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 날라갔네요 하지만... 시간이 남는 관계로 다시 씁니다.
아직 애들이 어려서 외모고민도 아직은 합니다만 이제 공부로 속썩이면 이도 못할듯 하네요
일단 들어주세요
1. 얼굴은 솔직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화장!!!
저는 태생적으로 엄청 까매요 다들 선탠한 피부냐고 엄청들 물어보는데 뚱뚱해진 담부턴 안 물어봐요
뚱해진 담부터는 까망이 빈티로 바뀌죠 몸은요 아직은 얼굴은 괜찮다고 우겨볼랍니다.
어쨋든 저는 세미 스모키 화장을 잘 하는데 그게 저한테 제일 잘 어울려요
나갈데는 없는 관계로 학교나 엄마들 만나면 여지없이 그 화장이 자연스럽게 되는데요
내년이되면 40인관계로 저도 이젠 눈화장을 하지 말까.... 아이라인만 그리는 수수한 화장으로 바뀌어야 하나 싶어요
동네 엄마들 중에선 제가 유일하게 눈화장하는데.. 안그래야지 약하게 해야지 아이라인만 그려야지 하면서도 아이쉐도 벅벅 바르고 있어요 나 좋아 하면 그만이라지만... 그래도 좀 이제는 정말 진실로 바꿔야 하나요?
2. 몸은 아주 뚱해요 156 66키로이지만 근육양이 엄청 많아서 심지어 인바디할때 적정체중이 58이라고 할정도로 많아요
사실 아무도 제 몸무게가 그리 심하게 나갈거라곤 모르지요 그냥 60 간당간당 한줄알지...
어쨋든 앞으로 10키로 더 빼야해요 무조건.. 그런데 너무너무 안 빠져요
Pt받고 거의 안 먹어서 그래도 10키로 정도 뺀게 저래요
타고난 근육도 많은데 pt까지 받으니 완전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식이도 그동안 디톡스다 뭐다 한약이다 정말 안해본게 없는데... 그냥 맘 정했어요
이제는 정말 못 굶겟어요 건강하게 살래요
어차피 1년 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빼자로 말이지요 작심삼일 다요트 계속 쉬지않고 반복하다보면 그리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운동도 장기적으로 다닐거에요 빠르게 걷기 40분과 GX룸 수업 받는걸로 가능한 빠지지 않고 4번 이상 가는걸로 결심은 했답니다.
식이 계획으론 아침은 단백질 파우더와 달지 않은 과일 2개정도 한웅큼의 비타민이에요
디톡할때 사놓은 거라 어차피 몸 생각해서 몸의 요소요소에 맞는 비타민 제제 먹어주려구요 안그러면 빈혈이 와서..
점심은 먹고 싶은거 반드시 한식으로 맘껏 먹을래요
저녁은 음... 점심때 잘 먹어놓으면 꽤 오래가요 그리고 제가 가진 디톡중에 비타민 B와 단백질 주요 성분의 혈관에 쌓인 노폐물 제거해주는게 있는데 이건 약간만 과하게 물에 타먹으면 (2개용량인데 3개) 두시간뒤에 엄청난 양의 숙변을 보거든요 보통 숙변 뺴려고 처음 시도 하는 사람은 5개 먹어주는데 제 몸은 디톡도 했고 해서 잘 뚫리는 관계로 3개만 먹어도 효과 오거든요 근데 여기에 단백질도 다량 함유가 돼서 저녁은 이걸로 대신할래요 5시 정도에 먹으면 9시 정도에는 다 빠지거든요
그러면 빈속으로 잘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그 거북한 더부룩한 느낌 정말 이제는 그만 하고 싶어요
물론 저번주부터 시작한 이 계획은 삼일마다 여지없이 무너지곤 했지만. 그 담날 이면 그래도 점심 먹을수 있으니깐 할수 있더라구요 나가서 한식위주로 사먹어도 되고...글쎄 제 생각으론 일단 쭈욱 가려구요
비타민 값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다른 다여트 식품들 값보단 훨씬 싸요 물론 이젠 필요한 것들만 사 먹어야겠죠 양을 줄여서...화이팅 할거라고 힘좀 주세요
3. 근육 말벅지에 엄청 큰 알 다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퉁불퉁 가리는데는 차라리 치마가 낫겠다 생각듭니다.
40이 되니 아무도 제 다리 안 보겠지 싶어서요
사실 GX룸 거울 보면 한심하지요 제 다리가 모양도 기괴하고 젤로 굵으니까요 아주 확연하게...
샬랄라 말구요 기본 라인으로 정리되는 스커트를 중점적으로 바지 대신 입어줄 겁니다.
휴.... 근데... 저 같은 체형도 운동하고 식이 하면 조금은 이쁘게 바뀔까요? 정말 보통 사람 정도만 되고 싶네요
아직은 제가 고민할게 없어서 배가 불러서 이런 고민도 하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