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부끄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2-09-08 01:15:30
학원강사가 여기 글올리기 좀 창피하기도 합니다ㅠㅠ
기존에는 일반적인 강의방식의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중엔 대부분 집중하고..간혹 딴짓,장난칠때 경고하면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랩스타일 학원에서 근무하는데요..
각자 공부하고 확인하는 방식이다보니 친구들끼리 잡담하거나 장난치는 경우가 있습니다...일부의 종종 장난치는 아이들입니다. 점점 제 목소리만 커지는것 같아요. 똑같이 말대답하는 정말 버릇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한번씩 벌세우기도 하지만 사실 그때뿐입니다,,,

근본적으로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정말 고민되고 회의도 듭니다,,,이렇게 아이들을 컨트롤하기 어려웠던 적이 없었거든요..강사분이나 가정에서 자녀지도하시는 분들 좋은 팁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이들을 좀 부드럽게 대하는 편이다보니,,,화를 내더라도 만만하게 받아들이는것 같기도 하고.. ㅠ
IP : 219.254.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직랩학원장
    '12.9.8 1:52 AM (118.217.xxx.71)

    제경험에 의하면
    가르칠때는 부드럽게,
    혼낼때는 아주 호되게 혼냅니다.
    한번 혼내 말 안듣고 다시 말썽 피우면
    집에 그냥 보내구요.
    가방 싸지말고 그냥 몸만요...
    미리 이런 원칙을 세워서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해요.
    목소리를 높이는게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크고
    딱딱하게
    본인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까지 방해하는 사람은 같이 공부 못해.
    나가!!!
    뭐 이런식으로 하는데 다른애들도 찔끔하도록
    호되게 혼내고 강하게 하면 아이들이 분위기 파악하고
    조용히 공부하더라구요.
    아니면 한 친구만 날잡은 것 처럼
    호되게 혼내 버리면 다들 얼어요.
    뭐 좋은 방법은 아닌데
    정말 미칠정도로 말안들으면 시범케이스를 만드는거죠.
    대신 평소에는 상도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도 하고 그래야 되요.
    정말 힘들죠. 애들상대하랴 부모상대하랴...
    가르치는건 적어도 사람 상대가 힘들어서 다신 하고싶지않네요.

  • 2. 원글
    '12.9.8 2:37 AM (219.254.xxx.34)

    윗님~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진짜 딱!원하는 조언및 답변을 주셨네요...
    너무 감사하고,,말씀하신것 참고로 애들 지도해봐야겠습니다.
    조용하게 딱딱하게 기선제압을 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32 싸이의 시청공연과 김장훈의 맨하탄 위안부광고 3 ... 2012/10/09 1,839
162131 집팔라고 전화왔어요... 16 하우스푸어 2012/10/09 8,855
162130 은(silver) 을 사두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2/10/09 1,445
162129 싫어도 너~~무 싫은 회사 사람 상대할 때 무슨 마음으로 하면 .. 1 정말 싫은 2012/10/09 1,308
162128 19금 뒷물 할때 7 ... 2012/10/09 7,899
162127 민주통합당 송호창의원, 안철수캠프로 이동 73 구르밍 2012/10/09 7,279
162126 화장하고 요가해도 될까요? 11 요가 2012/10/09 6,559
162125 엑셀강좌 수강중 집에서 연습 해야죠? 2012/10/09 718
162124 동대문구.. 법륜스님 강의하시네요.. 1 명사특강 2012/10/09 711
162123 손목에 걸 수 있는 파우치? 클러치? 이건 코치에서 많이 나오는.. 4 .. 2012/10/09 1,563
162122 오늘 금태섭와 변호사 엘리베이터 같이탔어요..ㅎㅎㅎ 4 998554.. 2012/10/09 2,529
162121 부모모시는 사람에게 월급을 주는 방법은 어떨까 해요 6 체인지 2012/10/09 1,540
162120 내용 지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11 속상 2012/10/09 2,505
162119 나딴따라 구기동 김정숙씨... 4 매력적이신... 2012/10/09 1,516
162118 산에서 나는 열매 어름이라고 아시나요..? 5 어름 2012/10/09 2,820
162117 한전 직원 진짜 짜증나네요..ㅡㅡ 3 .. 2012/10/09 1,225
162116 시어머니 자랑좀 해도 돼요? 24 며늘딸 2012/10/09 4,495
162115 루이비통 네버풀 면세가와 백화점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4 크게웃자 2012/10/09 2,524
162114 감말랭이를 하고싶은데 언제쯤 감을사면되나요? 1 오즈 2012/10/09 882
162113 이자스민 - 영주권자격 까다로워지면 안 돼 3 새누리 비례.. 2012/10/09 1,725
162112 온수매트 온열매트 뭐가 좋을까요? 3 ... 2012/10/09 2,172
162111 이런 뱃살도 빠질까요? 6 나빌레라 2012/10/09 1,997
162110 토란국 끓일때 고기없이 끓일수 있나요?? 4 2012/10/09 1,790
162109 박터지게 싸워라 .. 2012/10/09 968
162108 갑상선암 잘보는 분은 어디계세요? 5 sauk 2012/10/0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