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장관리녀가.. 뭐가 나쁜가요?

cassa 조회수 : 6,453
작성일 : 2012-09-09 06:12:21

왜 나쁜가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직장동료가 버젓이 남친이 있는데, 전남친을 만나고 그외 남자들도 따로 만나요.

회사앞에 요일마다 각기 다른 남자들이 차를 끌고와 픽업해가더이다..

안 겹치는게 신긴해요.  

부럽기도 하고 꺼림칙한 느낌도 있고,

남친이 있다고 얘기하면서.. 더 많은 남자들을 만나야 한다고 항상 얘기합니다.

그래야 더 좋고 나은 남자를 고를 수 있고 남자보는 눈도 생긴다면서..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저렇게 여러 남자 만난 여자들이 결혼을 여우같이 더 잘한다고 주위에서도 얘기하네요.

그러지 못한 우리가 바보라면서...

 

 

 

  

IP : 203.227.xxx.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9 6:18 AM (119.197.xxx.244)

    부러우시면 지는겁니다. ㅎㅎ

  • 2. 저런여자
    '12.9.9 6:24 AM (67.177.xxx.49)

    저도 저런여자 많이 봤는데요. 결말은 좋지 못했어요.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고 그렇게 어장관리 하는 여자도 똑똑한게 아니더라구요. 대체로 열등감 많은사람들이 어장관리 하면서 저따위로 놀던데요.

  • 3. ,,,
    '12.9.9 7:55 AM (119.71.xxx.179)

    남자친구한텐 거짓말해야하잖아요

  • 4.
    '12.9.9 7:58 AM (183.98.xxx.163)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면 안되지요

  • 5. ....
    '12.9.9 8:06 AM (114.207.xxx.113)

    어장관리 하다 물 좋은 고기 다 놓치고
    그물엔 힘빠져서 도망도 못가는
    고기만 남게 됩니다.

  • 6. 음..
    '12.9.9 8:15 AM (115.126.xxx.16)

    만나는 남자들과 남자친구에게 나 어장관리하는 남자들이 있다. 나 어장관리녀다 밝히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근데 그걸 밝히지 않으면 거짓말을 하게 되잖아요.

    남자친구 있냐고 물을때, 아니.라고 거짓말. 사소한 것들 중에서도 거짓말이 대다수겠죠.
    거짓말로 이루어진 관계가 진정한 관계일까요?
    그리고 다른거 다 떠나서 거짓말은 절대 나쁜 거예요.

  • 7. ..
    '12.9.9 8:27 AM (222.118.xxx.209)

    수산업에 근무하시나봐요.
    어장관리면..

  • 8. 이 남자..
    '12.9.9 8:56 AM (218.234.xxx.76)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만나보는 거 찬성. 그런데 이 남자하고 헤어지고 저 남자하고 만나는 게 상식이지,
    한 넘은 끈을 놓치 않고 있고 여기저기 건드려보는 건 외도하고 뭐가 다른가요..

  • 9.
    '12.9.9 9:07 AM (203.226.xxx.106)

    나쁜 이유는 사람의 마음을 기만한다는 것이죠.
    어장관리 중이다 하고 밝히면 남자들의 태도가 그 이전과 같을까요?

  • 10. 잔잔한4월에
    '12.9.9 9:25 AM (121.130.xxx.82)

    낚이는 붕어는 어쩔수 없는거죠. 파닥파닥...
    제비에게 낚이는 여자들도 어쩔수 없는거고. 파닥파닥.

    그런여자들이 결혼은 잘합니다.
    그런남자들이 결혼을 잘하지요.

    결혼생활을 잘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거.

  • 11. ...
    '12.9.9 9:35 AM (1.243.xxx.46)

    양다리 어장 관리녀의 최후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2.  
    '12.9.9 9:43 AM (218.238.xxx.118)

    제 후배 중에 어장관리녀 있었어요. 정말 어장관리 잘 하는데
    어장관리를 계속하다 보니 눈이 점점 더 높아지는 거에요.
    내 어장에 참치랑 고래상어, 흰긴수염고래가 돌아다니는 걸 봤으니
    왠만한 물고기를 봐도 눈에 안 차는 거죠.

    문제는 해가 간다는 거에요. 어장관리하는 동안 나이는 점점 들었고...
    지가 원하는 대형물고기들은 더 어린 여자에게 눈 돌아가고
    눈은 못 낮추고..... 결국 골드미스도 못 되고 그냥 찌질한 과거 많은 여자가 되었을 뿐이에요.

  • 13. 무명
    '12.9.9 10:05 AM (175.253.xxx.204)

    어장관리 하는건 대부분 푹빠진 하나가 없어서 그래요. 맘에 확 드는 단 한명이 없어서. 어쩜 여럿을 관리하느라 그 하나가 안생기는걸수도 있고요. 나중에 결혼 잘하고 잘 살수도 있는데 나이가 좀 더 드니 스스로 창피해져요. 그 젊을때는 관리가 아니라 마음이 시키는 사랑을 했어야 하는데. 전 그렇더라구요

  • 14. 냠냠냠
    '12.9.9 10:53 AM (175.124.xxx.92)

    남자들이 잘해주는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냥 일반 친구대하듯이 편안한 마음에 잘해주는 건가, 무엇을 원해서 잘해주는 건가. 원하는 것이 있어서 잘해주는 걸 알면서도 그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나쁜 사람이죠.
    ( 원하는 걸 제공까지 하면 나가요가 되는 거고요....)

    서로 상황 다 알고 즐긴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남자가 '물주'가 된다면 그 나름대로 한심스러운 거죠.

  • 15. .....
    '12.9.9 11:22 AM (211.207.xxx.157)

    어느선까지는 열어놓는 것도 필요한데요,
    쑥맥 순정녀가 결혼으로 신세 망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요.

    보통 청춘남녀들의 진정성 관계는 나-너의 관계, 어장주인들 태도는
    쇼핑 품목들을 나란히 옆으로 주르륵 세워놓고 이것 저것 그것 요것 중에 고르는 관계라고 그러더군요.
    약간 열린 시선은 필요하지만, 나- 그것의 마인드가 어디가진 않기 때문에 결혼해서도
    문제가 되는 커플은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근데 회피성격의 모태솔로와 쇼핑녀로 놓고 보면 쇼핑녀가 결혼 잘하는 건 사실인 거 같네요.
    결혼후 행복한지는 확실히 장담 못 해도.
    남자심리에는 능통해지는데, 진심이란 측면에선 굉장히 자기도 모르게 소진되고 닳은 느낌을
    상대도 느끼게 되는 경우 많고요.

  • 16. 음...
    '12.9.9 11:31 AM (125.181.xxx.2)

    원글님 주장대로라면 어장관리남도 욕하면 안됩니다.

  • 17. 천년세월
    '18.8.3 5:54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찌질한년

  • 18. 천년세월
    '18.8.3 6:01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댓글들 난리 났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49 처진가슴 보형물 안넣고 하는 수술도 있나요? 1 .. 2012/10/30 1,474
170848 친정아버지의 밥상 1 나쁜딸 2012/10/30 967
170847 미혼 싱글.. 이정도면 과소비인가요? 18 yan 2012/10/30 4,925
170846 냉동밥 데우는 법요...?? 2 초보^^ 2012/10/30 1,395
170845 난로하나 살까해요 4 나비 2012/10/30 1,490
170844 급질)미국으로 우편보낼때 한국 아파트 주소,어떻게 쓰죠? 5 ㅈㅈㅈ 2012/10/30 1,393
170843 드뎌.. 국정원장이 입을 열었네요.. 9 녹차라떼마키.. 2012/10/30 2,188
170842 급)급) 부동산 거래 잘아스는분글 꼭!!꼭!!! 가르쳐주세요.. 6 권리금평가인.. 2012/10/30 1,562
170841 日 극우파 스즈키 "뉴욕 말뚝 테러도 주도했다".. 세우실 2012/10/30 493
170840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파트 명의이전관련..증여세.. 11 궁금 2012/10/30 2,435
170839 빨래 하는 방법? 6 ㅇㅇ 2012/10/30 1,743
170838 대출과 계약,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나요? 3 대출 2012/10/30 478
170837 천소재의 가벼우면서 심플한 남자 서류가방은 없을까요? 2 싱글이 2012/10/30 1,724
170836 잠은 또 왜렇게 집착하신답니까.... 2 잠자는 문제.. 2012/10/30 935
170835 꿈에자꾸 나타나는 첫사랑 첫사랑 2012/10/30 969
170834 올레!!!!!!!지하철9호선, ‘특혜 민자사업’ 협약변경 뜻비쳐.. 2 。。 2012/10/30 937
170833 박근혜는 무슨 생각으로.... 5 -_- 2012/10/30 829
170832 혈압 의외로 쉽게 떨어지네요 9 ... 2012/10/30 2,747
170831 배두나 벗고나오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견디기가 힘드네요(스포 있어.. 5 클라우드아틀.. 2012/10/30 10,046
170830 다들 아랫배 따뜻하신가요? 2 .. 2012/10/30 1,128
170829 눈썹 반영구 하면 후회할까요? 12 .. 2012/10/30 4,637
170828 정준영이 계속 마음 쓰여요 20 2012/10/30 2,768
170827 위하수는 정녕 치료법이 없는 건가요? 10 SOS 2012/10/30 6,845
170826 등 윗쪽이 아파요. 1 벚꽃 2012/10/30 1,567
170825 아내가 바람피면 남편들은 어찌 대처 하나요? 11 .. 2012/10/30 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