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너무 짧다는 생각들지 않으세요?

가끔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12-09-07 00:04:23
우주에서 보면 점으로도 보이지 않는 지구에..
지구전체로 보면 점으로도 보이지 않는 보잘것 없는존재

겨우 몇십년 먹고 사는 걱정에 하루 하루를 살다가
지병이나 암이나 사고로 죽을 목숨
그런거 생각하면 오늘이 있어 행복한것 같아요
현재 수입에 맞추어 적으면 적은데로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프네요

가족이 있고 냉장고에 먹을게 채워져 있다면 일단은 감사한것 같아요
IP : 211.60.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9.7 12:08 AM (118.220.xxx.7)

    헉...님 나의 도플갱어??? 나와 한치도 다르지않은 생각하는 이가 마냥 신기~방가방가요!!!

  • 2.
    '12.9.7 12:10 AM (211.60.xxx.115)

    진짜요?
    저만 그리 생각하는지 알았어요~
    옆에 계시면 손바닥 맞대고 같이 방방 뛰고 싶네요

  • 3. 쓸개코
    '12.9.7 12:12 AM (122.36.xxx.111)

    원글님 글 참 좋으네요.^^
    제자신이 조금 찔리기도 ;;

  • 4. 한마디
    '12.9.7 12:12 AM (118.220.xxx.7)

    전 어릴때도 엄마에게 많이 혼날일 있을때 저런 생각했어요.넓은 우주 그안에 지구 그안에 한국 그안에 여기 한점도 안되는나...그런 생각하면 맘이 가벼워졌드랬죠.^^;;;

  • 5. ...
    '12.9.7 12:13 AM (122.36.xxx.75)

    하루는길어도 지난세월생각하면 내가 벌써이렇게 나이먹었나싶어요..
    인간의걱정거리는 의학발전으로 부터 시작인가 이런생각이 순간 드네요..
    옛날에는아프면 치료할수으니 자연의순리대로..다시자연스럽게돌아갔잖아요..
    혼자투덜거려봅니다 ^^

  • 6. 한마디
    '12.9.7 12:14 AM (118.220.xxx.7)

    언제나 현재가 가장 중요하고 오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돌아보면 후회도 없네요ㅋ

  • 7. ..
    '12.9.7 12:14 AM (1.177.xxx.233) - 삭제된댓글

    전 매일 인생 참 짧다고 생각하고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제 인생만은 차암 길다..싶어요..언제 끝나려나..지루하다..그렇게요..


    가만 계산해보면 얼추 살아온 시간 만큼만 살아내면 종지부 찍을 꺼 같고

    돌이켜보면 지나온 삶의 시간 또한 생각이 잘 안날 정도로 짧았다 싶어요..

    그러니 남은 생도 그닥 많이 남았다고 할 수 없어서 좀 아쉬울 만도 하건만....


    너무 너무 지루해요..

  • 8. 인생은 짧지만
    '12.9.7 12:16 AM (119.18.xxx.141)

    가야할 길은 머네요

  • 9.
    '12.9.7 12:18 AM (211.60.xxx.115)

    예전엔 남편에 불만
    나자신에 불만
    아이들한테 불만이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나의 문제더라고요

    생각을 바꾸니 불만이 사라졌어요
    책에서 원시시대 사람들은 동굴에 내일먹을 과일과 약간의 견과류만 있음 행복했은꺼라고 하는 문구에 살짝 충격 받았어요

    너무 있자도 발생하지도 않을 걱정에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구나.. 하고요

  • 10. 식탁
    '12.9.7 12:23 AM (122.40.xxx.196)

    찌찌뽕임돠~

  • 11. 푸하
    '12.9.7 12:24 AM (211.60.xxx.115)

    그래도 한번 태어나본것에 감사합니다
    비록 늙어서 죽겠지만 안태어난것 보다는 덜 손해 일것 같아서요

  • 12. 허무
    '12.9.7 12:26 AM (155.230.xxx.35)

    언젠가는 이 우주도 텅 비고 만다지요.
    태양이 식고 나면 생명체도 사라지고....
    결국 남는 건 암흑과 고요.
    아, 다 때려치고 숲속으로 들어가서 하늘보고 별보면서 살고 싶어요.

  • 13. ...
    '12.9.7 12:31 AM (122.36.xxx.75)

    오타
    치료할수으니 --> 치료할수없으니

  • 14. 원글님
    '12.9.7 12:45 AM (27.115.xxx.77)

    조만간
    성불하실듯...

  • 15.
    '12.9.7 12:48 AM (59.6.xxx.120)

    음.... 냉장고에 먹을게 채워져 있으면
    언제 저걸 다 먹나 걱정하는 저는 아직 갈 길이 먼 듯....ㅠ.ㅠ

  • 16. ㅎㅎ
    '12.9.7 2:10 AM (125.177.xxx.18)

    옆에 계시면 손바닥 맞대고 같이 방방 뛰고 싶네요

    어머 원글님 센수쟁이~
    이 글에 왠지 저도 같이 방방 뛰고 싶어지네요.
    맹목적으로 기분이 좋아질거 같아요 ^^

  • 17. 금은동
    '12.9.7 2:55 AM (211.181.xxx.237)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지 마라!!

  • 18. ...
    '12.9.7 9:23 AM (222.121.xxx.183)

    저도 그런 생각 많아요..
    저는 그 생각에 머리가 핑핑 돌고 공황상태에 빠질 정도..
    이제는 많이 좋아졌네요..
    이런 글을 읽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전에는 대충 휘리릭 읽다가 미칠거 같았어요..

  • 19. 인생이 짧기도 하지만
    '12.9.7 9:35 AM (147.6.xxx.21)

    특히 뭐랄까 젊고 아름답고 활기찬 시절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ㅠㅠ

    나이 한 50 부터 그 이후로는 그냥저냥 덤 같은 시간 같은 느낌이 ㅠㅠ

    차라리 한 80세 까지는 탱탱하고 아름답고 건강하다가 80세부터 서서히 약해지면 모를까
    여기저기 아프고 일도 없고 무기력한 상태로 몇십년 을 사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

  • 20. ...
    '12.9.7 11:14 AM (1.236.xxx.206)

    차라리 한 80세 까지는 탱탱하고 아름답고 건강하다가 80세부터 서서히 약해지면 모를까

    여기저기 아프고 일도 없고 무기력한 상태로 몇십년 을 사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2222222

  • 21. 인생이
    '12.9.7 11:54 AM (114.201.xxx.34)

    너무 긴대요
    조선시대 평균연령 40세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17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많이 바쁜 분들 어떻게 생활하세요? 1 ... 2012/09/15 2,120
152816 응답하라 한번도 못보신분들 오늘부터 방송합니다~! 4 정보 2012/09/15 2,294
152815 (도와주세요)접촉사고시 머리 양쪽이 아플수도있나요? 1 피해자 2012/09/15 1,262
152814 아래 수제간식 중 오래 씹을 수 있고 위험하지 않은것 좀 알려.. 2 강아지 2012/09/15 1,415
152813 고정닉 써야 알바비 지급되는 거죠? 2 .. 2012/09/15 1,113
152812 해경 월급이 더 많이 오르는군요. ㄷㄷ 2012/09/15 7,873
152811 장애인 비하하는 nolee신고할건데.. 어디에 쪽지를 보내나요?.. 5 ,,, 2012/09/15 1,056
152810 인혁당 사건 유족 "박근혜, 일왕처럼 사과하고 있다&q.. 3 샬랄라 2012/09/15 1,281
152809 강남스타일 일본에서는 9 헤라 2012/09/15 3,733
152808 명절 때 가족과 다투는 이유는 ... 2012/09/15 1,250
152807 영화 밀양에 야한 장면 나와요???15금이던데.. 4 ty 2012/09/15 2,811
152806 MBC 파업 후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ㄷㄷㄷㄷㄷ 9 슈크림 2012/09/15 2,743
152805 오븐으로 스테이크 구을때 랙? 위에 놓고 구워야 하나요? 요리쟁이 2012/09/15 1,205
152804 오미자 저렴하게 파는 곳 아시는분?? ... 2012/09/15 834
152803 ‘프로포폴’ 투약, 남자가수도 있다…연예계 마약대란 20 이 b는 누.. 2012/09/15 11,280
152802 갤투 쓰시는 분 답변좀 해주세요~~~~(굽신굽신) 4 봄날 2012/09/15 1,123
152801 썬크림땜에 머리 아파요~~~~~~~~~ 6 골라 2012/09/15 1,996
152800 싸이 말춤에 대한 생각 3 칸타타 2012/09/15 2,151
152799 어제 피에나보고 아리랑 보고 싶어요 1 아리랑 2012/09/15 1,088
152798 짐 쑥 좌훈 중인데요 13 2012/09/15 4,812
152797 이사청소 ... 2012/09/15 1,045
152796 떡볶이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 신기해요ㅠㅠ 9 아진짜 2012/09/15 1,598
152795 쇼킹하네요. 장준하선생,인혁당사건 고상만 조사관 인터뷰 들어보세.. 9 망치부인과 2012/09/15 2,607
152794 수학문제 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1 5학년수학 2012/09/15 1,186
152793 가디건 색상 검정색과 먹색중 어떤 색을 살까요? 3 비슷해서 고.. 2012/09/15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