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이주..두려움..
1. ...
'12.9.7 10:38 AM (121.160.xxx.38)님~~ 걱정마세요. 그래도 온 가족이 함께 사시는거잖아요. 행복하게 잘 사실수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2. ...
'12.9.7 10:38 AM (110.14.xxx.164)우선은 교민이 많은동네에 살아보고 괜찮으면 학군이나 부위기 좋은데로 옮기세요
저도 곧 중국으로 갈거 같은데.. 미국은 영어통하고 자주가봐서 괜찬은데
중국은 진짜 걱정이에요3. 원글
'12.9.7 11:22 AM (203.127.xxx.2)벌써부터 눈물콧물바람입니다...나스스로도 컨트롤이 안되니 아이 학교다니면서 겪을 스트레스 잘 다독여줄수 있을까 싶기도하고..10여년전 아이낳고서 처음느꼈던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 아마 스트레스였겠지요...무척 힘들었는데 또 그런기분이 드니 덜컥 겁이나네요...모든환경이 바뀌니 이러한 스트레스겠지요....지금도 계속 울컥울컥해요 ㅠㅠ
4. 경험자
'12.9.7 2:31 PM (180.224.xxx.173)저도 여러해 외국 살다 지금 한국입니다.
처음 아이 없을때 나가서 적응이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이들 있고 학교 오가면서 커뮤니티 형성이 더 빨리 되더군요.
너무 걱정 마세요. 말이 잘 안 통해도 아이 통해 다른 나라 친구 생기고 그 부모와 많은 대화를 나눠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인맥이 점점 생기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커가고 학교에서 친구 사귀면서 이집 저집 초대도 받고 심지어는 영어도 못하는 제가 저희집에서 손짓 발작을 동원 한국 음식 만들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리고 82쿡 같은거 보고 음식도 한가지씩 따라하다 보면 하루도 금방 가고 우리 가족들 건강도 챙길 수 있어요.
라면도 못 끓이던 저는 음식 만들기 취미 붙여서 실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요.
여기저기 다니시며 사진 많이 찍어 블로그도 하시구요. 저는 인터넷 너무 구리게 안되는 곳에 있었던지라 블로그는 제대로 못했지만 그 나라 다니며 찍은 사진 지금도 가끔 보면 너무 뿌듯해요. 물론 덩달아 사진 실력도 늘지요.
엄마가 의기소침해지면 아이도 힘들어요. 말이 안통하면 처음에는 주변의 도움을 받고 그 다음에는 간단한 회화를 익히고... 너무 외국어를 잘해야한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현지인들과 자연스레 섞으면 귀는 트여요. 물론 말을 아주 잘하면 좋지만 그 방면에 취미도 없고 재능도 없다고 못 사는것 아닙니다.
힘내세요. 전 이젠 어느 나라에 던져놓고 살 거 같아요^^5. 경험자
'12.9.7 2:33 PM (180.224.xxx.173)참 게다가 저는 적응 할만하니 금새 언어도 완전 다른 곳으로 보내서 힘들었어요.
외국 나가서 살다보면 저 같은 케이스도 발에 치여요.
힘내시고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2340 | 이정희 아직 욕하지 마세요. 31 | ㅇㄹㄴㄴ | 2012/09/11 | 2,853 |
152339 | 지금 사골국 끓이는데 질문 있어요 - 컴대기 7 | 사골 | 2012/09/11 | 3,005 |
152338 | 아르헨티나에 사시는분 살만한가요? 2 | 넥스트주 | 2012/09/11 | 3,529 |
152337 | 안철수 이제 문재인한테도 뒤지네요.. 46 | 여론추락 | 2012/09/11 | 10,501 |
152336 | 분당 천연 발효 유기농 빵집/ 미벨 질문 글 답변입니다~~^^ 1 | ........ | 2012/09/11 | 2,767 |
152335 | 커피 못마신다고 하니 병*이네요~~ 18 | 커피싫어 | 2012/09/11 | 3,868 |
152334 | 지나치지 마시고,한번만봐주세요~새끼고양이 가족이 되어주실분 찾고.. 5 | dizind.. | 2012/09/11 | 1,588 |
152333 |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포 보내는 가격 아세요? 11 | 동생 | 2012/09/11 | 4,500 |
152332 | 요실금 수술 잘하는 병원 부탁드릴게요~~ 2 | ***** | 2012/09/11 | 4,510 |
152331 | 아이친구 엄마때문에.... 4 | 나름 소심 | 2012/09/11 | 2,726 |
152330 | 얄미운 절친 남편 5 | 조이럭 | 2012/09/11 | 2,626 |
152329 | 정준길의 살신성인 판세바뀔까요? 5 | .. | 2012/09/11 | 1,643 |
152328 | 미칠것같은 바람끼심한여자 1 | 젊은남자 | 2012/09/11 | 3,075 |
152327 | 스포가 무슨 뜻인지요? 5 | ///// | 2012/09/11 | 4,950 |
152326 | 남동생의 1억 11 | 에휴 | 2012/09/11 | 4,921 |
152325 | 저 좀 위로해주세요 ㅠㅠ 12 | ㅠㅠ | 2012/09/11 | 3,268 |
152324 |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공략집따윈 쓸데 없어요 4 | 인세인 | 2012/09/11 | 1,616 |
152323 | 문경 오미자축제 갈려는데.. | 식당추천 | 2012/09/11 | 1,580 |
152322 | 유해물질 있다는 디올 비비크림 쓸까요 말까요?? 2 | .. | 2012/09/11 | 2,450 |
152321 | 혼자 여행 가보신적 있으세요? 7 | .. | 2012/09/11 | 2,089 |
152320 | 처제글보니 이쁘면 장땡인가요 11 | 화이트스카이.. | 2012/09/11 | 4,668 |
152319 | 종편PD에게 택시건은 물어 보지 말라 부탁해놓고..정준길 2 | .. | 2012/09/11 | 1,943 |
152318 | 내가 상상한 피에타 줄거리 . 스포일 수도있어요 5 | 어머나 | 2012/09/11 | 8,574 |
152317 | 강원도 횡성에 한우 먹으러 여행가는거 별로일까요? 13 | 여행 | 2012/09/11 | 3,848 |
152316 | 어른들은 왜 공부 공부 할까요? 3 | 인세인 | 2012/09/11 | 1,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