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도 안나온 4학년 딸아이 초경했네요

흑! 조회수 : 6,579
작성일 : 2012-09-09 10:02:50

저아래 전세금 중도금 문의하던 사람인데요... 지금 전세금이 문제가 아니네요....

성조숙증으로 1년반 세브란스에서 주사맞다가 키가 충분히 크다고 해서 다음달부터 주사끊기로 했는데

오늘아침 장난치다가 보니 초경을 했네요.. 갈색피 조금...ㅠㅜ

 

마지막주사맞은지 2주밖에 안 되었고 마지막이라고 검사도 했는데 호르몬수치 엄청 낮다고 했거든요.

주사 끊고 16개월쯤 초경할거라 하셨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흑~

 

유치원시절부터 남들보다 두살은 많아보이게 키가 훌쩍 컸고 지금은 155에 33키로거든요.

2학년겨울방학때 몽우리가 살짝 져서 주사치료 시작했고 치료시작한 뒤로는 몽우리가 없어졌구요.

 

이렇게 치료 도중에도 초경하는 경우가 있나요? 세브란스는 예약대기 무조건 3주이상이거든요...

그냥 기다려야 할까요? ㅠㅜ

다 포기하고 케이크와 위생팬티나 사러 가야 할런지...쩝~

IP : 210.91.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9 10:14 AM (99.226.xxx.54)

    많이 당황스러우시죠?제 딸도 4학년에 해서 그마음을 알지요.그러나 현재 키가 155나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요?(키 때문에 걱정이시면)

    우리 딸는 초경할때 151이였어요.지금은 6학년인데 159에요.앞으로 좀 더 클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구요.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2. ...
    '12.9.9 10:27 AM (110.14.xxx.164)

    음 초경도 종류가 다르더군요
    좀 늦게 시작하는데 정상적인 생리가 있고요
    일찍하는데 가생리? 한두번 하고 한참 쉬다가 제대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대요
    가슴도 없다니 아마도 후자 같고 그건 배란이 안되는거라 괜찮대요

    아니면 주사때문에 억지로 가슴성장이 더뎌진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근데 주변보니 보통 키 155에 생리 시작하는게 보통이니 키로만 보면 생리하는게 정상인거 같아서요

  • 3. 원글
    '12.9.9 10:35 AM (210.91.xxx.4)

    제가 성조숙증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초경하고 반년동안 생리가 없다고 해도 그게 초경 맞다네요...
    이렇게 되면 부작용 감수하고 주사맞은 효과가 전혀 없었던 거군요..쩝

    제가 어릴 적에 남들보다 두살은 더 커보였고 중1때 초경했는데 167이거든요... 초경하고는 하나도 안 컸어요... 저희 딸도 저 닮아 초경하고 안 클까 봐서요..
    막상 6학년 제 언니는 아직 소식이 없는데 동생이 무슨일이래요 ㅋ

  • 4. 원글
    '12.9.9 10:42 AM (210.91.xxx.4)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브란스에 우선 문의부터 해봐야겠네요

  • 5. ...
    '12.9.9 10:50 AM (175.192.xxx.228)

    저도 초경이후 큰 키가 4센치정도밖에 안돼요.
    최대한 늦추세요
    요즘엔 여자키 165도 작다하던데..

  • 6. 원글
    '12.9.9 2:22 PM (211.246.xxx.166)

    건너건너 산부인과샘한테 문의해보니 질출혈인것 같다 하네요 가끔 이유없이 그렇게 오는 경우도 있대요

    병원에서 혹시모르니 배초음파 한번 해보고 별이상 없으면 딱히 치료받을 건 없대요 이게 좋은 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깜짝 놀랐네요 ^^;

  • 7. ...
    '12.9.9 2:49 PM (175.121.xxx.165)

    키가 155 에 33키로가 맞나요? 43이 아니라요?
    그럼 엄청 마른 체형인데요?

  • 8. mis
    '12.9.9 4:39 PM (121.167.xxx.82)

    155에 33 이면 엄청나게 말랐네요.
    무슨 다른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
    155에 43이라도 뚱뚱하지 않은건데...

  • 9. 원글
    '12.9.9 4:44 PM (210.91.xxx.4)

    네 155에 33 맞아요..
    저 닮아서 그래요.
    저도 키나 몸무게는 기억 안 나지만 보는 아줌마들마다 콩나물 먹고 그렇게 컸냐 별명이 젓가락이냐 물어보곤 했거든요.
    뭐 어차피 나이먹으면 살찌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60 코스트코 핫팩이 안 따뜻해요 7 콩콩 2012/11/04 3,012
172859 얼마전 보톡스 맞으러 갔다 못맞고 왔거든요. 제가 2012/11/04 1,185
172858 백화점에 갔는데 완전 잘생긴 외국인 남자가 60 쇼크먹었네 2012/11/04 26,503
172857 귀가 윙윙 거리거나 먹먹한 증세가 이틀째 계속 되면 반드시 치료.. 1 청력손실 2012/11/04 2,223
172856 흥미진진해진 손연재선수 소속사와 체조협회의 제4라운드.. 6 흠... 2012/11/04 2,920
172855 김치냉장고에,,,과일을 넣으려면,온도를 어디에 맞춰야하나요? 김치냉장고 2012/11/04 1,240
172854 친노 지긋지긋해요 76 에혀 2012/11/04 3,743
172853 기존전세 계약 1년 연장시 계약만료후 복비는 누가내나요?? 2 1년 연장 2012/11/04 2,166
172852 남편놈 왈 안중근이 일본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고.. 28 속풀이 2012/11/04 2,364
172851 이정현, 황상민교수 ‘女 생식기 발언’ 文-安이 책임지고 사과해.. 4 호박덩쿨 2012/11/04 1,668
172850 유니클로 말고 우리나라 브랜드중에... 2 말고 2012/11/04 1,594
172849 이젠 안철수가 말한 계파가 친노가 아니라는 말도 있네요 ㅎㄷㄷ 1 루나틱 2012/11/04 960
172848 주요 뉴스에서 치어리더까지 봐야합니까 1 mango 2012/11/04 1,309
172847 사망유희 3 .. 2012/11/04 1,324
172846 엄태웅, 무용전공女과 내년 1월 결혼 전격 발표 5 ..... 2012/11/04 4,449
172845 혹시 가짜 금? 2 ㅎㅎ 2012/11/04 1,270
172844 창문 문풍지 사용하시는 분들~ 월동준비 2012/11/04 1,001
172843 지난 번에 제가 단일화를 빨리 하는걸 바랬다는 이유를 썼었죠 26 루나틱 2012/11/04 1,494
172842 이마가 자꾸 넓어져요. 5 ,,, 2012/11/04 3,035
172841 오늘 대기업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꼈네요 소시민 2012/11/04 1,878
172840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 영사관 가는데 막막해요..ICE말고 방법없.. 2 ㅇㄷㄷ 2012/11/04 1,644
172839 소파 천갈이 많이 비싼가요? 5 dma 2012/11/04 2,122
172838 8개월 전후 강아지들 사료 몇번 5 주시나요 2012/11/04 2,239
172837 몇년전 게시글 찾는데요.. 제주도에 사시는분이 올리신... 2 가벼운깃털 2012/11/04 1,620
172836 못생긴 여자는 정녕 성형 밖에는 방법 없는 걸까요 8 ㅜㅜ 2012/11/04 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