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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시장님 칼을 빼들었군요..

ㅎㅎ 조회수 : 11,035
작성일 : 2012-09-06 20:40:27

박원순 서울 시장 VS 대기업 간의 싸움이군요..

국민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힘을 몰아주면 승산이 있을 거 같네요..

우리나라 대기업들,, 지금까지 국민들의 고혈을 빨아 그만큼 큰 거죠..

저도 동네 마트 잘 이용하지 않고 편하다는 이유로 대형 마트 자주 가는 사람인데--;

앞으론 동네 마트 이용의 불편함을 감수할 용의가 생기네요..

대형 마트의 이익이 나의 이익이 아니라는 걸 알겠어요..

IP : 222.101.xxx.3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적인 사람들
    '12.9.6 8:43 PM (182.218.xxx.169)

    내가 조금 불편하다고 큰 그림을 보지 않고 등을 돌리는 사람들을 보면
    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는지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왜 새머리당의 얕은 수가 먹히는지도 알 것 같아요.
    높은 등록금에, 취업경쟁에, 쌓아야 할 스펙에 젊은이들을 멘붕상태로 내모는 이유도 알 것 같아요.
    대선 결과에 따라 진지하게 이민을 고려 중입니다.

  • 2. ㅡㅡ
    '12.9.6 8:44 PM (112.169.xxx.238)

    주변에 대형마트만 있고 재래시장 없는 사람은 어떡하나요.
    저희는 동네마트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버스 옆에 있는 좌판이 전부.

    전 이래서 인터넷으로 생필품 구입하려고 해요. 인터넷으로 하면 배송도 해줄테니 뭐

  • 3. 시장님
    '12.9.6 8:46 PM (218.236.xxx.205)

    응원합니다
    조금 불편해도 같이 삽시다
    내일당장 회사짤리고 자영업 할수밖에 없는 미래가 나의것일지도 모릅니다

  • 4. ㅡㅡ
    '12.9.6 8:49 PM (112.169.xxx.238)

    근데 왜 첫째 셋째 댓글 말투가 다 똑같아요?

  • 5. 마니또
    '12.9.6 8:50 PM (122.37.xxx.51)

    동네마다
    나들가게가 있던데..
    울동네에도 슈퍼가 6곳이나 있네요 부식가게도 서너군데 되구요
    좀 큰곳엔 과일 야채 고기 다양하게 있더군요
    소량구매는 동네마트가 낫더군요
    몇달 그리해보고 가계부 살펴보세요 차타고 대형마트이용하는것보다 돈 적게 씁니다

  • 6. 왜요? 심기가 불편하세요?
    '12.9.6 8:50 PM (182.218.xxx.169)

    셋째분은 저도 모르는 분입니다만.

  • 7. tt
    '12.9.6 8:50 PM (115.126.xxx.115)

    112,169님 ,,,처음엔 좀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변에 대형마트만 있다면'아마
    주변에 마트 생길 겁니다..필요에 의해서...

    이런식이 아니면 우린
    재벌기업에 포위된
    세상에서 살아가야 돼요..

    남의 일 같지만...점차 내 발등을
    내릴찍게 된다는 거.....

  • 8.  
    '12.9.6 8:51 PM (218.238.xxx.118)

    대형마트 물건 비싸고 내용물도 동네슈퍼랑 달라요.
    뭐가 싸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사야하고, 하나씩 살 수 있는 건 내용물이 다르고,
    똑같은 건 줄 알면 함량이나 성분이 달라요.

    전 슈퍼에 없는 것만 대형마트 갑니다.

  • 9. 마튼
    '12.9.6 8:53 PM (211.246.xxx.20)

    일주일에 한번 꼭 가서 십만원정도 장보고 했습니다만
    어찌 된것이 먹거리는 별루 없더라구요
    그래서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정기적으로 장보고
    마트를 끊으니 훨씬 돈이 적게듭니다.
    마트 끊으니 더더욱 가기 싫어요
    거의 한달에 한번 정도 가지네요
    차라리 일이백원 비싸도 동네마트에서
    해결하고 싶어요
    근데 동네 마트 다 죽고 편의점만 남은 불편한 진실~

  • 10. 공주병딸엄마
    '12.9.6 8:53 PM (211.60.xxx.115)

    전 거의 대형마트 안가서 다 남의나라 말 같아요
    동네슈퍼 생겼는데 없다 생기니 사람들이 많이 찾고 다 신선해요

  • 11.
    '12.9.6 8:58 PM (125.187.xxx.175)

    저는 대형마트 끊은지 2년 다 되어가요.
    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어요.
    기저귀나 생수, 도화지 묶음같이 같은 상표를 구입하기만 하면 품질이 균등하고 부피 크고 무거운 건 인터넷으로 시키면 되고
    동네의 중. 소형 마트에서 요일별 할인하는 채소 과일 고기 생선등이 대형마트보다 훠어얼씬 싸고요
    이마저도 재래시장 가보면 거기가 더 싸네요. 재래시장은 조금 멀어 자주는 안 가지만 한번 가면 팔 빠지는 줄 모르게 사 오게 돼요.
    동네 중소 마트도 2만원 넘으면 다 배달해주고
    풀무원 두부도 아주 싸게 팔던걸요.
    오히려 예전에 코스트코나 이마트 다니면서 장볼 때보다 더 싸게 필요한 만큼 사서 쓰니까 좋아요.
    대형 마트 한 번 다녀오려면 기름값 들어 그 김에 외식하게 돼, 장 보고 오면 하루가 그냥 어찌 지나가는지 몰라 주말이 허탈했는데
    이제는 주중에 애들 ㅏㄱ교 간 사이 저만 잠깐씩 다녀오면 되니 주말도 한결 여유로워요.

  • 12. 바너
    '12.9.6 9:01 PM (114.207.xxx.35)

    정말 대형마트만 없어져도 훨씬 살기좋은 공평한 사회가 될 거 같으네요.
    모두 휴대폰도 해지하고 대기업에 갖다바치는 돈만 줄여도 지금처럼 노예같은 생활에서 벗어나지 않을까싶어요.
    애도 자기가 직접 키우고.

  • 13. 중소
    '12.9.6 9:02 PM (121.50.xxx.251)

    거의다 서민이예요 정말 마트 요즘 별로 싸지도않고 저도 필요할때만가고 동네앞 슈퍼나 인터넷배송으로 받는다는 박시장님 화이팅^^

  • 14. ㄴㅁ
    '12.9.6 9:02 PM (115.126.xxx.115)

    그리고 솔직히
    대형마트가 싼 것도
    아니잖아요...

  • 15. 노예청산
    '12.9.6 9:05 PM (58.143.xxx.184)

    마트 없어도 되어요.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 얼마야????
    그러고 보면 G*마트는 선견지명인가??잘 팔았다는
    대신 동네슈퍼로 들어오지요.

  • 16. 믿고
    '12.9.6 9:05 PM (175.116.xxx.182)

    응원합니다 첨에만 불편하게 느껴지겠지만 살다보면 다 적응됩니다
    다같이 잘사는 사회가 대한민국이 바라보는 국가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님 남미처럼 치안이 엉망인 나라가 될까봐 무섭습니다
    요즘 묻지마 강력사건이 자꾸 일어나는 것도 사회가 비틀어져서 일어나는 것이 보이자나요

  • 17. 절약하는법
    '12.9.6 9:09 PM (211.63.xxx.199)

    마트 안가는게 절약하는법입니다. 대형마트 가지 마세요.
    조금씩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 장보는게 요즘시대 살길이예요.
    아이가 너무 어려 외출이 힘들거나 너무 바빠 이,삼주에 한번씩 한꺼번에 장을 봐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동네마트가 저렴해요.
    울동네 물건사면 2시간 안에 배달해주고 물건도 저렴한거 많이 갖다놔요. 그래서 마트 안다닌지 꽤 됐네요.
    임아트는 cj 상품만 갖다놔요. 중소기업 제품도 없구요. 오뚜기 식품 조차 없는 품목도 있어요.
    대형마트들 반성해야해요.

  • 18. ...
    '12.9.6 9:12 PM (61.79.xxx.201)

    대형마트 절대 싼거 아닙니다.
    1+1은 양을 적게 만들고
    pb상품은 질이 의심스럽고등등
    동네 마트가 훨 싸네요

  • 19. 대형마트 안싸요.
    '12.9.6 9:12 PM (39.112.xxx.208)

    배달도 안돼...멀어...기름값들어....시간도 엄청 들어...비효율적이죠.
    딱하나 물건 종류가 많다는 건데.....
    동네마트도 이용자 늘면 점점 더 판매물건도 늘지 않을까요?

    코스트코만해도...주차하느라 힘들어 몇개씩 묶은거 사면 나중엔 사놓은 것도 잊고...
    코스트코도 딱 사는 것만 사러 가는데 연회비가 넘흐 아깝네요.

    전 동네마트에서 장 보고 3만원 넘으면 배달시켜요 편하고 좋더리구요.
    야채 과일이 문제인데...이런 식으로 동네에 사라진 야채가게 과일 가게도 다시 문열었음 좋겠네요.
    문제는.........서울이 아닌......ㅠ.ㅠ

  • 20. ...
    '12.9.6 9:16 PM (112.155.xxx.72)

    몇년 전만 해도 대형 마트가 동네 구멍가게 보다 더 싸지 않다고
    쓰면 반박이 득달같이 올라왔었는데.
    암튼 저는 대형 마트 안 갑니다.
    코슷코 가끔 가고 농협 가끔 가는 거 말고는.

  • 21. 난 반댈세
    '12.9.6 9:23 PM (115.21.xxx.202)

    대형마트가 편하고 싸서 애용하겠네

  • 22. 도대체
    '12.9.6 9:28 PM (211.111.xxx.40)

    저도 반대예요.
    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있죠.
    박리다매가 가능하려면 대형마트처럼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마트가 구멍가게보다 물건이 다양하고 쌉니다. 예외의 경우, 그건 소수의 사례일 뿐이에요.

    식료품은 물론이거니와 문구류, 화장지, 생리대,.. 대형할인마트는 적어도 한개의 브랜드씩 돌아가면서 일년 365일 대폭 세일 중이에요.

  • 23. 주인들이 이웃일세
    '12.9.6 9:28 PM (124.54.xxx.17)

    사실 전 생협 많이 이용해요.
    식량주권을 지키는 면에서, 도시 농촌 상생이라는 의미에서
    생산자 존중하는 생협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동네 가게들도 많이 이용하려고 해요.
    수도권 작은 동네라 차 몰고 대형마트 가기 물론 쉽지만

    작은 가게들 주인도 알고보면 다 이웃이라 이웃들 가게 이용하려 노력해요.

  • 24. 미끼상품 몇 개 빼곤 안 싸던데...
    '12.9.6 9:30 PM (182.218.xxx.169)

    채소류나 과일류는 재래시장이나 동네 중소형마트가 훨씬 싼 거 같습니다.
    대형마트 가면 나도 모르게 디스플레이에 현혹되어...꼭 충동구매를 하게 되더라구요.
    세일한다길래 생각도 안 했던 와인을 산다던가, 치즈를 산다던가, 신기한 수입식품류를 사든가,
    (근데 그 수입식품류-가령 소스-를 사용하려면 또 다른 재료를 연쇄적으로 구매해야 되는;;;)
    무튼 정작 사고자 했던 제품보다 얼결에 구매한 제품이 더 많은 경우도...
    결국 계산할 때 보면 화들짝 놀라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요.
    걍 조금씩 조금씩 신선한 채소류나 과일류는 근처 마트나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공산품 중 세일 많이 하는 미끼상품만 마트에서 골라--;; 사는 게 현명한 듯요.

  • 25. 갸우뚱
    '12.9.6 9:34 PM (1.235.xxx.21)

    박원순 시장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대형마트 응원하고 동네마트 반대하자는 말은 물론 아니구요.

    기본적으로, 대형마트가 싼 것도 아니라는 분. 동의 못하네요. 정답은, 대형마트가 싼거 동네마트가 싼거 섞여 있다는 거에요. 야채 과일, 대체로 대형마트 비쌉니다. 가끔 손님 몰이로 과일 좀 싸게 전다넹 뿌리죠. 그러니 그것도 동네 마트의 평균치 정도. 특히 야채는 대형마트가 고전하죠.

    반면에 공산품, 일테면 아무거나 무슨 식용유, 면류, 향신료, 햄, 하다못해 우유 조차 대형마트가 파워가 있죠. 마트용 상품은 용량이 다르다 어쩌다 하지만 그 용량 감안하더라도 대형마트가 유리한 경우가 태반이죠.
    주류로 가볼가요? 동네마트 완전 고전합니다. 와인이나 맥주류 가면 동네마트 KO패.

    더 중요한 거, 동네마트가 다 동네마트가 아닙니다. 진짜 수공업적 동네마트가 있는가 하면 중형 마트가 더 많아요. 이런 중형 체인마트들이 주부들을 글어당기게 되죠. 그런 마트들의 수익은 자영업자들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형마트 주의로 가자고? 그건 아까 말했듯 아닙니다. 제 생각은 얘기가 그리 간단치는 않다는거죠.

    동네에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수산품 체인점이 하나 있어요. 여기서 파는 고기는 가격, 품질 양면에서 공히 최상의 선택이죠. 죽어도 동네 정육점 못갑니다. 이거, 어디에 포함되는건가요?

  • 26. --
    '12.9.6 9:36 PM (112.169.xxx.238)

    대형마트의 좋은 점은 규모의 경제 이외에도

    음식,물건에 이상이 있을 때 반품, 환불을 잘 해주는 편이라는 점,

    현금만 받고 카드는 안된다고 말을 한다든지 혹은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일이 전혀없다는 점,

    상대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재래시장보다 친절하다는 거였는데요.

    재래시장에서 현금이 모자라 카드로 결제하려고 하면 싸울 분위기가 되는 경우라든지
    현금영수증을 할 거면 돈을 좀더 추가해야 된다고 하거나 물건 환불이 안되는건 불편했어요.
    서민이기에 법을 어기고 편법을 쓰는게 용인되는건 재래시장뿐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예전에 복숭아를 샀는데 두개나 상해서 못먹고 환불도 못받았어요.

  • 27.  
    '12.9.6 9:36 PM (218.238.xxx.118)

    대형마트가 싸다는 분들 마트용 상품만 사고도 좋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 28. 갸우뚱
    '12.9.6 9:36 PM (1.235.xxx.21)

    전다넹--->전단에. 가볼가요--->가볼까요 글어당기게 ---> 끌어당기게. 오타 작렬 ㅜㅜ

  • 29. --
    '12.9.6 9:40 PM (112.169.xxx.238)

    대형마트보다 동네,재래시장이 싸다는 것이 맞다치더라도

    음식,물건에 문제가 있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반품,환불 처리되고, 카드 사용에 제약도 없고
    친절한 것까지 생각하면 대형마트의 장점도 있단 겁니다.
    카드사용, 반품,환불하는거 진상 취급당하는게 얼마나 속터지는데요.

  • 30. 대형마트용
    '12.9.6 10:05 PM (211.192.xxx.46)

    물건이 따로 있다는 말 믿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코스트코 한참 다닐때 거기서 슈가버블을 사왔는데 일반 마트에서 샀던 것과 비교하던 중에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표준 사용양이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이 한번에 사용하는 양이 더 많더라구요. 그러니 결국엔 그거나 그거나 뭐 큰 차이가 없다는 거죠.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공공연히 나도는 그 말이 사실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지금은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많은 걸 이용하는데 그쪽 물건들이 진짜 유기농이네 마네 말들이 많지만 몇년동안 이용해 보니 다른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생산자들과 소비자 양쪽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한살림이나 생협같은 협동조합 시스템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게 됐어요. 적어도 내가 나의 식생활에 쓰는 돈이 대기업의 배를 불리는데 사용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확실하니까요.

  • 31. 대형마트의
    '12.9.6 10:41 PM (112.161.xxx.79)

    폐해를 모르진 않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내가 필요한 물건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한 건 사실입니다.
    대형마트에서 할인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포장하는 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속지 않습니다.
    대량 구매로 낭비하는 것도 본인이 자제하면 되구요.
    독재국가도 아니고 생필품 50개 품목 판매금지가 장난은 아니잖아요.

    대형마트 이용하지 않는다는 분들은 사시는 동네에 구멍가게만 있는 거 아닐 겁니다.
    중형급 마트라도 있으니 불편함을 못 느끼시는 거겠죠.
    그리고 생협이니 한실림이니 하시는 분들, 혹시 그게 어느 동네나 다 있다고 믿는 거 아니죠?

    차라리 대형마트의 생필품 판매를 금지하지 말고 가격 할인을 금지하면 되겠네요.
    그럼 마트나 슈퍼나 가격이 비슷하니 사람들이 가까운 동네슈퍼 찾겠죠.

  • 32. 112.161님 논리가 좀...
    '12.9.6 10:57 PM (182.218.xxx.169)

    독재국가도 아니고 생필품 50갸 품목그지가 장난은 아닌 건 맞아요.
    근데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의 뜻대로 해달라고 국개의원을 뽑았더니
    대기업 편만 들어서 대형 마트 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에 편의점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나 롯데슈퍼 같은 SSM계열까지 들어왔어요. 당장 문 닫은 작은 슈퍼마켓 엄청 많습니다. 재래시장 타격도 두 말 하면 잔소리구요.
    근데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이게 자유경쟁인가요? 이제 정말 자유경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본의 규모가 다른데 차별화한 전략으로 경쟁하라는 게 말이 되나요?
    우리나라처럼 대기업에 관대한 나라가 있을까 싶네요. 결국은 그 대가가 우리한테 돌아왔군요. 고용 창출? 근무하는 동안 앉지도 못하고 소변도 제대로 못보고 힘들게 일해서 버는 돈이 얼만지 아세요? 그게 고용창출인가요? 이제라도 서로 더불어 가자는 거예요. 대기업도 이렇게 문어벌식으로 확장하다간 자기 발 자기가 잘라먹는 순간 올 겁니다. 도무지 소비할 여력이 되어야 과소비를 해줄 거 아닙니까?
    가격할인 금지...ㅜ.ㅜ 휴....정말 그걸 실시하면 마트에서 잘도 오케이...아라썽...하겠네요. ㅋ

  • 33. 안전거래
    '12.9.7 12:02 AM (220.76.xxx.93)

    저도 대형마트 이용안한지 3년정도 되는데요..
    충동구매 안해서 절약,
    공산품은 인터넷을 이용해 싸게 구매해서 절약,
    굳이 대형마트 안가도 아무 불편 없어요.

  • 34. ~~~~
    '12.9.7 7:10 AM (218.158.xxx.226)

    동네수퍼주인들 박원순시장님께 큰절올려야 겠네요~

    전 식품은 동네수퍼서 안사요
    질이 확 떨어져요
    다른 공산품이라면 모를까
    아..서울 안살아서 다행이다

  • 35. 대형마트
    '12.9.7 7:16 AM (58.122.xxx.116) - 삭제된댓글

    전 좀 웃기네요.
    자본주의에서 이런 정책을 시도한다는게요.
    중상인들 살리자는 건 찬성합니다만 솔까말... 저희보다 부자에요. 적어도 우리동네 마트사장님들... 그리고 중소상인들은 한술 더떠서 시간당 최저임금 낮추자고 난리 아녔던가요. 가격비교해봤는데 대형마트가 더 싸고 상품구색은 훨 다양해서 전 쭈욱~~ 가려구요.

  • 36.  
    '12.9.7 9:25 AM (218.238.xxx.118)

    윗님,
    1. 우리나라는 순수자본주의 아니고 '수정자본주의' 국가에요. 자기가 좋을 땐 사회주의적 정책 좋다고 받아먹고(국가의료보험에, 공기업 제도) 이럴 땐 자본주의 운운하면 안 되죠.

    2. 마트 사장님들이 부자라구요? 대형마트만 할까봐서요. 그나마 일반마트는 돈이 우리나라에서 돌죠. 대형마트는 왠만한 거 다 외국거고, 아니면 대기업거에요.

  • 37. ....
    '12.9.7 10:03 AM (211.182.xxx.253)

    대형마트가 편해서 갔어요. 시원하고 주차도 편해서요
    바쁘고 시간이 없을 땐 다 갖추어진
    밤 12시에도 하는 대형 마트에 갔어요.
    하지만, 애들 다 키우고 나니깐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좀 불편하고 귀찮아도
    가격이 저렴한 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에 갈려구요.
    양파나 감자도 야채도, 과일도 재래 시장이 훨씬 저렴해요

  • 38.
    '12.9.7 11:41 AM (59.24.xxx.50)

    욕 도배질하고 원숭이 지지 한다 해놓고 마트가는 심뽀는 모지 ㅎㅎㅎ

  • 39. ㅇㅇ
    '12.9.7 11:41 AM (175.116.xxx.229)

    재래시장도 비싸던데요...? 장사가 안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재래시장도 비싸더라구요. 특히 물건을 포장안하고 다 내놓고 파니 위생적인 면에서도 솔직히 좀 찜찜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대형마트를 지지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재래시장도 좀더 개선되고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들나름의 경쟁력을 키워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격이 그리 싼 것도 아니고 위생이 깨끗한 것도 아니고 가는 길이 편한것도 아니고 등등이요. 대형마트의 상술은 얄밉고 재래시장의 개선되지 않는 모습은 답답하고 그래요.

  • 40. 꼴통들인듯.......
    '12.9.7 12:14 PM (39.112.xxx.208)

    멍청한 님들요.......
    주변 상권이 살고....서민경기가 살아야 님들이 구멍가게를 하건 학원을 하건 미용실을 하건 뭘하건 후에는 살림에 보탬이 되는거야요.

    좋습니다, 다 양보해서 대형마트가 싸다쳐요!! 휴지 좀 싸게사면 살림이 펴요?
    국민 대다수가 대기업 밑에서 부역하는 삶...... 그리되면 당신들 학원도 미용실도 병원도 옷가게도 뭐든....점점 더 경영 사정이 나빠집니다.

    제발 기득권 프레임에 놀아나는 멍청한 짓 좀 하지 맙시다.
    그게 안된다면 나라 수준이 아직은 기득권이 주무를 수준 밖에 안되는 거구요!

  • 41. 배달을 이용
    '12.9.7 12:30 PM (146.135.xxx.94)

    동네마트 대부분 배달해 주시던데요.

    사십되면 대부분 은퇴하고 장사를 하게됩니다.
    즉 남의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단순히 불편하다고 불평할일도 아니고
    시장논리 들먹거릴 일도 아니고요.
    시장논리로 대기업만 살아남는 구조가 되었다는걸 잊어서도 안되겠죠.

  • 42. ,,,
    '12.9.7 12:58 PM (61.101.xxx.62)

    어차피 마트 안가면 동네슈퍼 가는데 동네슈퍼는 대기업 체인 아닌가요?
    그럴거면 아예 대기업 체인 슈퍼를 없애야지 눈가리고 아웅하자는 건지, 이런 구조에서 그 효과가 얼마나 대단할거라 생각하고 이런것까지.
    대기업 체인 슈퍼 없는 곳에서는 개인슈퍼가도 어차피 주차불편,소액카드사용도 눈치보면서 해야하고 그렇다고 서비스가 좋나 제품의 질은 좋나요?
    사람들이 동네 개인 슈퍼를 안가는 이유를 알고 근본적인 건 해결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소비자보고 거기서만 사라 강제적으로 품목제한하면 반발 밖에 더 사나요. 박원순 시장이 이렇게 밀어붙치기 식으로 자영업에 종사하지 않는 많은 급여생활자들을 무시하면 결국 누구랑 똑같다는 소리 밖에 더 듣습니까?
    40대에 은퇴해서 자영업한다는 소리도 웃겨요. 은퇴해서 옛날 구멍가게도 아니고 개인 슈퍼라도 규모있게 하려면 몇억은 있는 사람인데 우리나라 회사원들이 40에 짤리면 다 몇억씩 가지고 있습니까?
    그 사람들이 무슨 다 자영업을 하다고 헛소리들은.

    개인슈퍼 사장들도 대기업 마트 사장한테는 상대도 안돼도 적어도 일반 회사원보다 부자일테니까 제발 개인 마트 할 돈도 없는 급여생활자들을 위한 정책이나 좀 세워주세요.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 얼마나 버나 물었더니 웃던데요? 그래서 한 500돼냐고 물었더니, 500 정도 벌라고 이 고생은 안한답니다. 500버는 월급쟁이는 대기업사원아니고 흔하답니까?
    헉, 진짜 누구를 위한 정책인냐구요! 두부든 계란이든 휴지든 세제든 그게 마트던 어디던 싸게 살수 있으면 싸게 사고싶은 자영업자보다 못한 급여생활자들은 눈에 안보입니까?

  • 43. 예전
    '12.9.7 1:29 PM (182.212.xxx.153)

    어릴적 골목을 돌아가면 구멍가게와 그릇가게, 만물상, 과일가게, 채소가게의 아저씨들이 웃으며 인사를 받던...
    그 시절로 돌아갈수있을까요?
    실직하면 또다른 미래를 꿈꾸기 힘든 대기업만을 위한 세상...

  • 44. 똘똘이
    '12.9.7 2:39 PM (14.50.xxx.249)

    전 식구가 적어 대형마트 끊었어요.

    일단 가면 몸의 진이 다 빠지는 것 같고,
    필요없이 사게되고,
    쌓아놓다 버리게 되고.

    저에게는 돈낭비, 환경오염의 주범이더라구요.
    그냥 조금씩 사려고 노력중이에요.

  • 45. 아무래도
    '12.9.7 4:49 PM (218.232.xxx.211)

    대형마트 가면 충동구매 하게 되죠. 쿠폰이네 적립이네..그런 거에 혹해서 사 놓고 봉투도 안 뜯은 물건이 발견되기도 해요. 그런것만 빼면 대형마트 이용하는게 전 많이 '편리'해요..
    주차 잘 되고, 시원하고...뭐 몇 푼 식품 사면서 중간구조 메커니즘까지 생각하고 싶진 않아요.
    늙어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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