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지나서 친구가 외국여행 다녀오며 양주를 한 병 줬어요
저희 부부 평소에 막걸리나 맥주를 즐겨 먹어서 양주는 잘 안먹네요.
그래서 저 술이 베란다에서 올 여름 그 뜨거운 햇빛 쏘이며 일광욕 제대로 했는데요....
먹어도 괜찮을까요?
술은 발렌타인 17 이라고 종이 포장지에 적혀 있는데요.
받았을 당시에 누굴 주던가 했어야 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추석에 시댁 들고가서 먹을까 하는데 먹어도 괜찮을까요?
설마 식구들 다 장염 걸리는 거 아닐까.... ㅎㄷㄷㄷㄷ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