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때 소리내서 먹는다는데요.
1. ..
'12.9.7 12:21 PM (60.196.xxx.122)드실때 소음은 입이 작고 크고는 아무 관계없어요~
함께 먹을때 소리내는 사람 참 거슬리고 싫은데
또 민감한 사항이라 말도 못하는 경우많죠.
가까운 친구신가봐요~ 용기를 내주셨네요..ㅋㅋ
다른 수 없습니다.
본인이 힘들더라도 계속 의식하시며 드시는 수 밖에요.
이게 수십년 습관이 익은거라
금방 고치기는 힘드실거에요..2. ..
'12.9.7 12:23 PM (58.29.xxx.7)네
이번 기회에 꼭 고치세요3. 수저가
'12.9.7 12:24 PM (116.33.xxx.141)입안에 들어가면서 이에 바로 부딪친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소리나는건 아닌데 매번 그러니까 거슬렸나봐요. 친한 친구입니다. ㅎ
4. 그 친구한테
'12.9.7 12:25 PM (121.145.xxx.84)고맙게 여기셔야 될듯^^ 저는 왠만함 대놓고 말하는 성격인데 상처받을까봐 걔랑은 밥 안먹고 그냥 안만나는 방법을 택했거든요;;
우선 천천히 드시되 국이나 밥 먹을때 후~부는지도 체크해보시고..습습~이런 소리내는사람도 있거든요
우선 입술로 들어가고 안에선 조심히 씹으면 왠만함 안나더라구요5. ..
'12.9.7 12:25 PM (121.160.xxx.196)음식을 이로 긁어 먹지말고
입술로 덮어 모아 먹으세요.6. 저두..ㅠㅠ
'12.9.7 12:28 PM (220.86.xxx.224)입이 아주 작아요..
입안도 작고...하각도 브이라인이고..
하여간..작아요..
그래서 작게 먹지 않으면 입다물고 먹으려면 숨쉬기가 힘들고
뜨거운건 못먹어요...ㅠㅠㅠㅠ
소리 안내려고 무척 애쓰면서 먹긴해요...7. ...
'12.9.7 12:28 PM (122.42.xxx.109)아무리 친해도 그런 이야기 잘 못하는데 학창시절부터 친구들이 얘기할 정도면 그 정도가 심한거에요. 입크기 핑계대지 마시고 고치려 노력 많이 하세요.
8. gkgk
'12.9.7 12:28 PM (112.151.xxx.134)그거 말해주기 힘든데...고마운 친구네요.
지인이 숟가락이 치아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요.
그 소리때문에 닷새는 굶은 듯한 이미지가 풍겨요
하지만 굶지않는거 아니까.... 아마 어릴때 가난한 집에
형제가 많아서 먹을때마다 허겁지겁 전쟁치러서
저리 됐나? 하는 추측도 하게되고....
전 그 지인에게 말해줄 엄두도 못내요.
지인을 보니깐...숟가락이 입에 들어가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입이 다 벌어지기도 전에 일단 얼른
수저를 넣고봐요. 숟가락에 올라간 음식도 재빨리
입에 넣지않으면 누가 뺏어가는 듯이.
막상 입에 넣고나면...천천히 씹거든요.
그리고..수저를 입에 다 넣어요.
정말 고치고 싶으시면...친구에게 먹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확실해요.9. 곤란
'12.9.7 12:30 PM (14.34.xxx.75)일단 소리난다고 얘기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세요~저도 요즘 가까운 아이친구 엄마가 쩝쩝 소리를 제대로 내서 같이 식사할 자리가 생기면 피하고 싶은 사람인지라 그 얘기해 준 사람의 용기를 칭찬하고 싶네요. 저도 말해줄까요? 그러다 사이 나빠질까봐 걱정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10. .
'12.9.7 12:30 PM (180.67.xxx.236)돌출이 아니고서야 보통 입술이 치아를 덮잖아요. 입벌릴 때도 마찮가지로 치아가 보이지 않게하심 부딪치지 않을 거예요.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11. 작은입..
'12.9.7 12:34 PM (58.78.xxx.47)저도...입도..입 안도 다 작아요.
식당 일단 넙적한 수저은 정말 불편해요.
음식은 거의 젓가락으로 먹는 게 편하구요...
국물 먹을 때,,,숟가락은..앞부분 족에만 음식이 담기게 해서 입술로 먹어요12. 박수
'12.9.7 12:37 PM (124.5.xxx.239)전 원글님께 박수 보내고 싶어요.
결혼 하고 나니깐 밥상머리 교육이 왜 그리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결혼 하고(결혼전에는 눈에 뭐가 씌였는지 그런 행동이 눈에 안 보였어요..)
남편이랑 밥 먹는데 남편이 숟가락을 이빨로 긁네요.
넘 싫어서 이야기 하면서 고치라 하는데도 안 고치는건지 못 고치는건지
유치원생 아이도 잘 하는걸 40살 먹은 아저씨가 못 고치고 있어요.
그런데 더 웃긴건 시동생도 그래요. 다행히 소리가 시동생은 많이는 안 나는데
밥 한 숟가락 퍼서 그게 다 입에 한번에 안 들어가고 몇번씩 들어갔다 나왔다하는데
남편과 시동생 보면서 아이 밥상머리 교육은 제대로 시키자고 다짐 했어요.
원글님은 이리 고치시려고 노력하시니 참 보기 좋네요13. 휴,,
'12.9.7 12:38 PM (121.160.xxx.196)저는 제 여동생한테도 말 못하고 있어요.,
쩝쩝쩝쩝쩝쩝쩝쩝14. ...
'12.9.7 1:01 PM (112.155.xxx.72)저도 입이 작지만
어쩜 그렇게 소리 없이 먹느냐는 말까지 들었어요.
입 크기 보다는 속도와 씹는 방식일 거에요.
일단 천천이 드셔야 되요.15. 꼭 고치시기 바래요.
'12.9.7 1:04 PM (175.114.xxx.58)제가 선보거나 남자 만날 때 우선 순위가 뭐 먹을 때 쩝쩝거리지 않는거였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그 소리를 못 견디게 싫어하더라구요. 다행히 맘에 꼭 들었던 신랑이 소리내지 않고
밥을 먹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밥 먹는 습관 잘못들이면 주위 사람이 정말 힘들어요. 아이 친구가 5살 때 우리집서 밥을 먹는데 식사예절이
아주 엉망이더라구요. 밥을 젓가락으로 마구 휘젓고 밥도 그릇에 입을 대고 먹고.... 소리도 엄청크고..
다시는 밥 먹으라는 소리를 못하겠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의식하셔서 꼭 고치세요.16. 바다짱
'12.9.7 1:08 PM (223.62.xxx.129)아홉살짜리 아들이 그래요. 숟가락들어갈때마다 이에 부딪히는 소리 매번 듣기싫어 혼내는데 꼭 고쳐야겠네요
17. 엥?
'12.9.7 1:38 PM (218.234.xxx.76)어떻게 수저가 이에 부딪치죠? 당사자가 더 아프고 싫을 거 같은데..
18. ..
'12.9.7 1:55 PM (112.185.xxx.182)이빨이 마중나가서 그래요.
숟가락을 이빨로 무는 버릇이 있을겁니다.
이빨과 혀가 움직이는건 입술이 닫힌 이후다 라는걸 늘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해요.19. 친구
'12.9.7 2:38 PM (220.255.xxx.91)친구가 좋은분이신거 같아요. 전 제 여동생이 소리내서 먹는데 자존심 강한 애라서 제가 말을 못해요. 조금식 먹고 음식이 입에 있을때는 입을 다물고 씹으면 될거예요. 그냥 영화나 드라마에서 남들 어떻게 먹는지 유심히 . 그리고 국수나 국물 요리 먹을때도 후루룩 소리 안내고 먹구요. 의식적으로 고치면 그냥 고쳐질거예요
20. ^^
'12.9.7 3:46 PM (175.199.xxx.61)제친구는 국물 먹을때 후루룩 거려요 ㅠㅠ
커피도 후루룩...
윗분들 말씀대로 의식해야 고쳐집니다. 그래도 다행이예요. 이제라도 알게되서~21. .....
'12.9.7 3:54 PM (121.138.xxx.42)전 저희 엄마가 그러세요ㅠㅠ
절대 말 못하지만 괴롭습니다.
맛있게 먹는다고 들으신대요..
전 상처 될까봐 그냥 참아요.. 결혼해서 따로 산지 오래되었습니다.22. --
'12.9.7 4:08 PM (92.74.xxx.161)에효. 울 아버지..뭘 먹든 후룩 쩝쩌루. 커피도 후루룩.
상견례할 때 절대 음식 먹으면서 안하고 싶어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커피도 안됨.
열심히 노력하세요. 왜냐면 그거 진짜 별로거든요.23. 뭔지 알아요
'12.9.7 4:34 PM (14.52.xxx.59)입크기랑 상관없어요
수저를 너무 깊숙이,밥을 많이 담아서 넣으시나봐요
솔직히 누가 옆에서 급하게 소리내서 먹으면 아주 정신이 없긴 해요
저희 남편도 저녁은 배가 고파서인지 밥을 아주 산처럼 쌓아서 얼굴을 사선으로 기울이며 퍼넣는데요
정말 보기싫은데 말은 못해요 ㅠㅠ
얼굴 똑바로 세우시고 밥을 좀 적게 드셔보세요
그리고 젓가락도 깊이 넣지 말고,,,조금씩 천천히를 습관화 하시면 훨씬 나아질겁니다
장기적으로 그 친구는 좋은 충고 한거니 원망 마시구요24. .......
'12.9.7 4:44 PM (211.179.xxx.90)제가 먹는 모양새가 안이쁩니다 지금은 고쳤지만
앞에 거울을 두고 먹었어요 ㅎㅎㅎ주로 혼자 먹을때 그랬죠,,,
늘 그게 신경쓰여서 누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컴플렉스였어요
식당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이 뭐랄까,,,넘,,안이쁜거예요,,,ㅠㅠ
동창중에 한 명이 음식나오면 혀가 먼저 마중나오는데,,,그 보단 좀 나았나봅니다 ㅠㅠ25. 비형여자
'12.9.7 5:05 PM (175.213.xxx.232)그 소리 상상만 해도 소름끼쳐요. 내 이를 숟가락으로 두드리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26. 쓸개코
'12.9.7 8:11 PM (122.36.xxx.111)제 친구가 부정교합이거든요;; 식사할때 바드득 소리가 날정도로
이로 수저를 긁어먹는데.. 또 제가 금속성 소리에 굉장히 민감해서 왜 긁어먹냐고 물어봤더니
이 치아 구조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177 | 피부관리실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서울 강남) 1 | 가을 | 2012/10/14 | 1,447 |
164176 | 40대나 50대 초반이 입을 점퍼나 캐쥬얼 자켓은 어디서 살까요.. 2 | 옷 | 2012/10/14 | 2,023 |
164175 | 진보 VS 보수 테스트 3 | 철수 | 2012/10/14 | 1,220 |
164174 | 이번 주말 청계산으로 놀러오세요 6 | 청계산아저ㅆ.. | 2012/10/14 | 2,809 |
164173 | 지금 초1 받아쓰기 하는 방식입니다. 14 | 지금 초1맘.. | 2012/10/14 | 5,165 |
164172 | 국제선박우편 | 선박 | 2012/10/14 | 1,203 |
164171 | 일본에서 아이코닉 인기 어떤가요? 1 | 스끼다시내인.. | 2012/10/14 | 1,042 |
164170 | 스페인 여행, 여행사 안 따라 가고 단독으로.. 15 | ... | 2012/10/14 | 4,375 |
164169 | 강아지 심장비대와 산행 9 | 걱정 | 2012/10/14 | 1,866 |
164168 | 카카오 스토리에 중독되었나 봐요. 이거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9 | 카카오스토리.. | 2012/10/14 | 5,054 |
164167 | 김치가 싱거워요 ,,,, 어제 덜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갔어요 .. 6 | 하이준 | 2012/10/14 | 7,951 |
164166 | 자몽 드시고 속 쓰리 신 분 안 계셔요? 10 | 나도 자몽 .. | 2012/10/14 | 2,665 |
164165 | 문재인 후보 광해 보고 우는 영상 ㅜ 2 | 롤롤롤 | 2012/10/14 | 2,005 |
164164 | 김건모의 My Son 1 | 김건모 | 2012/10/14 | 1,956 |
164163 | 길냥이 보미 새끼 '미' 5 | gevali.. | 2012/10/14 | 1,299 |
164162 | 가족이 불편해요.. 1 | ,,, | 2012/10/14 | 2,465 |
164161 | 연애나 시집이나 제대로 갈 수 있을련지 (넋두리) 3 | 고민 | 2012/10/14 | 2,334 |
164160 | 중학영어 난이도가 어떤가요? 3 | 갈길 멀다 | 2012/10/14 | 2,124 |
164159 | 이 화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홈스테이아줌.. | 2012/10/14 | 1,187 |
164158 | 장터에서 산 옷에 얼룩이 있어 외출용 안될 때 양심껏 일정액 환.. 9 | 준준 * *.. | 2012/10/14 | 2,601 |
164157 | 샤넬 복숭아메베 쓰시는분 파데나 팩트는 뭘로? 3 | 백년만에 화.. | 2012/10/14 | 6,477 |
164156 | 주택청약저축 필요없을까요? 8 | ㅁㅁ | 2012/10/14 | 3,114 |
164155 | 옛날 코미디가 그리워요 3 | fla | 2012/10/14 | 1,081 |
164154 | 수학 정석 기초 닦으려고 해요 1 | 수학 | 2012/10/14 | 1,729 |
164153 | 가는 직장마다, 드센 사람에게 치이는 나 어쩌죠 25 | 도와주세요 | 2012/10/14 | 8,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