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너무나 수줍음많고 얌전했던 아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바뀌더니 이젠 외모도 날라리 대열에 공부도 뒤에서 세어야 빠른정도.
꾸준히 이성에게 관심도 보이고 피씨방도 몰래몰래 다니고 저랑 부딛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를 잡아먹을 듯한 시선으로 반항하는데 정말 잘 못하면 한대 치겠더라구요..
그 이후로 내 자식 같지가 않고.. 서로 냉담한지 2주... 신랑은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심이 많아 엄청 다정하게 대해줘서 아빠랑은 말합니다.
근데 오늘 카카오스토리 친구의 친구를 방문하다가 사귀는 여친 이름도 알아냈는데 그 여자애 카스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적어놨는데 머리가 어질해요..
선배님들 현명한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