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온글] 안철수 불출마 논란에 대한 공방전을 보고

소통이 필요해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2-09-08 14:49:45

먼저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 수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발단된 사건입니 다.

내용인 즉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철수의 뇌물사건이나 여자문제를 불어버리겠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사건에 대한 공방이 사찰이냐 사적인 친구관계냐 라는
이원성으로 파악하여 양자택일로 간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생각의 모드로서
문제해결의 핵심에 바로 접근하지 못하고 떠도는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대립 갈등 투쟁만 있지 해결과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측의 금태섭변호사가 새누리당의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협박이라고 느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정준길 위원이 해야할 사항은 무엇이겠습니까?
문제는 상대방이 협박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상대방이 느꼈을 당혹감에 대하여 심정적인 소통을 통하여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는 일이 이 사건을 푸는 실마리인 것입니다.

아무리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해도
본인은 그렇게 느낀 것이 사실이므로 결코 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건을 푸는 실마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냥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는 건조한 말로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는 

아! 그렇게 느꼈다면 참으로 당혹했겠구나!
얼마나 놀랐겠어. 라고 한 다음
사실 난 그런 뜻은 아니었단다.
그렇게 느낄 줄 미쳐 몰랐어 
너는 그렇게 느꼈으니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구나.
미안하다. 앞으로 조심할게.
이해하고 풀어버리자꾸나

이렇게 나왔다면
당사자간이나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해결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비근한 데에 있습니다.

생각으로 둘로 벌어지느냐
감각 감성으로 하나가 되느냐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으로 막혀 단절 상태인가?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이 없어 소통되는 상태인가?

사찰이냐 친구냐 하는 이원성의 공방으로서는
서로간에 만나지지 않습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관을 비워야
심정적으로 다가가 소통이 되고 이해가 도출될 것입니다.

이제 정치판에서도 이러한 소통의 실력을 보여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출처 : 감각계발교육원 봄나라 http://bomnara.com ]

IP : 211.51.xxx.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24 중대약대 18 ... 2012/09/22 6,824
    155723 안철수식 새로운정치 1 。。 2012/09/22 1,397
    155722 육아선배임들 도와주세요 2 갈팡질팡 2012/09/22 1,091
    155721 가정용 마사지 기계 써보신중에 좋았던거 추천좀 해주세요~ 3 마사지 2012/09/22 2,625
    155720 샴 쌍둥이의 하나 뿐인 심장 감동 2012/09/22 1,735
    155719 국민연금이 궁금합니다... 1 연금 2012/09/22 1,362
    155718 스맛폰에서 벨소리 다운받는거 폰맹 2012/09/22 1,393
    155717 부모님 칠순 어떻게 치르셨나요? 경험담 조언 부탁드려요 5 칠순 2012/09/22 3,037
    155716 수저 씻고 나서 따로 보관하시나요? 7 궁금 2012/09/22 2,550
    155715 인강 추천해 주세요 2 짤쯔 2012/09/22 1,317
    155714 울 아들 고1 어찌 저리 태평인지..... 14 노네 2012/09/22 2,706
    155713 싸이의 영어 대단한 영어입니다 63 2012/09/22 23,349
    155712 네거티브공세를 펴는 후보에게 표를 찍지맙시다 8 바른 정치란.. 2012/09/22 1,364
    155711 저는 그네꼬라는 말이 웰케 웃기죠 ? 1 ....... 2012/09/22 1,361
    155710 박근혜님이 너무 걱정되네요 25 걱정 2012/09/22 4,024
    155709 진로 문제 약대.... 6 ... 2012/09/22 2,645
    155708 포도가 언제되야 끝물인가요? 3 쥬스 2012/09/22 2,320
    155707 연인의 집착에 관한 궁금증 12 이준 2012/09/22 4,301
    155706 독일에 빵 유명한 명소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 미도리 2012/09/22 1,207
    155705 뉴욕타임스보는데 ㅋㅋ송호창님 나와요... 5 ㅇㅇㅇ 2012/09/22 1,735
    155704 그럼 바지 사이즈는 어떻게들 입으세요??? 1 .. 2012/09/22 2,289
    155703 달달한 와인 추천부탁드려요 17 kelley.. 2012/09/22 7,066
    155702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 선물로.. 5 .. 2012/09/22 1,773
    155701 밑에도 길얘기 있지만 길이 무한도전에서만 주눅든 것같애요 5 .. 2012/09/22 2,218
    155700 길냥이 보미 새끼들 4 gevali.. 2012/09/2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