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응답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우연히 본 영화인데요
많이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히(?)본 영화였어요
이런영화를 보게되면 아주 근사한 선물을 받은기분.. 이 들거든요
할머니는 일학년.. 이란 영화인데요
다들 보셨나요?
솔직히 이런영화는 극장에가서 돈내고 봐드려야 하는영화인데..
감독님이나 연기자들에게 미안함이 들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내내..
눈에 익은 배우는 한명도 없었구요
주인공인 할머니는 공중파에서 간간히 뵈었던 얼굴이긴했지만..
정말 연기를 잘하시더라구요
그 역에 딱맞는 배역인듯..
할머니 역활을 하신분도 일생의 복이신거같아요
늘 단역만 해오셨을텐데..
이렇게 좋은 연출과 잔잔한 감동을 줄수있다는건..
배우로서 크나큰 축복인거같아요
7살 손녀역으로 나오는 여자아이도 얼마나 연기를 잘하던지요
정말 디테일하나하나 연출하나하나 흠잡을데 없이 잘된거같아요 제가 본 입장에선요
알려진 배우들이아니라서 더 좋은 영화였던거같아요
감독이 누군지는 몰라도 검색해보구서 다른영화나오면 꼭 봐야겠어요
워낙에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눈물이 많은편이긴하지만..
중간중간에 많이 울었어요
할머니 입장.. 손녀입장.. 모두 너무 공감이가고 상상이가서..
끝나면서는 혼자 엉엉 울었네요
이런 잔잔한 영화 좋아하시는분들이시라면 꼭 한번보시라구요
저도 자게에서 추천받아서 이것저것 좋은거 많이봐서..
혹 안보셨음.. 한번 보시라구 글 남겨요
보신분들은 어떠셨는지도 궁금하네요
같이 공감해주실수있으신지요?
저랑 같은마음으로 보신분들이 많으실꺼같아서요
좋은 아침..
좋은하루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