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은퇴 환송식은 내 손으로 해주마,,
오늘도 몇번이나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진상 상관이 있습니다.
직급 달고 2년동안 무능과 우유부단, 책임회피로 후배들을 괴롭혔는데
부당한 지시까지 하길래 공개토론 비스무레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쪽팔린 줄은 알았는지 자기가 한 일 흔적 다 없애고 퇴사하고 싶었다나요
부서내에서 부장과 과장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할 뿐
나머지 사람들은 다 잘못되고 있다고 알고 있지요.
그러나 반성은 없고 갈굼으로 전향하네요
저는 표적이 되어 어이없는 지적질 당하는 중.
그가 지적할 때마다 박진영의 심사평이 떠올라요 ㅎㅎ
내년 봄이면 보직에서 내려올텐데 그 뒤 당신 일이나 잘 챙기시고
보직 떠나 현장에서 어떤 업무성과 보여주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럽초 치사한데 마음 독하게 먹습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별 꼴 다 당하지만
제가 마음속에 새기는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저 놈이 사라지면 다 해결될 것 같지만
저 놈 가면 더한 놈 온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버팁니다.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