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셋째를 가졌는데요.

셋째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2-09-07 14:36:03

첫째 둘째는 연년생

둘째랑 셋째는 6살 터울이 난답니다.

지금 이제 몇주안된 임신초기인데

첫째 둘째때랑 느끼지못한 이 몸상태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첫째둘째... 셋째역시 입덧은 없구요

첫째 둘째때는 돌아다닐때 다 돌아다니고 놀꺼 다 놀았는데

지금 상태는

완전 무기력증에다

잠은 그렇게 쏟아지는 편이 아닌데 자꾸 가라앉는 느낌??

이불속으로만 파고든답니다

이게 첫애라면 임신핑계대고 마냥 누워만 있을텐데

돌봐야하는 애가 둘이나 있다보니 너무나 힘이 드네요

무기력증에 정신몽롱상태 ..살림은 뒷전...

이런 증상이 열달내내 이럴까요??

지쳐가는 제 몸상태도 상태지만

큰애 작은애를 돌볼수가 없으니 볼때마다 속상하네요 ㅠㅠ

 

 

 

IP : 112.161.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7 2:39 PM (211.237.xxx.204)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아뭏든 셋째를 가진것 자체에 대한 고민은 없이(낳을까 말까 실수로 가졌다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위에 아이들 걱정하시는 분 뵈니 넘 부럽고 반갑네요..
    열달 내내 갈것 같지도 않고 초기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 2. ...
    '12.9.7 2:43 PM (59.15.xxx.61)

    입덧과 임신증상은 애 마다 다르더군요.
    저는 둘 밖에 안낳았지만
    정말 두번의 증상이 천지차이였어요.
    저는 첫 애가 잠이 쏟아지고 무기력증이 걸렸었어요.
    언제부터 나아젔는지 기억은 없는데
    후반기에는 괜찮았어요.

    원글님, 셌째 축하드려요.
    빨리 원기회복 하시고
    건강하게 태교도 하시고 순산하세요^^

  • 3. 원글
    '12.9.7 2:45 PM (112.161.xxx.158)

    네..계획된건 아니지만 하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무엇보다 애기아빠가 좋아해서
    셋째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주말마다 애들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구경시켜주는 재미로 살았는데
    제몸상태가 메롱이다보니 이런 재미도 느낄수 없고..
    무엇보다 애들에게 자꾸 소홀해지는 이 느낌때문에
    혹시나 열달내내 이럴까싶어 정말 걱정이 된답니다. ㅠㅠ

  • 4. 잔잔한4월에
    '12.9.7 6:08 PM (121.130.xxx.61)

    축하드려요.
    6세면 아침에 유치원보냈다가 6시경에 데려오면 될텐데요.
    남편분 퇴근도 8시쯤하지 않나요?
    한 2시간정도 힘드실것 같긴한데, 낯에 천천히 산책도 하시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그러세요.

    그리고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모르겠지만, 태권도도장에 보내세요.
    태권도도장보내면 아이도 심심하지 않고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원에서 태권도장으로 데려가고 하니까 일찍보내서 애들과 같이 뛰놀고,
    집에오면 6~8시...그리고 씻기고 재우면 됩니다.

    힘드시면 아빠시키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16 중1딸아이에게 너무 화가나요 8 ... 2012/10/14 3,013
164315 하노끼 족욕기? 전기로 하는 족욕기? 5 겨울싫어 2012/10/14 4,112
164314 이런 수입고급 문구류는 어디에서 구입해야할까요? 9 예쁜 2012/10/14 2,582
164313 밥먹을때 침튀기는 사람 3 로제스 2012/10/14 1,715
164312 면생리대 대용으로.. 4 ㅇㅇ 2012/10/14 1,922
164311 4인가족 호텔 예약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4 글쓴이 2012/10/14 3,498
164310 급!컴대기!)소고기가 상한걸까요? 4 .... 2012/10/14 3,262
164309 [내가안철수다] 안철수대통령 만들기위한 중간보고 8 내일 2012/10/14 1,177
164308 독감 주사 맞고 나면..몸이 좀 힘들까요? 6 ?? 2012/10/14 1,780
164307 아기 열이 39도에서 안떨어져요. 6 병원가야할까.. 2012/10/14 5,285
164306 송도가 나을까요.. 일산이 나을까요.. 89 인생선배님들.. 2012/10/14 20,503
164305 7살 딸 아이의 거짓말.. 2 거짓말 2012/10/14 1,778
164304 아침부터 이 인간들이 나의 전투의지를 확 불태우네 미친가스통들.. 2012/10/14 1,135
164303 면생리대 쓰시는분들 몇장정도 구비해놓고 쓰시는지요? 8 모자라 2012/10/14 2,057
164302 아파트 리모델링 하려고 합니다.. 2 고민 2012/10/14 1,771
164301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fla 2012/10/14 707
164300 미국으로 배편으로 소포보낼때 어느택배이용하는게 좋을지요 2 선택 2012/10/14 1,720
164299 부산에 믿을 만한 이사업체 알려주세요.. 1 추천 2012/10/14 1,009
164298 통증의학과에서 준약을 먹었는데 3 ㅕㅕ 2012/10/14 1,641
164297 광해 '천만관객'이란 타이틀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15 동글이 2012/10/14 2,513
164296 통장 거래내역 문자 통지 서비스 되는 곳. 4 sms 2012/10/14 3,230
164295 세제 사용량 알려주세요. 몰라. 2012/10/14 1,541
164294 전 긴~~~패딩 살거에요 13 ㅇㅇ 2012/10/14 6,921
164293 소고기국 끓일때 꼭 핏물 빼고 하나요? 4 소고기 2012/10/14 2,713
164292 남한테 글 지우지 말라고 난리치면서 본인글은 왜 지워요? 2 너나잘해 2012/10/14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