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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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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은 집에서만 입어야할까요?

마흔하나 조회수 : 5,539
작성일 : 2012-09-08 16:57:03

긴치마에 여유로운 블라우스나 헐렁한 티셔츠, 플랫슈즈나 단화..

사이트를 거론하려니 광고라고 하실까봐 조심스럽지만

밀라, 쥬시팍스, 모스캣 이런 사이트에서 입는 스타일이요.

뭐라고 해야하려나..보그병신체로 말하자면 내츄럴스타일의 루즈한 느낌 또는 아방가르드한? ㅎㅎ;;  

40대초반인데 집에서 입고 마트, 은행, 도서관까지는 가는데

시내에 나가거나 멀리 외출을 하거나 할땐 못입겠어요.

제가 자신감 없고 주관이 없어서일까요?

오늘도 시내에서 점심모임이 있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슬랙스에 블라우스 입고 갔어요.

IP : 115.126.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8 5:01 PM (125.132.xxx.122)

    언뜻 서정희씨 스타일로 그려져요.
    근데 어울리면 입어도 되지 않나요?

  • 2. 비쥬
    '12.9.8 5:01 PM (121.165.xxx.118)

    전 출근도 합니다만..

  • 3. 하늘하늘 날씬해야 이쁠 듯
    '12.9.8 5:03 PM (182.218.xxx.169)

    날씬하고 어울리시면 입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편안해보이고 좋던데...

  • 4.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12.9.8 5:04 PM (122.32.xxx.129)

    슬랙스...
    바지 입으셨단 거 맞죠..?

  • 5. 원글입니다
    '12.9.8 5:05 PM (115.126.xxx.16)

    아. 네.. 바지..
    정장풍 바지라고 쓰려니 길어서 슬랙스라고 썼어요.

  • 6. 원글입니다
    '12.9.8 5:07 PM (115.126.xxx.16)

    하늘하늘까지는 아니고 뚱뚱하진 않아요. 160에 50인데..
    일단 날씬하면 괜찮다..는 말씀이죠?^^;;;

  • 7.
    '12.9.8 5:09 PM (39.115.xxx.176)

    입으세요 어차피 남들은 생각만큼 타인옷차림에 신경을 안써요 깜찍발랄한 20대차림도 아니잖아요^^키크고 날씬하면 어울릴것 같아요

  • 8. 마삭
    '12.9.8 5:11 PM (116.33.xxx.141)

    자신있게 입고 다니세요.

  • 9. 원글입니다
    '12.9.8 5:27 PM (115.126.xxx.16)

    글 올리고 덧글들을 읽다보니
    저 혼자 또는 남편이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시내도 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명동도 상관없고 강남역도 상관없을거 같은데
    여럿이 함께하는 모임에는 입고갈 자신이 없어요.

    혹시 모임에서 한분이 저런 옷차림으로 나온다면.. 아무렇지 않으시겠어요?
    아니면 겉으로 말은 못해도 속으로 치렁치렁 저게 뭐냐. 싶으시겠어요?

  • 10. ..
    '12.9.8 5:33 PM (112.149.xxx.61)

    전에 자게에 이런 스타일 어떠냐고 글 올라온적 있었는데
    궁상스러워 보인다나..키크고 날씬한 사람만 입어야 한다나..
    뭐 그런댓글들 많았는데
    제 눈엔 튀지 않고 무난해보여요
    자게에서 추천하는 의상들 보면 참 획일적이고 똑같아요
    물론 예쁜건 맞지만
    모두 그렇게 입어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지나치게 나이에 맞지 않게 과한 정도가 아니라면
    남 시선 신경쓸 필요 없는거 같아요

    어떤 모임인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가벼운 모임은 상관없을거 같아요

  • 11. 원글입니다
    '12.9.8 5:45 PM (115.126.xxx.16)

    그 글 쓴 이가 저예요^^;

    오늘 시내 백화점 식당가에서 아이 공부관련 학부모모임이 있었는데요.
    고민이 되더라구요.
    평소에 저혼자 저렇게 입고 잘 다니던 곳인데
    혹 엄마들 중에 속으로 치렁치렁 지가 공주냐? 덧글님 글처럼 궁상스러워.
    같이 있기 싫다..집에서나 입지 뭐 이런데까지.. 이런 생각할까봐서요.
    제가 참 자신감도 없고 상대의식을 많이 하고 사는구나..싶네요.

  • 12.
    '12.9.8 5:56 PM (39.115.xxx.176)

    학부모 모임이면 아주 지저분하지만 않으면 될것 같은데요.

    옷차림보다는 그 사람의 말하는 태도나 성격이나 어울림정도를 많이 보지 않나요?

    다른 분들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지않을꺼에요..

  • 13. ..
    '12.9.8 7:08 PM (118.46.xxx.122)

    약간 히피풍 아닌가요?
    장소에 제약은 없지만요....너무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인다고나 할까요? ㅎㅎ
    가족과의 외출 친구와의 만남은 괜찮지만
    학부모모임이나 직장관련 모임엔 살짝 자제하는게 낫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 14. 참고로
    '12.9.8 8:04 PM (218.237.xxx.41)

    아주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집에서 입으심이.

    학부모 모임이어도 좀 스타일리쉬하게 보이면 좋을 거 같네요.

  • 15. .......
    '12.9.8 8:38 PM (211.207.xxx.111)

    얼마든지 멋스럽게 입을수 있을거 같구요.. 일케 말하면 그렇지만
    그래봤자 학부모 모임인데 너무 차린듯 입고 나가는게 더 촌스러울거 같아요
    요샌 다양한 디자인들 많아서 걍 말로는 롱스커트에 헐렁한 티라고 하면
    좀 집에서 편하게 입는 치렁거리는 스탈 아냐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깔끔하게 멋내기 나름이라고 봐요

  • 16. 저런 스타일
    '12.9.8 11:16 PM (211.224.xxx.193)

    저기 사이트에서도 보이듯이 둘중 하나에요. 잘 입으면 아주 감각적인 멋장이로 보이고 잘못입으면 패션파괴자..거렁뱅이 패션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저 사이트에서도 밀라 여기만 제대로 저 옷을 소화하고 있는것 같네요. 나머지는 ㅠㅠ

    저런 스탈일 예전엔 주로 50-60대나 젊은아줌마들이 입으려면 좀 러블리하게 치마랑 윗도리 둘다 주렁주렁 레이스스카프 두루고 입으면 꽤 특색있어 뵈고 했는데 저게 저렇게 입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저런옷만 파는집이 제가 가는 쇼핑센타에 있던데 꽤 장사가 잘되고 옷값도 비싸던데요?

    브랜드중에도 써드데이 아일랜드가 저런류 비슷하게 나오지 않던가요? 면으로된 옷..집시풍..톤다운된 색깔..잔잔한 꽃무늬

    잘입으면 꽤나 집시풍 히피풍의 분위기있는 여인이 되지만 잘못입으면 싸지도 않으면서 거렁뱅이같은 느낌이 들죠. 이미 잘입고 있으시다면 주변서 다들 예쁘다 분위기 있다 소리 많이 들으실텐데 이리 자신감없으신걸로 봐서 후자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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