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체형 은 언제 이뻐질까요?

ㅠㅠ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2-09-09 06:55:59

일단 다 날라갔네요 하지만... 시간이 남는 관계로 다시 씁니다.

아직 애들이 어려서 외모고민도 아직은 합니다만 이제 공부로 속썩이면 이도 못할듯 하네요

일단 들어주세요

 

1. 얼굴은 솔직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화장!!!

저는 태생적으로 엄청 까매요 다들 선탠한 피부냐고 엄청들 물어보는데 뚱뚱해진 담부턴 안 물어봐요

뚱해진 담부터는 까망이 빈티로 바뀌죠 몸은요 아직은 얼굴은 괜찮다고 우겨볼랍니다.

어쨋든 저는 세미 스모키 화장을 잘 하는데 그게 저한테 제일 잘 어울려요

나갈데는 없는 관계로 학교나 엄마들 만나면 여지없이 그 화장이 자연스럽게 되는데요

내년이되면 40인관계로 저도 이젠 눈화장을 하지 말까.... 아이라인만 그리는 수수한 화장으로 바뀌어야 하나 싶어요

동네 엄마들 중에선 제가 유일하게 눈화장하는데.. 안그래야지 약하게 해야지 아이라인만 그려야지 하면서도 아이쉐도 벅벅 바르고 있어요 나 좋아 하면 그만이라지만... 그래도 좀 이제는 정말 진실로 바꿔야 하나요?

 

2. 몸은 아주 뚱해요 156 66키로이지만 근육양이 엄청 많아서 심지어 인바디할때 적정체중이 58이라고 할정도로 많아요

사실 아무도 제 몸무게가 그리 심하게 나갈거라곤 모르지요 그냥 60 간당간당 한줄알지...

어쨋든 앞으로 10키로 더 빼야해요 무조건.. 그런데 너무너무 안 빠져요

Pt받고 거의 안 먹어서 그래도 10키로 정도 뺀게 저래요

타고난 근육도 많은데 pt까지 받으니 완전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식이도 그동안 디톡스다 뭐다 한약이다 정말 안해본게 없는데... 그냥 맘 정했어요

이제는 정말 못 굶겟어요 건강하게 살래요

어차피 1년 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빼자로 말이지요 작심삼일 다요트 계속 쉬지않고 반복하다보면 그리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운동도 장기적으로 다닐거에요 빠르게 걷기 40분과 GX룸 수업 받는걸로 가능한 빠지지 않고 4번 이상 가는걸로 결심은 했답니다.

식이 계획으론 아침은 단백질 파우더와 달지 않은 과일 2개정도 한웅큼의 비타민이에요

디톡할때 사놓은 거라 어차피 몸 생각해서 몸의 요소요소에 맞는 비타민 제제 먹어주려구요 안그러면 빈혈이 와서..

점심은 먹고 싶은거 반드시 한식으로 맘껏 먹을래요

저녁은  음... 점심때 잘 먹어놓으면 꽤 오래가요 그리고 제가 가진 디톡중에 비타민 B와 단백질 주요 성분의 혈관에 쌓인 노폐물 제거해주는게 있는데 이건 약간만 과하게 물에 타먹으면 (2개용량인데 3개) 두시간뒤에 엄청난 양의 숙변을 보거든요 보통 숙변 뺴려고 처음 시도 하는 사람은 5개 먹어주는데 제 몸은 디톡도 했고 해서 잘 뚫리는 관계로 3개만 먹어도 효과 오거든요 근데 여기에 단백질도 다량 함유가 돼서 저녁은 이걸로 대신할래요 5시 정도에 먹으면 9시 정도에는 다 빠지거든요

그러면 빈속으로 잘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그 거북한 더부룩한 느낌 정말 이제는 그만 하고 싶어요

물론 저번주부터 시작한 이 계획은 삼일마다 여지없이 무너지곤 했지만. 그 담날 이면 그래도 점심 먹을수 있으니깐 할수 있더라구요 나가서 한식위주로 사먹어도 되고...글쎄 제 생각으론 일단 쭈욱 가려구요

비타민 값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다른 다여트 식품들 값보단 훨씬 싸요 물론 이젠 필요한 것들만 사 먹어야겠죠 양을 줄여서...화이팅 할거라고 힘좀 주세요

 

3. 근육 말벅지에 엄청 큰 알 다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퉁불퉁 가리는데는 차라리 치마가 낫겠다 생각듭니다.

40이 되니 아무도 제 다리 안 보겠지 싶어서요

사실 GX룸 거울 보면 한심하지요 제 다리가 모양도 기괴하고 젤로 굵으니까요 아주 확연하게...

샬랄라 말구요 기본 라인으로 정리되는 스커트를 중점적으로 바지 대신 입어줄 겁니다.

 

휴.... 근데... 저 같은 체형도 운동하고 식이 하면 조금은 이쁘게 바뀔까요? 정말 보통 사람 정도만 되고 싶네요

아직은 제가 고민할게 없어서 배가 불러서 이런 고민도 하는거겠지요?

 

 

 

 

 

 

 

 

 

IP : 125.13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9 9:42 AM (122.59.xxx.49)

    당연히 이뻐지겠죠 ,.남이랑 비교 말고 내 모습에서 이뻐 지는걸로 만족을 찾아야 하는것 같아요 근육이 많으면 젊어 보이고 생기있어 보이는데 ..부럽네요 그 많은 근육 만들기 어렵잖아요 다이어트 성공 하시길

  • 2. 아는대로
    '12.9.9 10:11 AM (124.195.xxx.58)

    피부가 검은 편이시면 화장을 다시 점검해 보세요
    스모키 스타일을 선호하시면 색깔을 바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고요

    체중은 분명히 과체중이지만
    체지방과 근육은 같은 무게에서 부피가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근육량에 먾으시다면 이미 십킬로를 감량하신 상태라
    스스로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일단 살이쪘다가 빠진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체형과 살?에 대해 거의 공포를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리 살이 빠져도
    혹은 남이 봤을때 날씬해도 체중계를 더 믿는거죠
    이상적으로 설정한 체중이 되기전에는 눈이 못 믿는 겁니다.
    눈을 믿으시는쪽이 더 확실합니다,
    물론 옷으로 도움을 받지 않은 경우에요

    식사량은
    글쎄요
    제가 보기엔 너무 작은데요?
    식이조절은 줄이는게 아니고 균형을 찾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필요한 만큼 적절하게 먹어줘서
    칼로리 소비량을 높여야지요
    저 양으로 드시면 기초대사량이 점점 떨어질텐데요
    더구나 영향의 균형도 안맞구요

    마지막으로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순환계 마사지를 좀 받아 보세요
    운동을 하시면서 적절하게 마사지를 겸해주시면 훨씬 효과가 큽니다.

  • 3. ...
    '12.9.9 10:33 AM (110.14.xxx.164)

    40 이상되면 더 이뻐지기 힘들어요 ㅜㅜ
    저도 좀 빼야 하는데 안먹으면 힘들어서 원...
    우아한 쪽으로
    화장도 옷차림도 바꾸는게 좋을거에요
    진하지 않게요

  • 4. ^^*
    '12.9.9 11:24 AM (203.226.xxx.21)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스럽네요^^
    검은피부가 나이들수록 탄력 있어보이고 젊어 보이던데요..
    피부가 의사가 흰옷은 때가 잘탄다고 검은피부가 잡티 안생긴다고 해서 저는 부럽던걸요.
    자신한테 맞는 헤어스타일이 있듯이 메이크업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색조의 톤 정 도는 조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검정 아이라이너를 다크브라운으로 바꾸는것 처럼요. 저도 아이라인 없인 외출 안해요~아니 못해요^^;;;

    순환에 도움되게 경락마사지 잘 하는곳,
    아니면 사우나에서 몸 좀 덥히고나서 마사지 받으시는거 추천이요!

    저..그런데요^^;;
    원글님 디톡스 방법과 드시는 영양제, 저녁으로 드시는거 제품명 알려주시면 안될까요?디톡스 하고 싶은데 제가 노력이 부족한건지 뭐가 뭔지 신뢰가는게 없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다이어트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60 받고 씁쓸해요. 2 선물 2012/10/22 1,150
167659 결혼 기념일인데요.. 점이라도 하나 콕 찍으시나요? 5 결혼 기념일.. 2012/10/22 1,286
167658 무슨 자기애를 그렇게 잃어버리고 돌아댕기는지... 1 애엄마 2012/10/22 1,516
167657 3m스위티 키퍼 어디서 사야싼지요.. 2 청소시러 2012/10/22 882
167656 머리가 통조림 캔 속에 들어간 고양이. 13 내가 이상한.. 2012/10/22 2,260
167655 'MB의 추억'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네요! 1 어머, 트라.. 2012/10/22 973
167654 송중기 목소리 대박이네요 14 착한남자 2012/10/22 6,262
167653 내 딸 서영이가 재미없어졌어요. 아빠가 사위대신 교통사고 당하는.. 9 서영이 2012/10/22 4,054
167652 노무현이 뭐를 잘못했냐고? 11 넘쳐흘러 2012/10/22 1,536
167651 일부 친노들의 반쪽 사퇴를 가지고 너무 유세떠는것 같네요. 13 눈가리고아웅.. 2012/10/22 989
167650 코스트코 회원 카드 빌려주시나요? 26 2012/10/22 7,777
167649 서해여행 도와주세요 천개의바람 2012/10/22 1,409
167648 토니가 먹고 싶다던 슈와마 도루아미타불.. 2012/10/22 2,837
167647 슬라이스치즈 추천좀요.. 1 샌드위치 2012/10/22 1,298
167646 11월5일에 태국 파타야 여행 팁좀 부탁드려요 2 창민대박 2012/10/22 1,211
167645 새누리의 NLL 드립은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전략 3 청순한 그네.. 2012/10/22 874
167644 폰요금 줄이는 어플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곰돌잉엄마 2012/10/22 763
167643 고춧가루땜에 클났어요 ㅜ.ㅡ 2 아악.. 2012/10/22 1,704
167642 집에서 산후조리 하려고해요. 조언 말씀 좀 부탁 드려요~ 2 산후조리 2012/10/22 1,739
167641 누가 저희 언니 좀 말려줘요ㅠㅠ 2 하비탈출도전.. 2012/10/22 1,538
167640 익명으로 학교에 건의하는 방법 2 뭐가 좋을까.. 2012/10/22 986
167639 쿠팡, 티몬 같은곳에서 산 티켓들 환불 되나요? 5 계획성있게 2012/10/22 1,106
167638 요즈음 무슨반찬 해서 드시나요? 11 333 2012/10/22 3,646
167637 돈을 받아야 하는데 말이 없네요 4 .... 2012/10/22 1,518
167636 다섯손가락에서 ????? 2012/10/22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