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태풍에 다치셔서 수술하셨다네요...

보양식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9-07 22:30:27

  무슨일 있으면 중요한건 절대 말씀안하시고 그냥 안좋았던 몸이 조금더 안좋아진 것처럼...

이번에도 아무일 없는것처럼 전화하셔서 반신불수인 친정아버지 목욕좀 시켜달라시네요...

태풍때 넘어져서 29일 허리수술하셨다는데....화가나고 미치겠습니다.....

현재 할머니께서 저희 집에 다니시며 아버지 식사를 챙겨주신다는데....

저는 일만하느라 살림이나 요리 똑소리나게 못해요....아이들이 초등학생이어도...

이번 주말에 일 일찍끝내고 시골 내려가서 고생하신 할머니랑 아프신엄마....아빠께 뭘좀해드리고 싶은데...

특별한 기술없이도 맛과 영양이 보장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꽃게탕을 잘 끓이니 신랑이 꽃게 사가자는데...아프신 아버지랑 어머니 나이드신할머니..께서

살발라드시기 힘드실것 같아서 망설여지는데 뭐가 좋을까요?

꼭꼭 댓글 달아주세요....먼저 꾸벅 감사하단 인사부터 드립니다.

IP : 112.156.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
    '12.9.7 10:48 PM (1.237.xxx.162)

    꼬리곰탕, 또는 사골국 한솥 끓여 가져다 드리세요. 그래도 다 노인분이신데 고깃국 드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밑반찬이랑요 밑반찬 해다 드려야지 친정어머님 좀 편하지 싶어요

  • 2. ...
    '12.9.7 10:49 PM (221.139.xxx.20)

    왜 화가나고 미치겠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태풍때문에 그런건데..
    허리수술 한것도 하고 난후 아신거네요?
    왜 자식들한테 연락을 안했을까...
    암튼 내려갈때
    오래 먹을수 있는 밑반찬 몇가지 해가세요

  • 3. 원글....
    '12.9.7 11:01 PM (112.156.xxx.194)

    네..매번 교통사고 나고 다치시고 수술하시면 꼭 일주일 뒤나 말씀하시던지....비밀로 하시면서 얼굴 보고싶으니까 그냥 집에 왔다가랑 얼굴보고 싶다고 말씀 하시느데 그게 속상해 미치겠다구요...
    태풍온지가 언젠데 이제사 말씀하시는지...반찬해다 드려도 몇번은 해다 드렸을껀데 왜 이제사 말씀하시는지
    자식들도 셋이나 있는데 자식들끼리 계획 세워서 돌봐드리고 할껀데.. .....

  • 4. ....
    '12.9.7 11:15 PM (211.234.xxx.93)

    속상하시겠어요
    자식걱정할까봐그러시는게
    더속상한거라고
    누차말씀드리세요
    글고태풍지나가고혹시
    문안인사전화드렿나요?
    안드렸다면별일아니어도하시구
    이번에가서효도많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23 광주 여고생 성폭행 기사 보고 너무 화가 나서요. 1 이거야원.... 2012/09/08 3,770
150922 다들 어렸을때는 딸 아들이었을텐데... 왜 부모가 되면 바뀌는걸.. 인세인 2012/09/08 1,056
150921 문재인님 좋아하는 분들만 보세요. 13 이런영상 2012/09/08 2,607
150920 성적강요 존속살해 판결..가출청소년문제와 존속살해..대법관후보 1 잔잔한4월에.. 2012/09/08 1,418
150919 서울 -초등3학년부터 수영이 정규 체육수업이예요? 14 오후 2012/09/08 2,681
150918 부산분들 유방암정기검진 어디서 받으세요? 5 궁금 2012/09/08 6,032
150917 울분에 피를 토하며 만든 뉴스타파 25회 12 독재는독재일.. 2012/09/08 1,912
150916 아이가 반성문 부모 싸인을 위조했다면? 5 반성문 2012/09/08 2,202
150915 기상청 예보 참 안맞아요~ 8 오늘날씨 2012/09/08 2,297
150914 50평에 3식구... 너무 넓겠죠? (무플 절망) 36 이삿날 2012/09/08 11,288
150913 버스가 왔어요. 휴대폰 2012/09/08 1,200
150912 본인 아니면 모를 ‘안철수 개인정보’ 줄줄이 12 참맛 2012/09/08 2,240
150911 예전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기억나세요? 18 ... 2012/09/08 10,592
150910 젊은의사샘의친절 10 사랑 2012/09/08 3,765
150909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17 ㅈㅈ 2012/09/08 5,468
150908 토요일인데 주민등록등본 발부받을수있는곳 있을까요? 4 등본 2012/09/08 3,764
150907 새벽부터 너무 좋아 잠이 깼어요 2 !!! 2012/09/08 3,431
150906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9 00 2012/09/08 4,446
150905 성폭력 보도 4배 증가"... 그들이 노리는 것은? 12 성폭력 예방.. 2012/09/08 2,595
150904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22 푸르르 2012/09/08 3,654
150903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756
150902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2,062
150901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2,067
150900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3,013
150899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