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따돌림 트라우마 치유

---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2-09-09 13:03:34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리치료를 받으려해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이제 대학생이 되었는데

다행히 친구도 여러명사귀고 나름 학교 생활을 잘하고

지냅니다. 그런데도 불안해하는 아이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가끔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호흡곤란 종세가 가끔씩 온다고 합니다.

이 아이만 있는게 아니고 큰애도 대학생이라 학비를 감당못하겠는데

아이의 따돌림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나오질 않습니다.

따돌림이란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과 가족의 삶을 완전히 짓밟는 범죄이군요.

이 아이의 불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예전엔 다 받아주고 옹호해줬는데

자꾸 그러면 안될꺼같아서 혼도내고 너 스스로 일어서라라고

질타를 합니다. 이런 저의 마음도 몰라주고 아이는 자꾸 자기를 못살게 군다면서

울고 불고 난리입니다. 혼자서 일어서야한다 그래서 인생은 힘든거다 이 힘든 시기를

너는 그래도 견뎌오지 않았느냐 그래도 대학을 오지 않았느냐

더이상 그런 일은 없을거다 사람을 너무 믿지마라 너무 기대면 실망도 큰만큼

상처도 너무 깊어진다. 그러니 혼자서 여행도 다녀봐라 옷도 멋있게 입어보고

남들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내가 더 비참해지니까 나 자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도록 노력해보자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이는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교회도 보내보지만 그때뿐 순간순간 따돌림의 지옥같은 상황이 또 반복될까봐

불안해합니다.

이럴땐 과연 어떤 치유를 해야하는지요?

마냥 아이의 말에 호응을 해줘야할까요?

세상이 험악한데 제 아이처럼 이러면 더구나 딸아이라서

조금만 잘해주면 혹여나 마음을 열어버리진 않을까 두렵습니다.

 

IP : 218.55.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사활동
    '12.9.9 1:31 PM (58.230.xxx.83)

    독고노인이나 지역사회 공부방 도우미, 고아원 봉사등
    나와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자꾸 접촉하면서
    서로을 이해하고, 봉사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계기를 마련할수있을것 같아요.
    저희 딸아이가 청소녕 시절에 학교에서 은따, 왕따 같은 것 당해서
    마음의 상처가 심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많이 치유됐어요.
    더불어 자존감을 세워주는 노력도 해야 하구요.
    작은 일부터 성공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 2. 왕따맘
    '12.9.9 2:14 PM (121.168.xxx.252)

    따님 마음 다 받아주세요.
    그리고 혼내지 마세요. 아이도 너무 힘들어요
    어머님이 그러니 아이가 공황장애가 오잖아요
    한번씩 숨도 안 쉬어진다는 것 그것 공황장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저의 아이도 그랬어요
    저는 천식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여기 82의 공황장애 글을 보고 아~ 우리 아이가 공황장애였구나 알게 되었네요
    너무 이쁜 아이여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때까지 아기다 생각하고 많이 보듬어주시고 안아주세요
    언제 발생한 따돌림인지 모르지만 그 상처 치유하기에는 당한 기간의 2배이상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를 향한 이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어머님은 아이가 따돌림 당한 기간 받아주셨다고 어머님이 하는 일이 다 끝난 것은 아니잖아요
    저는 아이 2년간 왕따일 동안 계속 심리치료 받으며 안아주고 해도
    지금도 가끔 트라우마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아이 평생 제가 보듬어야할 존재
    늘 이뻐하고 나쁜 점은 보지 말아야할 존재라고 본답니다
    물론 처음부터 제가 그런 것 아니고
    원글님처럼 저도 아이가 강해야 세상을 사는데 좀 엄할 필요있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 보다 무조건 안아주고 받아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싶습니다
    그리고 위의 님처럼 봉사활동 추천해요
    자신의 존재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글 쓰면서 저도 아이를 한 번 더 안아주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하네요

  • 3. ---
    '12.9.10 11:28 PM (218.55.xxx.140)

    고맙습니다. 정말 착하고 이쁜 딸입니다.엄마가 힘들땐 늘 곁에 있어주고 집안 일 손수 먼저 하려고하고
    여행때도 내키지 않아도 같이가주는 착한 딸인데 제가 갑자기 너무 무섭게 돌변했네요.
    잘 알겠습니다. 상처가 많은 아이이니 언제까지나 제가 보듬고 아이의 상처가 다 아물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정말이지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행복한 살까요?
    저와 아이는 이렇게 힘든데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83 남편 어떻게 해야 사랑할수 있을까요? 5 .. 2013/02/04 1,880
217782 베리떼 멀티쿠션과 에어쿠션의 차이점이 뭔가요? 3 팜므파탈 2013/02/04 3,947
217781 무선 인터넷 어디것이 좋아요? 2 어느화창한날.. 2013/02/04 625
217780 식기세척기에 넣기에는 코*이 무난할까요? 3 그릇 2013/02/04 1,223
217779 (심각)결혼할사람이 방귀가 너무 잦아요 12 꼼꼼이 2013/02/04 3,870
217778 예비중1 아들이 심즈3라는 게임팩을 사달래요. 사줘야하나요? 6 이건또모니 2013/02/04 1,253
217777 카톡친구추천을 보면서 이해가 안가서요 5 .. 2013/02/04 2,205
217776 어릴 때 읽던 세계전래 전집인데... 24 맨날 질문만.. 2013/02/04 2,392
217775 82누님들.. 저좀 위로해주세요! ^^ 11 헤헤헤^^ 2013/02/04 1,667
217774 카톡 친구 추천 이런경우도 있나요? 푸우 2013/02/04 878
217773 법원, 정용진 부회장 정식재판 회부 뉴스클리핑 2013/02/04 1,222
217772 저녁만 되면 초기화되는 이 의지를 어쩔깝쇼 1 ㅇㅇ 2013/02/04 953
217771 웃을 날이 올 지 두려워요;; 1 ........ 2013/02/04 969
217770 아... 야왕.. 51 야왕 2013/02/04 13,650
217769 전원주택 집들이 선물 문의 5 오리무중 2013/02/04 2,264
217768 제사를 나눠갖자는 형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222 동서 2013/02/04 34,104
217767 생의 전환점 2 .. 2013/02/04 945
217766 르크루제 세일 언제부터하죠? 5 앵두 2013/02/04 1,629
217765 베를린 하정우 홀릭 9 ㅎㅎ 2013/02/04 2,182
217764 도깨비 방망이 사용 시 너무 튀네요 7 불량주부 2013/02/04 1,926
217763 삼성 사망자 기도서 수포,다량의 불산에 노출된 듯 2 또하나의가족.. 2013/02/04 1,230
217762 차를살것이냐.,수리해서 탈것이냐.고민중입니다. 4 엄마딸 2013/02/04 1,050
217761 주유, 통신비, 병원비 할인되는 신용카드 추천부탁드려요 2 .... 2013/02/04 1,766
217760 못본장면 설명좀요~~ 2 야왕에서 2013/02/04 861
217759 전주가려고 한옥마을을 신나게 알아보다가 ㅠㅠ 슬프다. 4 남편 코골이.. 2013/02/04 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