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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참을껄 그랬어요

응답하라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12-09-06 22:08:17
어제 응답하라 재미있냐고 물어봤던 사람입니다. 댓글 읽고 바로 받아보기 시작. 11회 다 못보고 잤어요.
오늘 낮엔 모임이 있었는데 응답하라 보고싶어서 집이 일이 있다 하고 빨리 들어왔어요ㅠㅠ 
윤제가 시원이 한테 고백하는 노래방 장면 보면서 가슴 두근거리며 눈물 뚜~욱 흘리고..  
친구? 지랄하네.. 
 
아이 밥 주면서도, 공부할때 옆에 앉아 있으면서도 윤제 얼굴이,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아 과롭습니다. 흑흑
괜히 보기시작했어 참을껄..흑흑 
 
둘의 사랑이 청춘이 눈부십니다.
IP : 114.200.xxx.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10:11 PM (112.148.xxx.97) - 삭제된댓글

    마지막에 "아줌마 테이프 주세요 " 친구가 말해요

  • 2. 그봐요
    '12.9.6 10:13 PM (121.134.xxx.90)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끊질 못하는기라...ㅋㅋ
    응칠앓이가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 3. 정말
    '12.9.6 10:16 PM (121.130.xxx.228)

    청춘이 부럽죠 ㅎㅎ

    ㅠㅠ 저도 슬퍼했단..ㅋㅋ ㅠㅠ

  • 4. 이거이..
    '12.9.6 10:23 PM (99.226.xxx.5)

    단지 로맨스에 훅하는 마음이 아닌거죠.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나오는 말들이 아니고, 유머코드며..ㅎ
    따뜻한 분위기며 신인연기자들의 자연스러움. 잰채하지 않는 모습들...
    한마디로 아귀가 탁탁 맞아 시너지효과 엄청난 드라마죠.

  • 5. ...
    '12.9.6 10:25 PM (39.120.xxx.193)

    지랄하네, 대가리,가시나,머스마.미친*
    평소에 들었으면 기함할 단어들이 다 정감있고 사랑스럽게 들려지는...
    그런데 부산분들 정말 평소에 그렇게 말하세요? 드라마라 그렇지 현실에서 들으면 눈물나거나 화나거나 ^^

  • 6. 메아쿨파
    '12.9.6 10:28 PM (110.10.xxx.86)

    친한 사이에서는 저런 소리 해도 애칭 정도...덜 친한 사이에서는 안하죠..

  • 7. 띵이
    '12.9.6 10:29 PM (121.190.xxx.186)

    경상도 말투가 좀 험악해요
    우리 이모들 모여서 그냥 이야기하고 있으면
    싸우는거 같아요

  • 8. 좋아~
    '12.9.6 10:33 PM (175.118.xxx.221)

    저도 허우적대고 있어요..
    끝나고 몰아서 볼 것을 ㅠㅠ
    담주까지 어케 기다리나..

  • 9. ...
    '12.9.6 10:36 PM (121.151.xxx.218)

    어제재밌다고 댓글달고 배경음악 죽인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딸내미한테 노래제목 적어주면서 스맛폰에 노래다운하라고 시켰어요

    밤에 애들 재워놓고 인터넷으로 다시보기 하면서 맥주한잔 하면 정말 그때 그시절(노래가 흘러나오던)옛추억이 생각나 미치겠어요

  • 10. 경주 월드에서
    '12.9.6 10:46 PM (123.214.xxx.42)

    놀이기구 줄 서있는데 뒷 경상 처자 왈 "지랄, 깜짝이야.미친...대가리에서 빨리 썬글 치아라" 는데
    넘 놀라 돌아봤죠
    알고보니 친구랑 화상통화중
    함께 온 남자친구가 불쌍하기도 하고...암튼 평소에도 쓰나본데 진심 욕같아요

  • 11. ..
    '12.9.6 10:55 PM (112.148.xxx.97) - 삭제된댓글

    테이프를 나중 에피에 나오지 않을까요 아 마지막 2회 궁금.. 깨알같은 디테일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 12. ㅋㅋㅋ
    '12.9.6 10:58 PM (121.151.xxx.218)

    경상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딸 수학여행으로 용인민속촌에서 서울애들 말하는것보고

    엄마 왜 말을 저렇게 해 하며 낄낄 거리며 따라하는데

    경상도 사람들 보기엔 표준말이 간지러워요

    고등학교때 서울서 전학온 어떤애가 노는 시간에 수다떠는 우리한테 와서

    '"얘들아 친구들끼리 왜 싸우면 안돼 사이좋게 지내야지"

    이랬다가 애들이

    "우리? 안싸우는데 니한테는 우리가 싸우는걸로 보이나 ㅋㅋㅋ"

    이랬던 기억이 있네요

  • 13. 난 시원이
    '12.9.6 10:59 PM (211.104.xxx.118)

    여기서 재밌다길래 1회부터 12회까지 이틀에 걸쳐 보고 티비로는 이번주 화요일에 처음13회14회 봤는데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전 윤제도 좋지만 시원이 같은 처자가 넘 맘에 들어요. 저녁에 mtv에선가 둘이 라이브로 노래 두 곡 부르던데 정은지 노래 시원하게 잘하대요.

  • 14. tt
    '12.9.6 11:02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저도 이틀에 몰아보기 하고 출근해서 너무 피곤해 죽을것 같아요.
    그래도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어쩔거야 윤윤제. ㅠㅠ

  • 15. ㅋㅎㅎ
    '12.9.6 11:18 PM (116.36.xxx.72)

    정말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죠? 담주가 마지막이라는데... 아.. 아쉬워요. 이런 드라마는 좀 길~~~게 보고 싶어요.

  • 16. 아니에요
    '12.9.6 11:33 PM (121.151.xxx.218)

    담주에 15화

    그담주에 16화 한답니다

    마지막이라서 회당시간을 좀더 늘여서 2주후에 종영이에요

    글고 어제 스포올라왔는데

    여의도에서 인국이가 전화하는신찍는걸 봤는데

    가스나야 집에 안들어오나

    숙직실에서 자는게 말이되나
    이러더랍니다

    글고 시원이가 윤제 넥타이매주는것 촬영하는것도 봤데요

    넥타이 뜻 아시죠 ㅋㅋㅋ

  • 17. 재미
    '12.9.6 11:47 PM (186.220.xxx.165) - 삭제된댓글

    호랭이 씹어가네...
    시원아버지 ㅋㅋㅋ
    어려서 듣던 울엄마 욕인데
    정말이지 오랜만에 들어봤네요
    한참 웃었습니다

  • 18. 식탁
    '12.9.7 12:04 AM (122.40.xxx.196)

    저도 성동일 이일화부부도 넘 좋았어요.
    두 아이 머리 쥐어뜯는데 태연히 온전하는 이일화. ㅋㅋ

  • 19. 국사선생님
    '12.9.7 1:37 AM (175.112.xxx.34)

    대머리 국사 선생님 (학교선생님 으론 태영이하고 이분만 나오죠. 좀 더 쓰지)
    윤제..공사간다고 ,우기면서 내인생이라고 하니..
    그 대머리 선생님 왈...그럼 내인생은???선생 노릇 몇년만에 서울대 의대 하나 보내고픈 내 소망은??
    하는거 너무 웃겼어요.아이가 고3이라 요즘 원서때문에 골머리 앓으니 저런것만 눈에 들어와요.
    윤제는 공부도 척척 것도 수석씩이나 ..에고 부러워라..하믄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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