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82에도 아는 분들 계시겠죠?
모 사이트에서 일어난 짝퉁 사태요...
시작은 최근 몇 달 동안 여기저기 올라온 수입 브랜드 가방이었어요. (칸*이요)
오픈마켓의 특가 가격이 너무 착해서 너도나도 샀는데 가방 받아본 사람들이 기존에 있던 가방이랑
재질이며 뭐며 너무 다르다... 짝퉁같다,고 하면서 일이 벌어졌어요.
자세하게 쓰자니 글이 너무 복잡해져서 뚝 잘라내고 다시 간단하게 씁니다.
결론은, 모 사이트 운영자가 총대를 매고 해외의 칸* 쪽에 확인을 했는데 오픈마켓 칸*은 짝퉁 판별을 받았고
정확한 비교를 위해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칸* 가방 주문해 받아서
짝퉁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랑 하나하나 비교했더니 허접한 부분이 너무 많이 발견되었어요.
그래서 해당 오픈마켓에서 전체 환불 처리 해주기로 해서 구입한 사람들이 환불 받았구요.
이후에 같은 판매자로 추정되는 (공개한 수입송장이 모두 동일) 제품들이
다른 오픈마켓과 인터넷 쇼핑몰(국내), 유명한 소셜쇼핑몰 등에서 발견되었지요.
(아마 반품이 많이 들어와 다른 쇼핑몰에 다 푼게 아닌가 하는 의심?)
문제는!
여기에서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벌어졌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해당 가방을 팔던 판매자가 난리가 났나봐요...
엄마들이 많이 가는 카페에 해당 사이트 비방글을 올리고,
사이트 운영자에게 아이 이름까지 거론하며 애 키우는 사람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고,
자기 주변에 고위직 많으니 **아버지 몸 조심하라.. 네 주변 다 털어보겠다는 식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는지)
알고보니 판매자가 파는 물품이 칸* 하나 뿐이 아닙니다.
아베크롬*, 나이*, 쥬시 꾸뛰* 등등 직수입한 물건이라면서 잔뜩 팔고 있어요...
원래 브랜드 제품 많이 사는 편이 아니긴 한데,
가격 착하다고 인터넷으로 덥썩 샀다가 낭패보는 일 당하지 마시라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