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쪽으로만 자는 아기, 머리 모양 괜찮을까요?

궁금 조회수 : 7,424
작성일 : 2012-09-07 14:30:12

40일 된 아기인데요, 왼쪽으로만 누워서 자요.

오른쪽으로 돌려보려고 해도 별 소용 없고, 그 쪽이 편한지 어느 새 왼쪽으로 고개가 돌려져 있어요.

만져보니깐 정말 왼쪽은 좀 납작해진 것 같아요. -_-;;;

 

근데 아기가 앉기 시작하면 납작해진 것도 다시 동그랗게 된다고 하던데요...

 

아기 어릴 때 엄마들이 머리 동그랗게 만든다고 애쓴다고 하지만

성인 중에서 특별히 두상이 좌우대칭이 안 맞는 사람은 없는 것 같거든요. 

 

여기는 좀 큰 아이들 두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여쭤보는데요,

그냥 편한대로 자게 두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기랑 싸워서라도 좌우 맞춰줘야 하나요?

IP : 1.229.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2:34 PM (122.43.xxx.19)

    아기 머리 모양은 좀 잡아 주셔야해요.
    크면 돌아 온다고는 하지만 당장 보기 싫어지거든요.
    어떻게 받쳐줘도 자기가 편한 곳으로 돌아가요.
    그 것 보다는 아기가 빛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주시면
    빛있는 쪽으로 자기가 고개를 돌려요.
    아기랑 싸우지 마시고~ ^^

  • 2. ......
    '12.9.7 2:37 PM (124.216.xxx.41)

    반대편으로 베개를 좀 받쳐보세요 그래도 돌리긴 하지만 더 습관굳히기 전에 자꾸자꾸 바꿔주셔야해요
    너무 납작해지면 그대로 굳어버리기도 해요 형태돌아오기까지 오래걸리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뒤통수가 동그란게 이쁘죠

  • 3. 반대로
    '12.9.7 2:40 PM (121.88.xxx.239)

    억지로라도 반대로 돌리세요.

    그 자세가 습관되면 머리모양보다도
    목근육이 경직되서
    사경 (목이 기울어진거) 이 된다네요.

  • 4. ...
    '12.9.7 3:05 PM (211.179.xxx.90)

    아기 머리 말랑해서 금새 모양 변해요...백일무렵에 얼굴이 비뚤게 보일정도로 머리가 짝짝이 되었어요
    지금 신경쓰면 금새 돌아와요. 울애는 돌아왔는데도 그쪽으로 누우면 머리가 불편함을 느낀데요

  • 5. 둥둥
    '12.9.7 3:10 PM (211.253.xxx.34)

    우리애도 한쪽이 납작... 엄마인 제가 보기엔 티가나서 속이 타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돌려줘도 금방 제자리.. 나중엔 포기하다가.. 그래도 안되서
    제가 아기 오른쪽에서만 잤어요. 그리고 제 족으로 돌아 눕게 하고 잤어요.
    나중엔 제 왼쪽 허리가 ....ㅠㅠ..
    지금은 이리로도 저리로도 잘 자는데..
    엄마 노파심인지 4살인 지금도 조금 납작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친정 엄마도 지금은 괜찬다 하시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 같기도 해요.

    암튼, 전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글고 나중에 속으로 에혀.. 그래 니 팔자다.. 란 말까지 나오더라는...ㅋㅋ

  • 6. 딸랑셋맘
    '12.9.7 3:11 PM (175.124.xxx.242)

    아이를 아예 반대로 눞혀보세요.
    발과 머리를 바꾸어서...
    특정방향을 보느라 한방향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즉 창문이나 방문,아이가 특히 어느곳에 초점을 맞추는지보시고 방향을 바꾸어 주는거죠.
    우리 아이들은 방문쪽을 바라보더라구요.
    그리고 두상은 왠만큼은 타고나는것 같아요. ^^

  • 7. 나야나
    '12.9.7 3:52 PM (59.7.xxx.233)

    사경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50일경에 사경진단 받아서 병원 다녔었어요. 요즘 사경이 많아졌어요.

  • 8. ....
    '12.9.7 4:46 PM (180.66.xxx.65)

    저희 아이 경우 그 증상으로 인해 아기때 삼성의료원 재활의학과 다녔어요
    증상은 사경과 비슷한데 목초음파, 뇌mri 등등 각종 검사 꾸준히 해봤는데 원인은 찾질 못했지요
    그냥 고집이 무지 쎈 녀석이구나 가 결론이구요
    일찍 재활운동 시작해서 몸통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얼굴 약간 비대칭, 두상 완전 비대칭 이네요.
    전 지금 후회되는게 목 못가눌때 반대편으로 엎드려 재웠으면 고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엎드려 재우는거 위험하니 당연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생각하구요)

  • 9. ....
    '12.9.7 5:05 PM (211.234.xxx.217)

    아이가한쪽만고집하길래그냥뒀어요
    예민하기도해서안고밤샌적도많아
    힘든이유도있었고요
    그냥머리모양이고모고다필요없었어요
    에미인나도자야죠
    근데6개월넘어가고7개월들어가니
    아이한쪽머리가칼로무썰어놓은것처럼
    팍깍여져있더군요
    낳고나서봤을땐똥그라니예쁜머리통이었는데 ㅠㅠ
    지금11살 이젠그리티안나는데
    한쪽이기울린상태로이발하니참몇년웃겻지요
    온겆수단을써서라도머리좌우로바꿔가며
    베게해주세요
    머리모양은나중에돌아온다해도
    좌우대칭이안되는건
    나중에척추측만증등여러가지문제가
    아닌아이보다쉽게올거라고생각해요
    왜ebs다큐에서도실험한거있잖아요
    조ㅏ우대칭인얼굴에사람들의호감도가
    훨씬높았다구..

  • 10. ...
    '12.9.7 5:21 PM (61.74.xxx.243)

    그거 크면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저희 친척 아저씨는 아직도 한쪽이 평평해요..
    어릴때 한쪽으로만 자서 그렇다고 친척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육아카페에서도 그것땜에 글올린 엄마가 있었는데..
    답글에 대부분 돌아오지만 커서도 그상태 쭉 갈수 있딴답글이 종종 보이는걸로 봐선
    혹시 모르니깐 일찍 애기 머리 잡아주는게 좋을껏 같아요.
    저희 아이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 옆으로 눕히고 등에 수건을 말아서 지지해놓는 식으로 했어요..
    애기가 40일이면 이렇게 해도 지가 혼자서 못뒤집으니깐 효과 있을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31 '골목상권 침해'라는 개념에 대해 6 ㅠㅠ 2012/10/14 1,141
164230 13년 사용한 통돌이 세탁기가 사망했는데 뭘로 살까요? 6 우거지된장좋.. 2012/10/14 2,138
164229 축의금이 없어지기도 해요 5 저번에 2012/10/14 1,835
164228 김충원의 미술교실 컴맹 2012/10/14 883
164227 호텔숙박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josua 2012/10/14 2,225
164226 제가 고정닉 쓰는이유 3 루나틱 2012/10/14 1,088
164225 安측, 文 '입당 제안' 사실상 거부…"각자 역할 충실.. 8 2012/10/14 1,316
164224 한방 피부치료 효과 있는거 같아요. 6 피부고민 2012/10/14 2,674
164223 제가 잔잔한4월님의 맆중 가장 찬성 못하는것은 9 루나틱 2012/10/14 1,279
164222 강아지 수제사료를 고양이한테 먹여도 될까요? 2 강아지와 고.. 2012/10/14 881
164221 근데 진짜 반찬 적게 주는 경우 있어요. 2 ........ 2012/10/14 1,774
164220 독감예방주사요... 주사맞고 열나는건 아이들만 그러는거 맞죠? 8 독감이네 2012/10/14 6,857
164219 초등학생이 좋아할만한 어린이용 영어 시트콤과 만화, 책 몇가지... 18 쉽게 가자... 2012/10/14 4,040
164218 주말이라 그런가요. .. 2012/10/14 973
164217 이북도민체육대회. 문재인에 물병 빨갱이 테러. 26 .. 2012/10/14 2,694
164216 답답한친구 관계 9 친구 2012/10/14 2,569
164215 변비에 포도가 좋다는 말이 사실이네요 6 ... 2012/10/14 9,194
164214 계란후라이때문에 남편하고 싸웠어요 57 ㅜㅜ 2012/10/14 12,979
164213 말 안통하는 남자랑 사는분 속 터지지 않나요? 24 하소연 2012/10/14 4,370
164212 얼굴에 불긋불긋 1 점순이 2012/10/14 838
164211 아파트 입주시 현관문 이동설치 하신분들 계시나요? 아파트 2012/10/14 2,535
164210 살면서 안좋은일 한번도 없으셨던분 계시나요??? 5 개명 2012/10/14 2,687
164209 롯데백화점 영수증 없으면 교환이나 1 ana 2012/10/14 2,518
164208 슬라이스 치즈보관은 어떻게? 7 슬라이스 치.. 2012/10/14 8,756
164207 판교동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 파마머리 스타일도 추천 해주시.. 4 키 크고 마.. 2012/10/14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