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도 안나온 4학년 딸아이 초경했네요

흑! 조회수 : 6,562
작성일 : 2012-09-09 10:02:50

저아래 전세금 중도금 문의하던 사람인데요... 지금 전세금이 문제가 아니네요....

성조숙증으로 1년반 세브란스에서 주사맞다가 키가 충분히 크다고 해서 다음달부터 주사끊기로 했는데

오늘아침 장난치다가 보니 초경을 했네요.. 갈색피 조금...ㅠㅜ

 

마지막주사맞은지 2주밖에 안 되었고 마지막이라고 검사도 했는데 호르몬수치 엄청 낮다고 했거든요.

주사 끊고 16개월쯤 초경할거라 하셨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흑~

 

유치원시절부터 남들보다 두살은 많아보이게 키가 훌쩍 컸고 지금은 155에 33키로거든요.

2학년겨울방학때 몽우리가 살짝 져서 주사치료 시작했고 치료시작한 뒤로는 몽우리가 없어졌구요.

 

이렇게 치료 도중에도 초경하는 경우가 있나요? 세브란스는 예약대기 무조건 3주이상이거든요...

그냥 기다려야 할까요? ㅠㅜ

다 포기하고 케이크와 위생팬티나 사러 가야 할런지...쩝~

IP : 210.91.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9 10:14 AM (99.226.xxx.54)

    많이 당황스러우시죠?제 딸도 4학년에 해서 그마음을 알지요.그러나 현재 키가 155나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요?(키 때문에 걱정이시면)

    우리 딸는 초경할때 151이였어요.지금은 6학년인데 159에요.앞으로 좀 더 클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구요.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2. ...
    '12.9.9 10:27 AM (110.14.xxx.164)

    음 초경도 종류가 다르더군요
    좀 늦게 시작하는데 정상적인 생리가 있고요
    일찍하는데 가생리? 한두번 하고 한참 쉬다가 제대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대요
    가슴도 없다니 아마도 후자 같고 그건 배란이 안되는거라 괜찮대요

    아니면 주사때문에 억지로 가슴성장이 더뎌진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근데 주변보니 보통 키 155에 생리 시작하는게 보통이니 키로만 보면 생리하는게 정상인거 같아서요

  • 3. 원글
    '12.9.9 10:35 AM (210.91.xxx.4)

    제가 성조숙증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초경하고 반년동안 생리가 없다고 해도 그게 초경 맞다네요...
    이렇게 되면 부작용 감수하고 주사맞은 효과가 전혀 없었던 거군요..쩝

    제가 어릴 적에 남들보다 두살은 더 커보였고 중1때 초경했는데 167이거든요... 초경하고는 하나도 안 컸어요... 저희 딸도 저 닮아 초경하고 안 클까 봐서요..
    막상 6학년 제 언니는 아직 소식이 없는데 동생이 무슨일이래요 ㅋ

  • 4. 원글
    '12.9.9 10:42 AM (210.91.xxx.4)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브란스에 우선 문의부터 해봐야겠네요

  • 5. ...
    '12.9.9 10:50 AM (175.192.xxx.228)

    저도 초경이후 큰 키가 4센치정도밖에 안돼요.
    최대한 늦추세요
    요즘엔 여자키 165도 작다하던데..

  • 6. 원글
    '12.9.9 2:22 PM (211.246.xxx.166)

    건너건너 산부인과샘한테 문의해보니 질출혈인것 같다 하네요 가끔 이유없이 그렇게 오는 경우도 있대요

    병원에서 혹시모르니 배초음파 한번 해보고 별이상 없으면 딱히 치료받을 건 없대요 이게 좋은 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깜짝 놀랐네요 ^^;

  • 7. ...
    '12.9.9 2:49 PM (175.121.xxx.165)

    키가 155 에 33키로가 맞나요? 43이 아니라요?
    그럼 엄청 마른 체형인데요?

  • 8. mis
    '12.9.9 4:39 PM (121.167.xxx.82)

    155에 33 이면 엄청나게 말랐네요.
    무슨 다른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
    155에 43이라도 뚱뚱하지 않은건데...

  • 9. 원글
    '12.9.9 4:44 PM (210.91.xxx.4)

    네 155에 33 맞아요..
    저 닮아서 그래요.
    저도 키나 몸무게는 기억 안 나지만 보는 아줌마들마다 콩나물 먹고 그렇게 컸냐 별명이 젓가락이냐 물어보곤 했거든요.
    뭐 어차피 나이먹으면 살찌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29 위내시경 후에 늘 소화불량이더니 2 무서 2012/11/15 6,137
177428 이패딩 어떤가요? 4 ... 2012/11/15 1,094
177427 활달하고 한 번 본 사람 안잊어버리는 사람 어떤 직업 어울릴까요.. 5 언니 2012/11/15 924
177426 빨간색 밥공기 국공기 추천해주세요 3 이쁜 그룻은.. 2012/11/15 662
177425 이불 원단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불원단 2012/11/15 2,229
177424 011핸드폰 번호 010으로 변경하면 5 단풍 2012/11/15 2,005
177423 이삿날짜를 받았는데요(두곳) 날짜가 다른건 왜그런건가요.. 2012/11/15 700
177422 아까 음악 추천했던 글이 어디 있나요? 2 부탁합니다~.. 2012/11/15 530
177421 피아노 방 난방 6 난방비 걱정.. 2012/11/15 1,081
177420 아침 일찍 대중탕에 가는게 건강에 해로울까요 2 nn 2012/11/15 1,319
177419 “특검 상설화·공수처 신설 필요성 확인” 1 샬랄라 2012/11/15 552
177418 코스트코 밀레다운 긴 패딩 1 춥다 2012/11/15 2,708
177417 문후보는 안캠프애 서운한 점 없었을까 8 필패론 역선.. 2012/11/15 1,293
177416 대낮부터 집에 들어와있는 남편 2 으이구 2012/11/15 2,156
177415 외신기자 “박근혜 아무 내용 없는 연설해” 9 .. 2012/11/15 1,734
177414 안면홍조ㅜㅜ 빨리 진정시키는 방법 없나요? 6 겨울이네요 2012/11/15 2,072
177413 장터에 글올리려고 하는데요 1 ..... 2012/11/15 785
177412 롱부츠 안 불편하세요?? 5 왜이러지 2012/11/15 2,248
177411 "돈을 펑펑 쓴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 6 ... 2012/11/15 2,479
177410 옷수선을 배워서 창업해 보는건 어떨까요? 7 .. 2012/11/15 5,089
177409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요. 9 시간강사 2012/11/15 1,726
177408 내가 태몽을 꾸다꾸다 증말... 15 드리머 2012/11/15 3,885
177407 대파랑 쪽파.. 두루두루 사용하기는 모가 좋을까요? 7 ㅌㅌ 2012/11/15 4,723
177406 최홍만, 박근혜 후보 호위무사된다던데... 새누리당은 좋은일 많.. 10 규민마암 2012/11/15 1,495
177405 이택수 "安측, 다른 여론조사기관들 결과도 공작이냐&q.. 2 "문재인, .. 2012/11/15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