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에서 비자금 좀 모으려고 최대한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있는데요~
1플러스1 이런 상품도 안쳐다보고
할인, 세일한다고 광고창 떠도 모른척하고
마트도 안가고 꼭 필요한 재료는 동네슈퍼나 부식가게 가서 딱 필요한만큼만 사고
냉장고 파먹기 하고 나름 열심히 노력 중이예요.
근데 그래도 하루에 얼마씩은 꼭 쓰게 되네요.
요며칠 아이 둘 코감기가 와서 병원, 약국 매일 가고,
오늘은 딸아이 교통카드 충전해주고,
어제는 작은 아이는 친구들 데리고 와서 떡볶이 해준다고 장보고,
그저께는 큰 아이는 친구들 저녁먹여 달래서 스파게티 한다고 또 장보고.
월요일부터 절약시작!하고 나름 안쓴다고 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전업이신 분들, 하루종일 십원 한장 안쓰는 날, 많으신가요?
주말은 어찌저찌 또 쓸거 같고,
일주일 10만원만 쓰자 계획잡으면서 다음 주 월요일엔
10만원 다 안쓰고 몇만원 틀림없이 남을꺼라 생각했는데 턱도 없네요.
그냥 비자금은 포기해야할까나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