아서들 가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7663 | 요즘 애들 사귀면, 물어 볼 데가 없네요. 4 | DURLEK.. | 2012/11/16 | 1,770 |
177662 | 식당이 망하는 지름길 7 | ㅇ | 2012/11/16 | 5,158 |
177661 | 아버지 외도로 고민입니다 4 | 지새다 | 2012/11/16 | 1,971 |
177660 | 논문 쓰면서 endnote 써보신 분들 꼭 도움 부탁드려요!!!.. 3 | 선물은 | 2012/11/16 | 1,074 |
177659 | 30대 넘었는데도 자꾸 여드름이 ㅠ_ㅠ 10 | 어휴 | 2012/11/16 | 2,976 |
177658 | 오늘은 냉국이가 간단 숏파스타... 소개합니다. 4 | ... | 2012/11/16 | 1,551 |
177657 | 세상에 가장 맛있는 요리는 호텔에 다 있는 거 같아요. 14 | 도대체 | 2012/11/16 | 3,411 |
177656 | 안철수의 판단이 현명 하다. 23 | .... | 2012/11/16 | 2,251 |
177655 | 중1 딸 아이 학교생활 문제로 여쭈어요. 7 | 율리 | 2012/11/16 | 1,564 |
177654 | 쓰다 버린 물건같은 자신 7 | ㅜ | 2012/11/16 | 1,715 |
177653 | 한샘 붙박이장 어떤가요? 3 | ... | 2012/11/16 | 4,518 |
177652 | 영어 발음 좀 알려주세요.. 2 | 영어 | 2012/11/16 | 2,266 |
177651 | 양보론 퍼트린 그 인간은 12 | ㅇㅇ | 2012/11/16 | 1,743 |
177650 | 요즘 시어머니가 종종 깜빡하시는데요. 2 | 꾸꾸 | 2012/11/16 | 859 |
177649 | 비난과 비판은 틀립니다. 1 | 추억만이 | 2012/11/16 | 1,311 |
177648 | 미니가습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3 | 모름지기 | 2012/11/16 | 1,644 |
177647 | 여러분~ 20 | 순이엄마 | 2012/11/16 | 3,176 |
177646 | '소통'하러 대학 찾은 박근혜…시위로 '소동' 1 | 광팔아 | 2012/11/16 | 1,282 |
177645 |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4 | ... | 2012/11/16 | 1,901 |
177644 | 동행 보시는 분 계신가요? 4 | 참.. | 2012/11/16 | 1,651 |
177643 | 안철수의 말이 맞다고 본다. 6 | .... | 2012/11/16 | 1,342 |
177642 | 한칸짜리 소형김치냉장고 사용법 알려주세요 1 | 궁금 | 2012/11/15 | 1,578 |
177641 | 스마트폰으로 키톡볼때 | 신기 | 2012/11/15 | 857 |
177640 | 안철수 지지율 필요없나봐요 16 | ㅇㅇ | 2012/11/15 | 1,806 |
177639 | 오늘 착한남자 엔딩한 그 바닷가 어딘가요? 7 | 어딘가요 | 2012/11/15 | 2,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