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사중에 같은 회사 여직원이랑 불륜인 사람이 있는데...
어쩜... 오래도 되셨더군요... 10년 이상.
불륜이 났다함은 바람둥이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한 사람과 오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신기하고...
그 여직원도 유부녀인데 그 몇년간 애도 낳고(애는 누가봐도 본남편을 빼다 박아 부정할 수 없이 본남편 애인 것 같다더군요.), 그러는 동안... 둘다 소원해질 법도 한데 어찌그리 계속 피는지...
사모님한테 쿡 찔러드리고 싶지만... 사모님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큰병은 아니지만 지병?) 괜히 모르는게 약일까 싶어 알려드리지도 못하겠고...
참 희안한게... 불륜피는 사람들은 다 어디가 모자란 사람들일 줄 알았는데... 불륜만 빼면 회사 생활 잘하고, 성격도 좋고 참 멀쩡한 분들인데....
회사가 좀 작긴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부서에 딱 둘 뿐이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평판 좋음... 쩝.
참 믿을 놈하나없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