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갈 방향!!!신경써야 할까요???

괜히봤어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2-09-07 10:51:40

6년 만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전세 물량이 너무 없고 그나마 나와있는 건 너무 낡아 들어가기 꺼려지는 상태

매매와 전세가의 차이가 20% 남짓이라 매매도 고려하던 중

매매로 탐내던 집이 전세로 돌려져 다행이 이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이사갈 방향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이가 있으니 손 없는 날도 따져야하지 않냐고도 하구요ㅠㅠ

6년 전 이사할 땐 임신 중기였지만 방향이나 손 없는 날 이런 거 안따지고 이사했고

사는 동안 별 불편없이 잘 살았고 아이도 별 탈 없이 잘 자라서

'그런거 왜 신경써?'라고 하고 말았는데

어젯 밤 불현듯 그 생각이 나서 남편과 검색해보니

74년생인 39살인 사람들은 동남쪽은 절대 피해야 할 방향이라 나오네요

이사가기로 한 집은 지금 살고있는 바로 옆 단지로

서향인 지금 집이 'ㅡ'이런 형태라면 'ㅣ' 형태로 지금 집의 약간 동남쪽이네요

간격은 단지사이에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산책길만 있어 거의 단지내 동간격 만큼의 거리구요

아예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괜한 호기심에 찿아보고 하필 꼭 피해야할 방향이라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이사 많이 다녀보신님들 이사갈 방향이나 손 없는 날 정말 중요한가요???

참, 이사날짜는 저희가 살고 있는 집 보러온 분과 부동산에서 정한 날이고 손없는 날은 아닙니다.

 

 

IP : 119.7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53 AM (121.145.xxx.84)

    손 있는날만 골라서 싸게 이사하는 집들도 많이 봤어요

    사람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신경안쓰셔도 되지 않나요??^^ 전 이번에 손없는날은 날을 못맞춰서 그냥 평일에 이사했는데 좋기만 합니다^^ 아 그리고 손없는 날에 이사 못하면 집에 제일먼저 밥솥하고 요강 데려다놓음 된다고 하더라구요

  • 2. 원글
    '12.9.7 11:20 AM (119.71.xxx.149)

    앗!밥솥과 요강...
    밥솥은 있으나 요강이 없어요ㅎ
    이사 당일에 전 집 나가고 제가 들어가야하는거라 그럴 순 없을 것 같고
    엄밀히 말하면 남으로 옮기는 거리보다 동으로 옮기는게 2배쯤 되니 동으로 가는 거가 위안삼을까봐요^^
    결혼하면서 한 번, 6년 전 한 번 이사하는 동안 전혀 아무렇지 않았는데
    괜한 호기심에 찿아보고 나쁘다니 찜찜하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보다 넓고 탁트인 환한 집이니 괜찮겠죠?

  • 3. 다 생각하기
    '12.9.7 12:29 PM (121.145.xxx.84)

    나름입니다..이사당일 힘들면 미리 가져다 놓으셔도 되는데^^ 밥솥 꼭 비었나 체크해보시구요^^

    좋은 기분으로 이사하셔요^^

  • 4. 방법
    '12.9.7 12:56 PM (183.97.xxx.208)

    저도 동쪽을 피하라고 했었는데 딱 이사갈 집이 동쪽이었어요.

    이럴땐 바로 이사가지말고 돌아가면 된대서 남동쪽길로 갔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왔지요.

    이삿짐차를 한바퀴 돌아서 가시면 될듯해요.

    이삿날이 손없는 날이 아닌것은 손없는날에 밥솥만 그집에 갖다놓으세요. 양해구하시구요.

    괜히 찜찜한거보단 낫더라구요. 이삿날 받아주시는 분이 말씀해 주신 방법이에요^^

  • 5. **
    '12.9.7 1:06 PM (121.146.xxx.157)

    전 따지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이사를 했읍니다만,,
    정 찜찜하시면

    예를 들어 북쪽은 피하라는데,,이사갈곳이 북쪽이면,,그 이사갈집보다 북쪽인방향의 모텔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그 모텔남쪽방향인 이사갈곳에 들어가는분이 주위에 계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57 안면도 맛집좀 알려주세요ㅠㅠ 6 제발-. 2012/09/15 2,864
152556 요즘 두가지 배색 트렌치코드가 유행인가요? 3 패션 2012/09/15 2,052
152555 볶지 않고 만드는 잡채좀 알려주세요. 9 잡채 2012/09/15 2,279
152554 아는 엄마인데 나보다 나이가 어릴때 11 ^^ 2012/09/15 3,008
152553 몇일째 체해서 너무 답답하네요 7 멸치똥 2012/09/15 3,552
152552 일본 별수가없네요.. 3 .. 2012/09/15 2,117
152551 다음주 코스트코 할인쿠폰 좀 알려주세요 1 dma 2012/09/15 1,511
152550 부동산 수수료? 4 ../ 2012/09/15 1,239
152549 혹시 CFA 아시는 분계세요? 8 sdg 2012/09/15 2,105
152548 싸이 이후에는 없을것 같아요 9 대단 2012/09/15 3,937
152547 박기영 노래 좋아하는분 계세요? 4 ^^ 2012/09/15 1,392
152546 갭gap 사이트 상품사진이 안 떠요 1 세일끝날라고.. 2012/09/15 1,054
152545 문재인 " 동성결혼 허용해야" 동의하시나요? 65 gh 2012/09/15 6,436
152544 시누이분들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림니다. 100 희생 2012/09/15 13,658
152543 뱀피 가죽 구두 편할까요?????? 3 신발 2012/09/15 1,048
152542 30대중반. 시슬리s로고 쇼퍼백 어떤가요? 6 aa 2012/09/15 3,993
152541 경차구입 고민중인데요..조언좀 주세요. 10 .. 2012/09/15 2,080
152540 김기덕감독님 출연한 수요기획 봐요. 6 ㅇㅇ 2012/09/15 1,661
152539 결혼앞둔 오빠의 우유부단함때문에라는 글쓴 원글님 보세요 13 이기심 2012/09/15 4,667
152538 축의금 안 받는다는 잔치 가 보신분요 13 질문요 2012/09/15 4,173
152537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많이 바쁜 분들 어떻게 생활하세요? 1 ... 2012/09/15 2,110
152536 응답하라 한번도 못보신분들 오늘부터 방송합니다~! 4 정보 2012/09/15 2,287
152535 (도와주세요)접촉사고시 머리 양쪽이 아플수도있나요? 1 피해자 2012/09/15 1,255
152534 아래 수제간식 중 오래 씹을 수 있고 위험하지 않은것 좀 알려.. 2 강아지 2012/09/15 1,398
152533 고정닉 써야 알바비 지급되는 거죠? 2 .. 2012/09/15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