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후 체중 얼마까지 증가하셨나요?
이번주 정기검진 갔더니, 임신전보다 딱 10kg쪘네요.
앞으로 10-12주 정도 남은건데..
24주때 가서 체중조절 잘 하라고 하셔서
진짜로 밀가루 음식은 일주일에 한끼정도로 줄이고
현미밥과 한식 위주로 더도말고 덜도말도 딱 한그릇 먹었거든요.
근데 이번주 정기검진가니 24주때보다 2kg가 늘어
임신전보다 총 10kg이 늘었어요.
문제는 다니는 산부인과 선생님이 엄청 무안주신다는 사실..
다니는 병원에 대한 인터넷 이용후기를 보니 저말고 다른 산모들한테도 엄청 체중가지고 엄하게 하시나 보더라구요. ㅎㅎ 죄다 그 얘기..
체중 많이 늘면 출산때도 힘들고 애한테도 안좋고, 여자로서도 솔직히 우울하니 많이 안찌는게 좋긴 하겠지만..
갈때마다 너무 뭐라고 하시니깐 짜증도 나고
뭐 양껏 실컷 먹고도 그런 소리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나름 노력하는데도 살이찌는걸 나더러 어쩌란 말인가-
내돈으로 진료받는데, 정말 더럽고 치사하네-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ㅋㅋㅋ
다들 임신때 얼마까지 체중이 느셨는지..
정말 결혼전, 임신전에도 평생 생각도 안해본 다이어트라도 해야 하는건지
다이어트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82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ㅠ.ㅠ
1. 공주병딸엄마
'12.9.6 11:33 PM (211.60.xxx.115)전 큰애 13키로
둘째딴 11키로2. ..
'12.9.6 11:35 PM (1.225.xxx.98)큰애 12킬로(3.4킬로출산) 작은애 9킬로.(2.77킬로출산)
그런데 조금만 방심하면 막달에 푹푹 찝니다.
그 걱정으로 선생님이 무안을 주시나봅니다.3. 전
'12.9.6 11:37 PM (125.176.xxx.144)전 하나 낳았는데 13킬로요. 원래 저체중이어서인지 전 더 찌라고 더 찌라고 늘 그러셨어요;;;
4. 전여
'12.9.6 11:37 PM (114.207.xxx.35)20키로요...으ㅡㅡ챙피하내요.
5. ...
'12.9.6 11:37 PM (124.216.xxx.62)큰애9키로
작은애10키로
참고로 임신전 77사이즈6. 저는
'12.9.6 11:37 PM (182.216.xxx.113)중죄인 취급받겠네요.
큰아이, 둘째아이 모두 28kg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쭉쭉 늘었어요.
몸무게는 많이 늘었지만 다행히 다른 이상은 없었어요.7. 메아쿨파
'12.9.6 11:38 PM (110.10.xxx.86)임신 중에는 8킬로 정도인데...임신 후에 20킬로 가까이 쪄서 안빠져요..ㅜㅠ
8. ᆢ
'12.9.6 11:38 PM (1.245.xxx.53)에셋 18~20킬로요
49에서 시작해서 막달68킬로쯤 나갔어요
독하게 빼서 두달에 20킬로 뺐어요
젖먹이면서도 적게 먹어서 매일 어질어질 하고 다녔어요 에셋에 운동은 꿈도 못꾸구요9. 사촌언니
'12.9.6 11:39 PM (121.145.xxx.84)30kg요 애는 2.4로 나왔대요;;;;;;;;
10. ^^
'12.9.6 11:41 PM (112.151.xxx.110)전 10kg이요. 아기가 3.65kg으로 태어났으니 배만 불룩했다고 해야 하나..
임신 기간 내내 입맛 없어서 많이 먹지 않아서인지 아기가 큰것에 비해 제 몸무게는 별로 안늘었어요.11. 입덧
'12.9.6 11:41 PM (223.62.xxx.238)큰애 6키로 작은애7키로요..입덧이 심했어요 애들은 둘다 3.2kg으로 낳았구요.. 애기낳구 다음날 체중이 10키로 빠져있었고 퇴원할때 임신전에 입던 청바지입고 퇴원했어요
12. ..
'12.9.6 11:42 PM (203.100.xxx.141)23...kg.....
첫째도 둘째도....근데 애 낳고 살 다 빠졌어요.13. 돌개
'12.9.6 11:43 PM (182.211.xxx.59)큰애 22 둘째 24
원채중 52. 다행히 애낳고 조금만 조심허니원래체중으로 돌아갔어요.
임신해선 정말 원없이 먹고 낳고나선 모유수유14. xx
'12.9.6 11:45 PM (1.238.xxx.50)임신전 체중이 얼마였냐에 따라 다르죠.
49였던 사람이 10킬로 찐거랑 65였던 사람이 5킬로 더 쪘다해도 후자는 더 조심해야잖아요..
임신전 몸무게에 기준을 둬야지않을까요..15. ㅇㅇ
'12.9.7 12:02 AM (219.254.xxx.71)현재 33주 47kg ~ 50kg 늘었네요
숨만쉬고 있어도 느네요16. ㅇㅇㅇ
'12.9.7 12:04 AM (121.130.xxx.7)첫째 둘째 모두 대충 12~3 키로 증가
가장 몸무게 많이 나간 만삭 때 55키로였죠 (넌씨눈 댓글 죄송 ^ ^)17. 그 병원 왜 그런지
'12.9.7 12:08 AM (58.121.xxx.127)산모 스트레스 주는 병원이에요 저 임신 전 체중에서 25키로 쪘어요 사람들 모두 누구세요? 했을 정도..전 마구 먹었어요 무조건..그리고 많이 당겼구요 그래서 잘 먹었고 주치의 샘도 뭐라 안하셨구요 산모가 살 찌면 아이에게 산모에게 안 좋다는 말 누가하나요? 오히려 제 후배는 딱 10키로만 쪘는데 아이가 넘 약하게 태어났어요 뭐 개인차가 있지만요 차라리 주치의를 바꿔 보심이..이해안감..걱정마시고 안심하세요 잘 드시구요 맘 편하게 갖으시는게 우선!
18. ,,,
'12.9.7 12:14 AM (124.51.xxx.130)큰아이 :20키로 아이는 3.4키로
둘째아이:20키로 아이는 4키로
현재는 처녀 때보다 5~6키로 더 찐 상태로 살아가고 있음.
살 빼고 싶네요...19. 꾸양마미
'12.9.7 12:22 AM (223.62.xxx.105)전 1킬로요..
워낙체격있기도 했고 입덧도 심해서 24주 넘어서까지 하고 임신중독증 올수있다 해서 하루 2시간씩 걸었어요..임신해서 입맛없구 임신전보다 운동 규칙적 열심히하니 살이별로 안쪘는데 모유6개월 먹이구부터 10킬로쪘어요. .완전 멘붕이에요20. 31주
'12.9.7 12:33 AM (211.36.xxx.65) - 삭제된댓글임산부들 모인 게시판 가보면 젤 댓글 많은게 체중얘기라죠,, 워낙 다욧들 많이하시니 출산후가 걱정되어서 그런건 이해되면서도 임신중에 덴마크다이어트해도되냐, 레몬디톡스는 괜찮을지않을까 하는 글들보면 너무한거.아닌가 싶어요..
만약 제 의사가 그랬다면 전 뭐라 하든지 병원 바꿀거 같아요.21. 에고
'12.9.7 1:02 AM (182.213.xxx.123)큰애는 13킬로 아이는 4.4(헉!! 공주님이에요.-..-) 왜케 아이가 크게 나왔는지 이유는 몰라요. 수술했네요
둘째는 10킬로 아이는 3.222. 전
'12.9.7 1:43 AM (124.60.xxx.30)20킬로;;;
아기는 건강하고 저도 노산임에도 임당도 없고 건강했어요.
아기키우느라 힘들어서 먹어도 빠지긴하는데 뱃살은 왜케 안빠지는지...절망.ㅠ23. 저도
'12.9.7 2:19 AM (112.158.xxx.69)20키로 찍고 출산^^
칠개월 후 다 빠지고
14개월인 지금은 4키로 더 빠진 생애 최소의 몸무게로 살고있습죠
육아는 심드러 ㅠㅠ
스트레스받지 않는 방향으로 하세요
살 쪘다 안빠질까 스트레스인 분들은 안찌게해야겠지만요24. 두번출산..
'12.9.7 11:48 AM (1.230.xxx.100)큰아이- 10(kg) 3.4 (kg)
작은아이- 25(kg) 3.9 (kg) - 앉아 있으면 백곰 한마리였어요
다행히 거의 빠져줘서.. 사람으로 살고있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